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다 부질 없는 것 같아요

55 조회수 : 7,490
작성일 : 2017-09-14 07:58:11
인간관계라는 게 참....
딱 지금 이 순간 함께 뭔가를 하고 그나마 대화를 한다거나 같이 무슨일을 하는 그게 끝인것 같아요. 서로 필요한 이 순간...그게 딱임...

서로 갈 길이 달라 다시 볼 일이 희박해지면
다 잊어지는거고 언제 친했냐는 듯이 그냥 낯선 사람 되어버리는 부질없는 인간관계...

죽도록 사랑했던 사이도 헤어지고 나면 순식간에? 잊혀지는 것일 뿐이고...정말 인간관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맞는건가봐요
IP : 120.18.xxx.1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요즘
    '17.9.14 8:25 AM (218.152.xxx.5)

    그런생각 많이해요. 남한테 시간 버리느니 나 자신을 위해 쓰는게 나아요. 아무리 공들인 관계라도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그만이니 다 헛거예요. 생각하면 단물만 빨린거고.

  • 2. &^^&
    '17.9.14 8:50 AM (119.192.xxx.3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사람이 사람과 다정하게 지내는 정이 좋죠.
    너무 매달리거나 의지하지 않으면 사람이 있는것이 좋아요.

    여행할때...좋은 풍경도 맛있는 음식도..같이 하는사람이있
    을 때 더좋거든요.
    믈론 사이가 적절히좋은 사람이어야하구요.
    마음안맞으면그여행이짐이되는여행이되죠

  • 3. &^^&
    '17.9.14 8:51 AM (119.192.xxx.37)

    아무리 그래도..사람이 사람과 다정하게 지내는 정이 좋죠.
    너무 매달리거나 의지하지 않으면 사람이 있는것이 좋아요.

    여행할때...좋은 풍경도 맛있는 음식도..같이 하는사람이있
    을 때 더좋거든요.
    믈론 사이가 적절히좋은 사람이어야하구요.
    마음안맞으면그여행이짐이되는여행이되죠.
    지금 나와 함께하는사람이 소중하다...그 게좋은것 같아요.

  • 4. ..
    '17.9.14 8:56 AM (175.115.xxx.188)

    사는게 다 부질없어요
    따지고 보면.
    그래도 새로운 사람 익숙한 사람
    두루두루 만납니다.
    베프인 남편이랑 가족들한테만 잘하면 되요

  • 5. 영원한게 없죠.
    '17.9.14 8:59 AM (219.248.xxx.150)

    누구에게라도 기대심리를 버려야되요.
    지금 이 순간 함께 하고 있다는것 그 이상을 말이죠.

  • 6. 헤어지면 그뿐
    '17.9.14 9:46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이기에 지금 현재 누군가 내옆에 있다면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이성 동성 다
    내딴에 최선을 다해 내가 할수 있는만큼을 노력했기에 헤어져도 미련 없쎄요

    미련없을만큼 어떤 대상과 그시간을 최선으로 보냈다면 그걸로 족함

  • 7. 음..
    '17.9.14 9:5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에게 의미를 찾으려고 하면 그 사람이 없어지면 의미도 없어지거든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내자신에게 의미를 찾아야해요.

    내가 저런 사람들과 만나는것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저런 사람들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이런 대화를 나누는것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저 사람 좋아할때 저 사람에게 관심받고 싶을때 나의 행동은 어떤식으로 변하나.
    내가 관심받고 싶을때 어떤 대화를 이끌어 내나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때의 나의 행동,말은 어떤가?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때 어떤식으로 변하는가?
    내가 그 남자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는가?

    이런식으로 나를 보고 나에게 의미를 찾아야지
    남을 보고 남에게 의미를 찾으면 남는것이 없거든요.
    남의 반응을 보면서 내 행동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하면
    나는 없고 남만 있는거니까요.

  • 8. 쮜니
    '17.9.14 9:54 AM (115.138.xxx.54)

    기대심리22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 내맘알아주겠지
    내가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그럴수있어
    이런맘 안가지면 사실 힘들게 없어요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거에 초점을 두면
    마음 다치고 서운할 일이 많이 줄어둘더라고요..
    그리고 인간은 원래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거죠
    서운할 것도 없어요

  • 9. ㅇㅇ
    '17.9.14 9:56 AM (116.32.xxx.15)

    사귀던남자들 지나고보니 우습고
    감정들도 흔적없이 사라진걸 몇번이나 겪다보니
    결혼까지 갈 사람이 없더라구요
    친구관계도 그렇구요
    진짜 외롭네요

  • 10. 쮜니
    '17.9.14 9:56 AM (115.138.xxx.54)

    원래 인간본성은 지이득대로 움직이지 뭐
    씁쓸해도 뭐 원래 그런건데,,
    그러고 사니깐 작은 배려나 친절도 고맙더군요

  • 11. 왠일
    '17.9.14 10:20 AM (121.152.xxx.239)

    저 어제.이일러 인간관계부질없다고 친구한테 톡햇는데..

