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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국정원, KBS '좌편향' 인사 리스트

저수지게임 흥해라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7-09-18 15:19:16
http://v.media.daum.net/v/20170918131226427
청와대·국정원, KBS '좌편향' 인사 리스트 만들었다

국가정보원이 2010년 작성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 쇄신 추진방안’ 문건이 공개됐다. 문건에 따르면 ‘좌편향’ 간부들은 반드시 퇴출하고 간부급 기자·PD의 성향을 사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당시 이명박정부가 전방위적으로 KBS 인사에 관여하려 했던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사원행동’,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 ‘편파방송 했던 자’ 등을 언급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배제할 것을 주문하는 등 사실상 인사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원행동’은 현 언론노조 KBS본부의 전신 격인 임의 단체로, 2008년 정연주 전 사장 해임 반대를 위해 모였던 KBS 구성원 모임이다.

보고서에서는 구체적으로 일부 KBS 기자·PD 실명을 언급하고 그 이유도 함께 적시했다. 실명 언급된 용태영 당시 취재파일 4321부장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정연주 전 사장 추종하는 인물로 새노조를 비호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에 혈안(이)”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소상윤 라디오국 EP는 “사원행동 출신, 과거 편파방송 자성없고 좌파 세력 비호”를 했다는 이유로, 이강현 드라마국 EP는 “PD협회장 출신, 여전히 좌편향 PD들과 연계하며 편파방송 꾸밈, 작년부터 반미 종북 시각의 드라마 제작 추진”을 이유로 낙인찍혔다.

‘추적60분’을 제작했던 윤태호 PD를 지목한 보고서에서는 “사원행동, 불법행위 주도, PD들 편파방송 방치, 노무현 특집, 천안함 좌초 의혹 제기”라는 이유를 함께 거론했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추종’한다는 이유로 꼽힌 인물은 김영신·이상요 PD이며, 최춘애 KBS아메리카 당시 사장은 “현지에서 정부 정책 비판, 안보불안 부추기고 좌편향 언행”을 한다며 지목당했다.

KBS새노조는 오후 1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 보고서에 언급된 당사자들이 직접 피해 사례를 증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IP : 218.236.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8 3:24 PM (122.45.xxx.126)

    홍발정이나 안읍읍이 정권 잡았다고 생각하면...아찔할뻔 했다.

  • 2. 고맙네요
    '17.9.18 3:32 PM (117.111.xxx.161)

    부역자 아닌 사람 알려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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