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급재도전하는데 공부계획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7-09-13 18:09:00

 안녕하세요

 직장다니다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그만두고 쉬던중

 그냥 노는것도 허무해서 예전에 취업전 준비했다가 포기했던

 공시를 다시 해볼까 하는데..

 공부가 너무 하기싫길래 할 수 있을까 싶다가

 공단기플패 공유를, 오후4시이후로 가볍게 끊고 기본서하나 사서

 천천히 들으니 할만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전에 너무 조급하게 준비했다가 실패겸 포기해서, 공시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나봐요.

 저번달부턴 노량진에 실강도 하나 끊고

 기본 개념위주로 강의를 반복하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전에 공시를 실패했던 이유가,

 당장 취업해야돼니 합격안하면 아무의미없을꺼같아 마음이 너무 조급했고..

 공부좀 했다는 생각에 강사샘 말대로 안하고 내 생각대로 했고,

 이론강의를 실강으로 한번정도만 듣고 혼자 자습하고 문풀위주로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겸손하게, 강사샘이 시키는대로 공부방법을 따르고,

기본개념강의를 인강으로 반복해서 듣고, 기출강의도 듣고...

하려고하는데요.

 

노량진 공무원학원은 두달단위로 개강인데 9,10월달 기본이론강의를 끊었는데

가격은 25만원정도이고 학원은 ㄱㄷㄱ..

기본서도 학원에서 새책으로 사고

노량진도 둘러보고 학원도 구경하니

마치 대학을 다시온거같기도하고 유학온것처럼 낯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나이도 있으니 좀 긴장...

사회생활하다가 돈돈 거리다가 학생이 된 기분이라 낯설고;;

나름 스트레스도 많이받았고요.

 

근데 지금 플패가 오후 4시부터인데,

기본이론 강의듣는게 공부의 주 인데 오후 4시부터 들으니 좀 불편해요.

독서실이 11시에 끝나고 집에서 밤에는 자는걸 원하거든요. 집에서 살아서..

새벽에 자는게 건강에도 좋다고하고..

그리고 헬스장을 다녀야하는데 일단 건강이 우선이고

공부하다가 헬스장가면 엄청 힐링이 돼는데..

직장 다닐땐 퇴근하고 하루일과 마치듯이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씻으면

그게 글케 좋았어요.

근데 플패가 4시부터니 할수없이

오전에 헬스장에 가는데

오전에 헬스장가니 헬스장가는게 좋지도 않고 무슨 출근하는거같고

강제로 가서 운동도 재미가 없고 운동할 컨디션도 아닌데

직장생활하듯이 억지로 해서 삶의낙이하나 없어진기분이에요.

그래도 오전에 헬스장을 가야하나 싶고

실강이 두달인데, 그 다음 11월~12월 것도 끊어서 들어야하는지

아님 한번들었으니 그담엔 좀 쉴까 생각도 들고..

이젠 당장붙는게 목표가 아니라 천천히 걸려도 합격만하면 된다는 목표라서...

무리하지않고 너무 지쳐 떨어지지 않게 현재도 좀 즐기면서 하려고하거든요

몸이 안좋아서 직장그만둔 이유도 있고요.

건강관리위해 운동이 1순위고 스트레스너무받아서 제풀이 지쳐서 포기하는것보다

장기레이스로 가는게 나을꺼같아요.

또 노량진실강듣는다고 노량진에서 밥, 커피 먹었더니 배아프고 몸안좋고 하더라고요. ㅠ

커피 싸더니만... ㅠ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원래 노량진고시식당 조미료 많이쳐서 자기는

식중독 걸리고 안간데요.

그럼 그냥 노량진에선 아무것도 먹지말아야하나 생각도 들고...

공부하니까 스트레스받아서 밥맛은 없는데 혼자공부하면 밥도 잘챙겨먹어야하는데

밥이나 과일은 어떤식으로 먹어야하는지도 고민이에요

공시성공하신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IP : 211.32.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6:27 PM (125.177.xxx.227) - 삭제된댓글

    음... 그렇게 느슨하게해서는 10년 걸려도 붙기힘들어요 ㅜㅜ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회사다니던 시스템으로 하세요.. 프패공유말고 혼자서 플타임하시고. 인강으로만 빡시게 들아도 됩니다. 몸도 안좋은데 실강 넘 피곤할거같네요. 오며가며 그 시간 아껴서 운동하시구요. 뭘하든 순수 공부시간 10시간은 되어야 합니다.

