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배치된 자리 때문에 불편하신 분은 없나요?

ㅠㅠ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7-09-16 10:21:12


회사에서 제 책상이 배치된 위치가 너무 신경이 쓰이는데요,,,

출입구 가까이거나..특별히 문제가 있는 자리는 아닌데  

제가 좀 유별난 건가 싶어서요..ㅠㅠ

  

사무실 너비는 30평쯤 되는 공간이고요,,

제 뒷쪽에는 상사 자리와 cctv 를 등지고 있는 앉는 자리인데요,, 

ktx로 예를 든다면 순방향, 역방향 좌석이 있는데 제자리가 역방향 자리예요.

제가 강박증인건지.,.ㅠㅜ 자리에 앉아있어도 항상 뒤집어진 채로 있는 느낌이라.. 

항상 앉아있어도 뒤가 찝찝하고, 누가 쳐다보고 있는거 같네요... 

암트 뒤가 터진 느낌이라 너무 불편하고 불쾌해요. 에휴..
(실제로 평상시엔 상사가  뭐하나 모니터쪽을 감시?하고 있기도 해요ㅜㅜ)


제가 감각도 유달리 예민하고, 불안장애가 있어서 더 불편감을 느끼는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업무에도 집중이 안되니..자리배치를 바꿔달라고 두어번 말했거든요...

근데 그걸 회사측에선 특별대우라 생각한건지..제가 신뢰안가는 직원이라고 생각한건지 

일의 집중에 관련된거라 설명해도,, 제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라구요,.ㅜㅜ

 

볼일이 있어서 오늘도 출근해있는데...

자리배치가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울 정도네요. 

뒷 어깨가 당기고... 기빨리는 기분이 들어서 이 자리에 앉아있기가 너무 힘이들어요ㅜㅜ

제가 유별난거 같기도 하고.. 왜 이런걸까요 진짜.

저같은 분 또 안 계세요?

IP : 121.150.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요구
    '17.9.16 10:30 AM (223.62.xxx.108)

    일일이 다 들어주면 회사 꼴이..
    님을 조직생활 부적합자라고 보겠죠.
    정 힘들면 사표 내야죠

  • 2. ㅇㅇㅇ
    '17.9.16 10:31 AM (121.150.xxx.108) - 삭제된댓글

    네..회사 방침이라 이해는 합니다.
    저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건 동감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어쩔수 없거든요ㅜㅜ

  • 3. ㅇㅇㅇ
    '17.9.16 10:32 AM (121.150.xxx.108)

    네..저하나 봐줄수도 없고 회사 방침이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답답하네요.
    저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은 맞는데
    벌써 나이도 30줄이고.. 지방이다보니 달리 갈곳이 없어서요 ㅜㅜ

  • 4. 빨리 승진하셔서
    '17.9.16 11:53 AM (1.215.xxx.163)

    괜찮은 자리로 이동하시는 날이 빨리 오시길 바랍니다

  • 5. ㅇㅇ
    '17.9.16 11:55 AM (121.150.xxx.108)

    아,, 지지 고맙습니다..ㅠㅠ

  • 6. 스크린
    '17.9.16 1:43 PM (223.62.xxx.91)

    스크린 옆에서 안보이게하는 필름 붙이세요.

    눈에 좋다고 하고 붙이셔요

  • 7. 거울활용
    '17.9.16 2:13 PM (112.169.xxx.252)

    작은 손거울을 신경쓰이는 부분에 붙여 보느건 어떨까요?

  • 8. ㅇㅇ
    '17.9.16 8:39 PM (175.223.xxx.41)

    갖은 묘책들 고맙습니다ㅋ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주시니
    위로가 되어요~
    스크린 필름은 저도 붙이고 싶은데 한소리들을꺼 같고
    엄두가 좀 안나요. 손거울은 좀 써볼까 싶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468 여자 안경사가 별로 없는 이유가 뭔가요? 5 안경점 2017/10/04 3,974
735467 며칠전네 사랑하는 강아지 하늘나라로 보내고 12 야미네 2017/10/04 2,330
735466 의지박약=게으름인가요? 4 ㅇㅇ 2017/10/04 2,123
735465 저는 며느리라는 단어 자체가 싫습니다 26 이런... 2017/10/04 6,307
735464 요가 동영상 혹시 보시는 것 있으세요? 5 ..... 2017/10/04 2,144
735463 건치이신 분들 피부도 건강한 편 아니신가요? 7 건치 2017/10/04 1,752
735462 범죄도시 재미있네요 2 00 2017/10/04 1,506
735461 통 이불장에 옷 보관할 때 좋은 보관 방법 있을까요? 3 이불장 사용.. 2017/10/04 1,472
735460 추석 후기 2 민폐주범 2017/10/04 1,756
735459 공황장애....많이 힘든 거죠?ㅠㅠ 11 은지 2017/10/04 5,809
735458 저희 아이 늦는건가요? 냉정한 말씀좀 부탁드려요 21 ㅜㅜ 2017/10/04 5,765
735457 테라스아파트에 사시는분계신가요? 3 시크릿 2017/10/04 3,076
735456 친정에 오니 엄마의 인생이 너무 서글퍼요.. 35 ㅇㅇ 2017/10/04 19,364
735455 옵셔널벤처스 뒤에 이명박 있었다? (2002년 기사입니다) 2 BBK 2017/10/04 902
735454 조윤희 얼굴이 확 피었네요 21 .. 2017/10/04 17,670
735453 이언주 트윗 해명글 좀 보세요...뒷목 잡음 19 ... 2017/10/04 4,277
735452 20년이 되어도 시댁식구들이 낯설다 11 가을모기 2017/10/04 5,541
735451 송강호와 518 평행이론 8 ... 2017/10/04 2,102
735450 약국에서 갤포스 샀는데요.. 6 ss 2017/10/04 1,511
735449 살림남의 김승현씨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16 진심 2017/10/04 6,638
735448 30년 전 전두환 정부를 골탕먹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4 고딩맘 2017/10/04 2,070
735447 제사 없애신 분들은 부모님 기일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2 ... 2017/10/04 3,458
735446 감기 잘 안 걸리는 분들 노하우 있으신가요? 41 ... 2017/10/04 6,382
735445 그 여자 판사 예쁜가요? 44 Jjk 2017/10/04 20,686
735444 서해쪽에 갯벌체험 할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1 여행 2017/10/04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