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역시나..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1-09-08 09:55:26
다른 분이 원글 찾으니 그 글에 댓글로 글 지워달라고 올려서 
글 지우겠구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역시나 군요.
하긴 먼저 글 올렸던 시누이에 대한 성토보다는
기가 막힌 올케의 생각들로 많은 분들이 나무라셨었지요.

그나마 나이가 아직은 어리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철이 드실거라고 생각하고 싶기도 해요.
안그럼....시부가 너무 불쌍하신듯 해요.
올케분도 마음의 행복은 저 멀리에 있게 사실듯 싶고요.
뭐...남편도 철이 드셔야겠긴 하더군요. 원글님 안된 부분도 있었던것도 사실
남편 탓도 있는듯 싶어요.
지금은 아무래도 세 아이 키우는것도 벅차기도 벅찰거에요.
도우미분 오신다해도 원글의 마인드가 그러하니...힘들긴 다른 세아이 엄마들보다도
더 힘들수도 있겠지요.

저에겐 별세계,..딴나라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비빌 언덕이 있는게 부럽기도 한 속물근성도 들더라고요.

저도 외벌이 공무원 아내인데
아이 하나인데도 한숨이 푹푹 나올때가 있거든요.^^;

어제 같은 밤엔 그분의 힘들다는 말이 정말 맘에 안와닿고
참....그렇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 압권은.....
원글이 댓글중....시누가 이런글 쓸줄 몰랐다면서...
"이런게 시집살이인가요?" 하는....
보고 뿜었더랬죠 ㅎㅎㅎㅎ




IP : 114.20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9:58 AM (125.152.xxx.115)

    인간극장 네쌍둥이 키우는 거 보면서.....어젯밤 그 글......강호동 누락된 수억원의 세금......

    다~ 떠오르면서 비교 되더군요......네쌍둥이네는 없어도 참 행복해 보였어요.

  • 2. ,,,,
    '11.9.8 9:59 AM (119.194.xxx.154)

    그러게요.."철없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그래도
    '11.9.8 10:02 AM (221.139.xxx.8)

    그분 일일히 댓글다실때 정말 몰라서 그러신분이라는걸 알겠던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사셨던 분이셨던것같아요.
    애 셋낳고 사느라 지금 좀 슬럼프오셨던차에 친정유산도 뒷받침되서 다른 생각이 드시는것같던데 좋은 결론이 있길 바래야죠.
    너무 뭐라하지들 마세요

  • 4.
    '11.9.8 10:03 AM (210.102.xxx.9)

    그런데 그 시누 글도 읽었었는데
    그 시누는 왜 자기도 현금 보조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쏙 뺐을까요?
    그 집안 분위기 자체가 모두 부모님께 보조 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더만.

  • 제대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1.9.8 2:31 PM (118.220.xxx.238)

    받았다고 했어요.
    매달 받지는 않고 가끔씩 용돈조로 몇백 주셨다고

  • 5. 저 어제
    '11.9.8 10:06 AM (147.46.xxx.47)

    친정 엄마 방식은 호박잎을 주물럭주물럭 해놓고. 육수에 된장 풀어서 , 청양고추. 양파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주물러 놓은 호박잎을 넣으시더이다.
    전 그냥 바글바글 끓인 된장국에 듬성듬성 썰어놓은 호박잎을 걍 넣고 한 번 더 끓여서 먹습니다.
    들깨는 취향에 따라서.......

  • 6. 그글..
    '11.9.8 10:13 AM (14.37.xxx.87)

    낚시같던데요..
    댓글조차달고 싶지 않은...ㅋㅋ

  • 7. ..
    '11.9.8 10:18 AM (125.152.xxx.115)

    82에 개편 전부터 소설 쓰던 인간이 있긴 있던데....

    혼자서 쇼하고...사람들 반응 지켜 보면서 혼자서 키득키득....웃고 있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8 일본사람들 왜 쌀/생선/ 기타 생필품싹쓰리 해가지? 5 .. 2011/09/09 1,832
11607 믹서+채썰기+다지기 기능 최강자인건? 추천 좀 해주세요~ 1 hms122.. 2011/09/09 1,695
11606 코스트코에 새로나온 마르게리타 드셔보셨어요? 4 ZZ 2011/09/09 2,127
11605 추석음식 지방까지 가져 가려면? 4 봄아줌마 2011/09/09 1,322
11604 추석연휴 서울->홍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1/09/09 1,396
11603 아들놈 땜에 속터져 죽겠네요ㅠㅠㅠ 2 입영열차 2011/09/09 1,347
11602 추석에대해서...(초등1숙제) 8 은새엄마 2011/09/09 1,699
11601 아기 돌 선물 뭘로 준비해야 될까요? 1 호호호 2011/09/09 900
11600 필름사진 수정할 수 있을까요? 1 사진수정 2011/09/09 984
11599 애정결핍 딸아이....회사 그만둘까 해요 18 워킹맘 2011/09/09 4,618
11598 재래시장이 싸긴 싸네요. 14 현수기 2011/09/09 2,626
11597 정말 간만에 가방 하나 살까 하고 남편한테 어떠냐 물었어요 17 흥칫펫췟 2011/09/09 3,618
11596 제가 싫어요 2 바보 2011/09/09 1,058
11595 나는 꼼수다 4인 인터뷰 “MB정권의 왜곡된 언론이 우릴 키웠다.. 1 국쌍아웃 2011/09/09 1,540
11594 선물로 호주산 카놀라유가 들어왔는대요 4 ㅠ ㅠ 2011/09/09 3,811
11593 상황이 이렇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렇다면 2011/09/09 942
11592 된장찌개에 브로콜리 넣어도 되나요 3 초보 2011/09/09 2,000
11591 남편이 명절이 외롭다고,,,, 19 명절 2011/09/09 4,688
11590 “차라리 청산가리 털어 넣겠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16 지나가다 2011/09/09 2,740
11589 명절 차례지낼때 한복이나 정장 입으세요? 2 .. 2011/09/09 1,744
11588 저는 모성애라는게 없나봐요... 큰애때문에 돌겠어요... 14 도와주세요... 2011/09/09 4,106
11587 김여진의 글- 간결하고도 현명하네요 2 july 2011/09/09 1,899
11586 초딩5학년 남자아이들의 세계 3 맘마미아 2011/09/09 1,748
11585 지금 울 회사 계단에서 박경림과 마주쳤어요 20 오잉 2011/09/09 15,174
11584 (급해요) 파래초무침 할 때 건파래로 할 수 있나요.... 3 새댁 2011/09/09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