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못먹을정도로 물렀네요
손대면 녹을정도로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했고요
이렇게까지 물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못먹을정도로 물렀네요
손대면 녹을정도로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했고요
이렇게까지 물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좋지않은 소금과 좋지않은 배추
저희도 그런적 있는데 싱겁게 담그면 그런다고 했어요 그 일년 김치 맛이 진짜 별로였네요 ㅠ
소금이 이유죠
대부분
소금이 중국산 소금. 외국이라면 소금이 중국산, 배추도 중국산.
싱거워도그래요.
저희똑같은재료로 쓰거든요.
농사짓고요.
그런데
싱겁게 담갔다가 망했어요.
절일만큼 절여야되요.
김냉 넣어도요.
소금은 아닌거 같아요 그 전 해와 같은 소금을 썼고 그 전 해는 괜찮았으니까요
배추도 직접 농사지은거라 중국산 아니구요
지금 그상태
간수를 덜 뺀 소금
단골 염전에서 직접 가져온 거라고 할지라도
그게 매해 똑같은 소금이 아닙니다..;
원인이 한 두가지가 아니래요
소금 이상아니어도 액젓따라 달라지고
배추가 날짜 안찬 속성재배 배추가 또 그렇고
싱거워도 그렇고
단골 염전에서 직접 가져온 거라고 할지라도
그게 매해 똑같은 소금이 아닙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한 해 김장을 망쳤는데
알고보니 단골 염전에서 직접 업자가 매년 가져오는 것인데도
중국산 저질 소금이 섞여 있었다는... 나중에 알았어요.
소금 업자도 염전주에게 속음.
요즘들어 배추가 물렀다는 지인들이 많더군요.
대부분은 소금탓을 하던데 소금이 산지가 다르다고 염화나트륨이 아닌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배추.
그게 원래는 호배추라고 해서 백년전쯤에 화교들이 중국의 북방에서 들여온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배추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삭하지만 일본에서는 물러지기 때문에 못심는다고...
결국 우리나라 기후의 아열대화 때문에 배추가 물러지는 게 아닐까 하는게 만고 저의 생각입니다.
단단한 배추는 오래가요. 그래서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비싼거고요. 김장 끝무렵 12월 쯤에 나오는 전라도 배추도 단단하고요. 배추도 속성으로 키운건 조직이 덜 단단해요.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배달되는 기간이 있으니 집에서 절여서 바로 담는거랑은 다르고요.
영양가 많은 부재료를 많이 넣어도 그렇고요. 사과 배 양파 다시마육수 파잎 설탕등이요. 고추가루가 한해 묵은걸 사용했을 때도 그렇고요.
오래먹을 김치는 소금 마늘 생강 고추가루등 기본 양념만으로 좀 짜게 해야해요.
고추씨를 넣으면 방부제 역활을 한다고 해서 넣고요.
김치 위에 조릿대 잎이나 떡갈나무 잎을 덮으면 좀 오래간다고 하네요. 계란 껍질을 씻어서 밑에 넣기도 하고요.
담아서 바로 김냉에 보관해야 하고요.
김치 무르는데 질려서 이제 김장 안해요.
예전이야 한겨울에 채소구하기도 힘들고 저장시설도 좋지않으니 김장을 했지만 지금은 사시사철 채소가 지천인데 왜 굳이 김장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3포기씩 사서 두포기는 빨갛게 한포기는 백김치로 해먹으면 두달가요. 딱 좋아요. 망쳐도 부담적구요.
넘 간이 딱 맞아도 물러요
작년에 넘 짜게 절여서 걱정했는데
지금 넘 맛있어요
젓갈이요
저희가 다섯집이 같은곳 절임 배추로 김장하는데
소금도 같은거 쓰고요
친정만 지인이 준 담근 젓갈로 담았는데
엄마네만 김치가 물렀어요
완전 손으로 잡으면 녹더라구요
소금간을 해서
절임시간도 아주 중요해요
절임 시간이 짧아도 그렇게 되요.
작년 김장 완전망했어요 . 시골에서공수한 배추에 좀은소금.한가지 달랐던건 찹쌀가루를 직접 빻아서 쓰다가 작년에는 그냥 떡집에서 사서 썼어요. 큼직하게 썰어넣었던 무우가 단 삼일만에 흐물거리는데ㅠ 찹쌀가루가 문제였다고 생각되요ᆢᆢ
저희도 연속 2년 무르는데
젓갈이 원인같아서 다른곳에서 주문하려구요
김장하루지나서 맛있으라고
2통만 포기들춰가며 설탕솔솔 뿌렸더니 설탕뿌린통에김치만 물컹해서 버린경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