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 사시다가..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이주하신분 계세요?
제가 지금 제주도병에 걸린것같아요..
다 정리하고...
제주도로 이사가서 살고싶은데..
여행가서 보았던 제주의 모습만 단편적으로 보고 너무 빠져있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제주도가 고향이 아니면서..
이주하셨던 분들...만족하며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추가) 전문직이어서 제주도에서 개업할수 있구요..
육지에 사시다가..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이주하신분 계세요?
제가 지금 제주도병에 걸린것같아요..
다 정리하고...
제주도로 이사가서 살고싶은데..
여행가서 보았던 제주의 모습만 단편적으로 보고 너무 빠져있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제주도가 고향이 아니면서..
이주하셨던 분들...만족하며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추가) 전문직이어서 제주도에서 개업할수 있구요..
금전적 여유가 아주 많으시면 모르지만
많이 늦으신감이 있습니다
직장발령이라든가 꼭 필요에 의한 이유 아니면 참으시기를
1. 일자리없음
2. 집값,물가 비쌈
3. 엄청난 습기
여유자금 충분하시고 안벌어도 돼고 습기 정도는 제습기 여러대로 잡으며 살겠다 하시면 괜찮죠
참고로 효리도 예전에 집에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창궐한다고 글썼었어요
장난 아니래요
방송 보면 아름답고 이쁜 장면만 나오지만
실제 생활하시는 분들은 바람 ..일년내내 그놈의 바람 장난 아니래요
며칠 여행 다녀오는게 제주도의 매력이 다 인것 같아요
저는 만족합니다. 저희집은 통풍이 잘되어 2년이 넘도록 제습기 없이 살았고 올여름 시원해서 에어컨 한번도 안틀었어요
확실하다면 좋습니다
습기야 제습기 쓰면 되는거고
빨래는 건조기 쓰면 되는거고
전문직이시라니 금전적으로도 문제없으시니
집문제도 무리 없으실듯 합니다~
의사시면 과목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만
피부과 전문의시면 아주 좋을듯요
치과 내과 한의원 같은건 많은데
피부과가 현저히 적어요~
피부미용 이런거 말고 진짜 피부과요~
물론 미용도 같이 하는거지만 전문의는 거의 없는듯요~
인생 뭐 있나요? 해보고 싶으면 하세요. 그까이꺼
전 주변엔 없지만 우연히 블로그 이웃 맺은 분 중
제주도에서 제2의 인생을 꾸리는 분들이 여럿 계시더군요
벌레는요? 지네 많다던데...
아는사람 시내에 있는 아파트 살았는데,
2층 이었는데도 지네가 있었대요.
오래된 아파트였을까요?
효리네 집 보면서 숲, 산 옆이라 벌레 많을것 같던데
세스코 하면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도민분들 어떤가요?
미혼때 내려와서 일 재테크 사랑 다 잡았어요~ 제주도가 일저리가 없고 임금이 낮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고급 스펙 요하는 일자리는 공고 나도 직원 구하기힘들어요. 전 그 틈새 잘 잡아서 서울보다 높은 연봉에 칼퇴하는 직장 구해서 잘 다녀요. 사람 구하기 함드니 사람 귀하게 여겨줘서 만족도도 높구요. 님도 전문직이라니 강추요~ 전 5년 전에 내려와서 집도 사고 분양도 받고 이래저래 해서 내려올때 1억이던 자산이 4억 정도로 뛰고 여기서 소개받아 제주 남자랑 결혼도 하고 살고 있어요. 용기와 적응력만 있으시다면 강추합니다. 전문직이 어느 쪽이신지는 몰라도 전문 영역이 매우 뷰족한데 수요는 점점 늘고 있으니 강추해요. 지난주에도 아들내미 4시에 어린이집 하원하고 마침 저랑 신랑이랑 휴가여서 10분 달려서 바닷가 가서 놀고 오고..둘다 칼퇴 직업이라 6시에 저녁먹다가 노을 이뿔 것 같으면 해안도로 드라이브 가고..너무 좋아요~
윗님 정말 제가 꿈꾸는 생활을 하고 계시군요..ㅠㅠ
너무 부러워요.....
110 님.. 넘 부럽습니다. 크~ 잘 맞으시는 듯.
여유자금 있으시면 한달~반년만 지내다오세요.
생계해결된대도 살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는 건 비추입니다..
처음가서 병나고 살고싶은 건 님 뿐만 아니라
다 그래요~
일년살이하러 입도한지 이제 곧 한달이네요
짧은기간이긴 하지만 완전이주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물가 너무 비싸고 습도가 장난아니라 허리아픈가족이 아주 힘들어합니다
풍경이쁘고 숲 많아서 행복하지만요
습해서 병생겨 입원하신분 있긴해요...
사람 사람 사람들 스트레스로 내려왔어요.
장점 단점 다 있는데.. 장점이 더 많아요^^
한낮 바다는 아이가 한여름 해수욕할때 억지로 끌려가듯 가요ㅠㅠ.. 전 시원한 저녁때 커피 연하게 타서 산책하는게 좋은데 아이는 땡볕을 좋아하니ㅡㅡ.....
남편이 텃밭 하는건 첨 비닐 씌울때, 수확할때만 같이하고 전 관여 안해요. 흙 만지는거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나가서 걷거나 자전거 타고 다니면 힐링 되는거 아는데.. 시원한 집에서 커피 타놓고 책 보면서 창밖 풍경 바라보고 있어요. 절대 안나가요^^;;
나중에 아이가 도시에 살아보고 싶다고 하면 잠시 올라갈거에요.
가끔 서울 올라가보면 피부도 까매지고 촌스러운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서 정말 많이 속상해요ㅠㅠ.. 어쩔수 없죠..
제주와서 2년 살고 다시 2년 연장해서 살고있어요...우린 은퇴자라 일자리는 모르겠고 환경은 장단점이 있죠...가장 큰 단점은 습도인데 섬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살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되도록 바다에서 먼 한라산 쪽으로 가서 살면 한결 덜하고 제습기 쓰고 수시로 환풍 환기 시키면 그럭저럭 극복 됩니다...그 단점을 다 덮는 장점은 언제나 달려갈수 있는 바다와 숲이 가까이 있고 마음이 참으로 여유로워져서 이제 서울가서 다시 살수 있을까 싶네요...젊은 사람들은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지만 본인 성향에 맞으면 정말 행복한 곳입니다...저는 너무 좋아요^^
한적한거 좋아하는 사람빼고는요
그래도 어느정도 시내로 사시면 괜찮아요
우리집 시내 단독인데 차소리 하나 안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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