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세번째 충격은 사무실의 열악함!
내 나이를 인정해야겠지만 이 나이대만이 진입이 허용된 듯한 환경
위치는 말할것도 없고 소규모사업장인 경우 정말 응팔 쌍문동 동네랑 똑같은 경우가 많아요 특히 화장실
하지만 이것도 인정
그럼에도 노는것이 더 힘들고 구직의 고통을 아는 지라 강제 적응해서 다니다 보면 그 다음에 오는 또 충격
사실 이것이 제일 힘든거지요
1인 다역
저는 제작쪽이라 경리업무 완전 모르는데도 뜨듬뜨듬 하긴 하는데 그것보다 직원이 저혼자 이거나 2명이라서
청소까지 해야하는데 미혼이랑 같이 근무하면 그 얘들은 손하나 까딱안하려 해요
처음에는 혼자 해보다 또 같이 구슬려 해보다 나중엔 그럼 같이 안해 하다보면 사무실이 엉망되고
모든 원망은 살림살아본 주부가 청소해야 한다는 뉘앙스~
또 그럼에도 구직의 고통을 절실히 아는지라 다니면서 중간에 항상 이직을 노리게 되요
저 경험을 기억다하고 두번째 세번째 면접을 보면서 저도 팁이 생겨요
순딩이 주부에서 점점 직딩으로 넘어가요
노는 텀 없이 네번째 이직하면서 면접시 월급보다는 어색함을 풀기위해서 당당히 직책을 달라했고 대리나 과장준다는 거 일인직원이다 보니 실장요구했어요(사장 당황)
그건 안될것같아요 시간이 부족해요 제생각에는요~를 삭제했어요
해보고 경과보고하는 게 훨 낫고 시간촉박한건 사장님께 토스, 못하는거랑 안하는거 확실히 구분
그러다 직원 증원, 또 이때부터 새로운 40대 고분분투가 시작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