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영화 초반에 PD수첩에서 광우병 편 방송했다가 언론인들 잡아가는 검사가 실명으로 나오는데 박길배 검사더군요. 미스코리아 설수진의 남편이면서 설수현의 형부죠. 이름 검색해보니 지금은 수원지금 특수부 부장검사네요. 올해 봄에는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세부 부장검사로서 배우 최정윤 남편을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했다는 기사도 나오구요.
당시 수사와 기소를 했던 검사들의 근황은,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임의동행 됐던 김보슬 PD의 최근 인터뷰에 나오네요. 그 당시 검사들, 윗선들은 현재는 검찰조직 내에는 없는거 같은데 당시 실무를 했던 검사들은 여전히 검찰 내 현직에 있군요. 씁쓸합니다.
"결혼식 전 수갑 체포... PD수첩 탄압에 유서 쓸 생각도"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161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