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에서 환갑까지 후딱 가나요?

공짜로 얻은 선물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7-09-17 01:15:03
서른 후반까지는 그래도 젊다 버텼어요. 마흔 중반 되니, 이제는 나이를 받아들어야 겠네요. 근데 마흔 중반부터 환갑까지 벌써 가나요? 저 이제 곧 환갑 준비해야 하나요? ㅠ.ㅠ.

근데 이 글적고 보니 답글 달아줄 연륜의 분들은 (나이듦으로 인해) 이미 주무시고 있을듯. ㅠ 내일 아침에 다시 올릴까요.ㅋ
IP : 96.231.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7 1:25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그게 아마 나이가 들면
    뭔가 생산적인 일보다는 주로 쉬고 놀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추측을 해보는데요
    제가 올해 49인데 올해처럼 빨리 지나간 해가
    있었나 싶게 세월이 훌쩍 갔다 느껴서 놀랬거든요
    남편 일관계로 잠시 외국생활중이고
    제 일 접고 와서 쉬는 중인데
    아무것도 안했다는 느낌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허망하게
    훌쩍 지나가버려서 기분이 착잡해요
    이렇게 늙어가는구나싶구요
    여행도 다녔고 영어공부도 하고 쇼핑도 많이 하고
    했는데 그건 그냥 시간때우기처럼만 느끼나봐요
    제 스스로

  • 2. ..
    '17.9.17 2:18 AM (114.204.xxx.212)

    그런거 같고요 그 뒤로는 더 빠르다네요

  • 3. ...
    '17.9.17 6:37 AM (70.72.xxx.163)

    얼마 전에 댓글에서 60세 넘은 사람이 이 사이트에 온다는게 신기한 듯 썼던데,
    50도 되기 전에 82쿡 가입 했는데 그 사이에 60이 넘어 버렸음.
    요즈음 느끼기에 세월은 정말 빨리가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하나 생각하고 있음.

  • 4. 환갑은 아니지만
    '17.9.17 7:30 AM (59.6.xxx.151)

    시간이 나이들스록 가속은 붙는듯요
    두루말이 휴지가 조금 남을수록 더 많이 감아야 한다
    처럼 세월이 간다
    삼십대 후반에 들었던 말인데 지나면서 실감합니다

  • 5. 48세
    '17.9.17 9:55 AM (118.222.xxx.105)

    몇 밤 자고 일어나면 환갑일 것 같단 생각 많이 들어요.

  • 6. 1003
    '17.9.17 10:24 AM (121.161.xxx.48)

    열장씩 간다는 어른들 말씀

  • 7. 맞아요
    '17.9.17 11:11 PM (218.154.xxx.216)

    우리집 가족사진에 내가 49세에 찍은 가족사진 걸려있어요
    그사진보면 봉덕 각시같아요 지금은 69세 할머니네요
    세월이 빛의속도로가요 이제는 좋은것도 겁나는것도 없네요 눈도 침침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16 김재련 변호사 참! 생각이.. 11:01:51 40
1646515 조윤희 딸 하나 저렇게 애지중지 키우는거 저랑 똑같네요 Df 10:57:27 367
1646514 스탠후라이팬 대신 3중 또는 5중 냄비로 사용 가능한가요? 1 스탠후라이팬.. 10:56:52 68
1646513 갤럽 대통령 지지율 최저 17 3 새벽2 10:55:17 243
1646512 애플워치 줄 몇번째 워치 10:53:32 57
1646511 여주 맛집 1 여주 10:51:49 75
1646510 어려운 동기간이 있으면 힘드네요 2 지침 10:51:30 368
1646509 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했더니 …티빙 ‘돌변' 2 하아 10:47:28 1,118
1646508 아산.당진 가볼 곳 알려주세요 4 ... 10:47:05 143
1646507 새송이버섯 매일먹음 안좋을까요? 1 ㅇㅇ 10:46:55 136
1646506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수령) 어르신들 많이 찾기 어렵나요? 5 .... 10:46:07 198
1646505 투잡하면서 몇년 살다가 장사 시작했는데 3 10:45:06 462
1646504 (수인분당선) 이용하시는분 한티역-수서역 3 수인분당선 10:42:18 195
1646503 트위드 재킷에 3 10:38:51 382
1646502 이쯤되면 최고의 위너는 천공아닌가요? 2 토요탄핵촛불.. 10:37:58 514
1646501 조윤희씨 친근해 지네요 5 10:37:47 1,210
1646500 유명인 사위가 검색어에 떠서 4 00 10:35:39 1,077
1646499 오랫동안 별러오던 맥북 에어를 애들한테 선물로 받았습니다. 9 삼돌어멈 10:34:35 235
1646498 30대초반 남자선물 추천부탁드려요 선물 10:34:24 49
1646497 화장실 불 안끄고 다니는건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5 ........ 10:31:45 533
1646496 부산ㅡ어제 저녁에 국 뎁히고 냉장고에 안넣었는대요 1 어라라 10:31:25 226
1646495 명동서 사올간식 뭐있을까요? 1 . . 10:29:01 226
1646494 뽑기운이 정말없는 아기 너무 웃겨요 5 ㅎㅎ 10:28:52 823
1646493 어제 오늘 발표된 녹취 2 하늘에 10:22:37 1,046
1646492 정은채 떨려요 12 .... 10:21:59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