  • 2.
    '17.9.13 7:20 PM (118.176.xxx.6)

    공부가 취미도 아니고
    붙어야할 이유가 없어요
    직업이 공시족인거외에는 장점 없는 계획이에요
    단점은 돈 쓰면서 스트레스 받는것일테구요
    건강이 안좋다면 완쾌후 제대로 하세요

  • 3. ..
    '17.9.13 7:29 PM (121.1.xxx.80) - 삭제된댓글

    몸이 안 좋고, 노량진에서 밥을 사 먹는 게 꺼려지면
    굳이 노량진에서 실강은 안 들어도 될 것 같아요~
    이번에 합격했는데, 면접 스터디 때 보니 6명 중에 노량진 실강 들은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고요~ 저도 집 근처 독서실, 도서관, 막판엔 집에서 편하게 공부했어요~
    프리패스에 생활을 맞추기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의를 듣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4. ..
    '17.9.13 7:30 PM (121.1.xxx.80)

    몸이 안 좋고, 노량진에서 밥을 사 먹는 게 꺼려지면
    굳이 노량진에서 실강은 안 들어도 될 것 같아요~
    이번에 합격했는데, 면접 스터디 때 보니 6명 중에 노량진 실강 들은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고요^^; 저도 집 근처 독서실, 도서관, 막판엔 집에서 편하게 공부했어요.
    프리패스에 생활을 맞추기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의를 듣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438 아동방임 1 204 2017/09/13 771
728437 꽃게에 있는 핑크색 꼬불꼬불한거 4 모모 2017/09/13 3,720
728436 대정부질문 지금 보세요 김상조위원장님 등판 3 대정부질문 2017/09/13 1,048
728435 채시라는 어느나이대에서 예쁘다고 생각할까요? 21 궁금 2017/09/13 4,662
728434 얻어먹는거 습관된 사람 10 제목없음 2017/09/13 4,693
728433 추석연휴때 국내여행. 다 문닫겠죠. . 5 2017/09/13 1,499
728432 짠돌이 생활팁 올려주세요 8 ... 2017/09/13 3,459
728431 서재 편한 의자추천해 주세요~ 1 여주 2017/09/13 1,156
728430 쪽지 보내는 법 알려주시겠어요? 2 쪽지 2017/09/13 506
728429 시아버지 생신때 집에서 고기 먹기로 했는데 8 ... 2017/09/13 2,254
728428 신문구독 추천해주세요... 2017/09/13 713
728427 교통사고. 아기 꼭 엑스레이 찍어야할까요? 3 궁금 2017/09/13 2,241
728426 범용공인인증갱신 무료로 해보신 분? 2 가을 2017/09/13 768
728425 수시원서질 끝내고 아픈머리를 wham 노래로 달래봅니다 6 재수생맘 2017/09/13 1,168
728424 지르텍 복용법 문의드려요 2 bb 2017/09/13 3,349
728423 일본식 화장 하고 싶어요. 팁 조언 좀 해주세요. 2 ㅇㅇ 2017/09/13 1,687
728422 고양이는 집사에게 어떤 식으로 애정표현을 하나요 13 . 2017/09/13 2,705
728421 공단에서 암검사 받으라고 문자 계속 받으시나요? 6 여러분.. 2017/09/13 1,483
728420 중국 비자 6 중국 2017/09/13 741
728419 미국 초등학교 도시락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9 마미.. 2017/09/13 5,070
728418 양양같은 우리나라에서 서핑해보신분들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2 버킷리스트 2017/09/13 879
728417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쉬는시간에.. 말그대로 쉬게 하지 않는.. 1 DD 2017/09/13 1,562
728416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29 노란참외 2017/09/13 1,538
728415 우울증약 먹으면 업무에 지장이 있을까요? 4 슬퍼요 2017/09/13 1,558
728414 휴...지금 마트 갈껀데 반찬꺼리 뭐 사오는게 좋을까요 11 ,, 2017/09/13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