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으로 화병이 도지네요

며느리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7-09-14 21:29:03

이번에 시댁에 일이 좀 있었어요.

저랑 남편이 일 처리를 주도적으로 하면서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했어요.

시어르신도 너무 고마워 하시구요.

시누이도 언니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겠냐면서 여러번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다른 친척들 몇몇이 그렇게 여러 사람 있는데서 저를 무시하는 말을 하고

자꾸만 공개적으로 제가 하는거 깎아내리고 그래요.

남편은 그건 그분 문제이고 성격이 원래 그런 사람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해요.

다들 내가 열심히 해준거 알고 고마워하는데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언행을 하든, 저를 무시하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냐네요.


제가 남편한테 그랬어요.

당신은 그렇게 실컷 무시당하면서 정신승리 오지게 하고 살라고 했어요.

나는 이유없이 무시당하면 기분 나쁜 사람이라고요.


나보다 항렬이 높은 사람이니 저도 맞장 뜨거나 대놓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제 속이 문드러져요.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으니 화병날 지경이네요.

IP : 112.186.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부모님께
    '17.9.14 9:32 PM (125.180.xxx.52)

    말하세요
    기분나뻐서 집안일못돕겠다구요
    있는그대로 말하면 시부모님이 그분 제지하겠지요

  • 2. 정말
    '17.9.14 9:37 PM (112.186.xxx.156)

    담에 그렇게 말해야겠어요.
    도대체 나는 동네북인가 싶고 화만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844 해산물과 어울리는 채소좀 추천해주세요 3 .... 2017/09/14 725
728843 오진... 6 ^^ 2017/09/14 1,122
728842 알토란 방송에 나오는 두 분 요리 따라해 보셨나요? 2 ........ 2017/09/14 2,101
728841 아 힘들어요ㅠ 재수생맘 2017/09/14 608
728840 강사, 선생의 자질 17 과연 2017/09/14 3,360
728839 북한의 공포감을 멈추는, 우리의 품 넓은 의지를 보여줘야할 때 2 유재일 페이.. 2017/09/14 518
728838 지금 야당이란것들 7 진짜빡치네요.. 2017/09/14 488
728837 포토샵 잘 아시는 분~ 4 hap 2017/09/14 826
728836 그만좀올려요 이횰.아이u. 글들 보기싫어 13 어휴 2017/09/14 2,118
728835 사람을 사용한다 는 문장을 쓰나요 ? 8 어법 2017/09/14 479
728834 [가입] 더민주당 권리당원 됩시다!!! (9월30일 전까지) 19 권리당원 2017/09/14 1,139
728833 데일리백으로 합피재질 어떨까요 2 가방메고 2017/09/14 871
728832 시댁방문문제로 남편과 싸웠는데 한번 읽어봐주세요 21 블링 2017/09/14 6,890
728831 금은수저 부인둔 남편들 다르네요. 8 dbtjdq.. 2017/09/14 5,490
728830 우리 다시 촛불 들어야 하나요? 51 ... 2017/09/14 4,923
728829 생각해본다 1 애송이 2017/09/14 365
728828 레고 어떻게 팔아야할까요? 6 11 2017/09/14 1,396
728827 증권거래했던 계좌 ID/PW 모를 때 4 머리속지우개.. 2017/09/14 683
728826 나르시시즘 인격장애 가진 사람 만나보시분 9 2017/09/14 4,669
728825 지능적으로 자기 아이를 남한테 맡기려는 진상 엄마에 대한 대처법.. 32 .... 2017/09/14 11,791
728824 서울 입원가능한 정형외과 소개좀 해주세요 3 부디 2017/09/14 2,033
728823 남동향 아파트3층 어떤가요? 7 2017/09/14 5,002
728822 김생민 영수증에 나온 두번째 저축송 원곡 3 밥심 2017/09/14 1,875
728821 중학교를 집 가까운곳에 배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6 ... 2017/09/14 900
728820 배낭 추천해주세요 바라마 2017/09/14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