    그 친구는 우리 신경쓸일이나 잘하자고 답글받앗거든요.
    맞아. 그 시간에 애들이나 더 챙기고 내 일더 해야겟다..

    그.많은 시간 밥먹고 술마시고 서로 챙기고.. 그러다가 어느 날 남보다 못하게 쌩해지는 일도 있고.
    겨우 이런 사이에 내가 그리 연연했나 싶었거든요.

    에휴.. 어른이 되어도 끝없이 인생을 배워나가는 듯

  • 12. ㅇㅇ
    '17.9.14 10:37 AM (223.33.xxx.190)

    남한테 의존하고
    남과의 대화로 외로움을 없애려하는 사람들이 이런 생각 많이해요

    애초에 자기가 중심이면 남한테 서운할것도 부질없다고 욕할 일도 없음

  • 13. ,,,,,
    '17.9.14 12:02 PM (175.207.xxx.227)

    자기중심,,,

  • 14. ..
    '17.9.14 12:47 PM (14.39.xxx.59)

    다들 가을 타나 봅니다. 부쩍 이런 이야기가 많아진 거 같아요.ㅎ^^

  • 15. 관계의필요
    '17.9.14 4:03 PM (110.13.xxx.164)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지인도 부질없고 친구도 부질없고결국은 가족도 자식도 부질없어져요.
    그지경이 되면 홀가분하냐 아니에요. 깊은 외로움이 밀려오죠.
    인간은 어짜피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만 또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사회성 내지는 인간성이 유지되더라구요.
    저도 윗 분들처럼 관계 맺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좋으면 만나고 그치만 서운해한다던지 연연한다던지 하진 않아요.
    세상에 사람은 차고 넘치니까 그중에 저랑 잘 맞는 사람 또 찾으면 되니까요.

  • 16. ᆢ윈윈
    '17.9.14 9:36 PM (211.36.xxx.206)

    혼자있다고 좋은것은아니ᆢᆢ모든인간관계는 서 로 윈윈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서로 도움주고받으며 해피하게사는게 좋은것같아요

  • 17. .....
    '17.9.14 10:42 PM (221.140.xxx.204)

    좋은글 감사합니다..

  • 18. 동감요...
    '17.9.15 4:43 AM (122.170.xxx.196)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는데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이순간 내 곁에 있는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되 설사 이 관계가 지속되지 않거나 멀어지더라도
    크게 집착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받아들이는 거요....
    그때 그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멀어지더라도 미련도 없고, 상처받는 것도 없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맘이 너무나 편해지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번뇌가 확 줄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368 배낭 추천해주세요 바라마 2017/09/14 342
729367 (추억의)쎄레락 혹시 기억하시나요? 7 추억돋는 2017/09/14 1,995
729366 변비에 좋은 유산균 5 유산균 2017/09/14 2,712
729365 오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네요 10 싱글이 2017/09/14 3,613
729364 절세미인이 남자를 잘 못만나는 이유는 12 tree1 2017/09/14 6,366
729363 펌핑 치약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11 치약 2017/09/14 1,961
729362 장조림 국물이 걸죽해지는건? 5 장조림 2017/09/14 3,082
729361 kt인데요 해외로밍이요 2 로밍 2017/09/14 574
729360 아로니아 분말이 원래 이런가요~~? 13 ... 2017/09/14 3,688
729359 전지현 둘째는 딸이겠죠? 6 Dd 2017/09/14 5,627
729358 최저시급 적용 예외를 두는건 어떨까 싶어요 14 ㅇㅇ 2017/09/14 1,662
729357 추석선물세트 준비하셨나요?? 나약꼬리 2017/09/14 478
729356 물로 가죽신발 사이즈 늘리는 법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8 ㅇㅇ 2017/09/14 2,453
729355 여자 3명이라면 4 궁금맘 2017/09/14 1,349
729354 싱크대 키큰장 유용한가요? 16 고민 2017/09/14 2,537
729353 깻순과 깻단 차이 2 깻잎 2017/09/14 1,490
729352 헉, 지하철 의자 바뀐거 보셨어요? 62 2017/09/14 24,660
729351 기초영어 질문할게요;;; 호오 애플이 뭘까요? ㅜㅜ 5 111 2017/09/14 1,131
729350 홈쇼핑 올반 한우불고기 드셔보신분~ 4 .. 2017/09/14 1,775
729349 카카오톡 사용하실 때 저장하시고 사용하세요... 1 dj 2017/09/14 1,906
729348 오늘 문재인 대통령 상황 29 Stelli.. 2017/09/14 3,744
729347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보 ㄴ인테리어 팁 2 tree1 2017/09/14 1,804
729346 30년 쯤 된 음악테이프들, 버리는 게 답이겠지요? 9 정리 중 2017/09/14 2,233
729345 측만증 도 도수치료 하는지요 4 궁금 2017/09/14 1,318
729344 송파에서 실크 블라우스 팔기장 수선비 어느 정도하나요? 2 .. 2017/09/14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