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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3층 살기가 어떤가요?

조회수 : 17,121
작성일 : 2017-09-12 18:08:45
2005년도에 지은 아파트고요
이사는 해야하는데 나오는집이 없어요 ㅜㅠ
다들 갭투자했던집들이라 전세승계하는 집들이예요 ㅜㅠ
12월이 만기라 슬슬 집을봐야하는데 12월까지 내놓겠다는 집들도 없다고 ㅜㅠ
지금까지 10층 이상의 집들만 살아봐서....
3층은 어떤가요?
벌레들 또는 방범에도 좀 취약할것 같은데,,,,
3층이라 좀 불편한점이 뭘까요?
창밖풍경은 조경과 산이조금 보이거든요
그리 나쁘진 않아요
3층에 살아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2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99
    '17.9.12 6:11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조망 채광 다 좋다는 가정 하에
    저는 3층 좋더라고요. 저층 기준에서도 일단 벗어나고
    밖에서 올려다보면 조경수에 가려져서 집안이ㅈ들여다보이진 않아요. 일반적으로 눈이 가는 층수도 아니구요.

  • 2. ..
    '17.9.12 6:11 PM (175.197.xxx.22)

    해가 가리는거없이 많이 들어오면 3층 괜찮아요~~~ 대신소독때 신경써서 문닫아야해요~~~~

  • 3. 3층..
    '17.9.12 6:15 PM (218.55.xxx.126)

    본의아니게 부모님집이 3층이어서 3층의 매력에 만족하다못해, 남편과 같이 살 신혼집도 3층으로 골랐습니다... 전 단점을 외려 못찾겠네요, 눈앞에 정원있지, 채광도 잘되지, 비상시에는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도 되지, 3,4층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 4.
    '17.9.12 6:20 PM (223.62.xxx.200)

    저도 그래요
    나이를 먹다보니 고층보다는 저층이 좋아보이긴 한데,,,
    나중에 팔때 문제가 좀 있을까요?

  • 5. ㅇㅇㅇ
    '17.9.12 6:20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3층 선호해요
    단 앞동거리가 있으면 좋겠고
    쓰레기장과 주차장 출입구에 삑~~소리
    나는곳만 아니면 될듯요
    낮은층은 쓰레기차량이 수거할때
    냄새 유입되더라구요

  • 6. 4층인데
    '17.9.12 6:21 PM (211.205.xxx.109)

    밑에서 위로볼때 조경수가
    가려주고 집에선 조경수가 안가리고
    정원수가 내집 정원인듯 좋아요

    향은 누구나 남향이지만
    층은 선호도가 달라요
    3.4층 좋아요

  • 7. 4층에 살아봤어요.
    '17.9.12 6:21 PM (125.177.xxx.11)

    바쁠 땐 걸어 내려갈 수도 있고 해도 제대로 들어오고
    무엇보다 나무 꼭대기가 잡힐 듯 내려다보이니까 눈 쌓인 겨울에 운치있어요.
    단점은
    아이들 노는 소리하고
    길가는 사람들 말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듣는 듯 생생한 게 단점이더라구요.
    특히 목청 큰 아줌마들 말하면 대화 내용 바로 파악됩니다. ㅋㅋ

  • 8. ..
    '17.9.12 6:23 PM (124.111.xxx.201)

    소독때 창문 닫는거만 신경 쓰이지 3층 괜찮아요.
    앞에 가리는거 없으면 해도 잘들고
    밖에서 안들여다 보이고
    마당이 내 정원 같고..

  • 9. ...
    '17.9.12 6:25 PM (49.142.xxx.88)

    저도 저층 선호자로서 3층 좋아합니다.
    나무도 적당히 예쁘게 보이고 계단 이용 가능하구요.
    3층이상이 라돈도 안나오거든요.
    특히 굴뚝효과 검색해보면 기압차 때문에 중,고층은 유해공기가 집안으로 많이 유입되서 저층에 비해 건강에 안좋다는 보고도 있어요.

  • 10.
    '17.9.12 6:26 PM (223.62.xxx.200)

    남향에 가리는건 전혀없고 조경수와 맞은편 산이 보여요
    제일 두려운건 방범이예요
    누가 올라오지 않나요?ㅜㅠ
    창문을 열고잘수 있나요?

  • 11. 오랜 기간
    '17.9.12 6:26 PM (122.40.xxx.31)

    고층에서만 살다가 10년 전 3층으로 이사왔는데요.
    너무 좋아요.
    걸어도 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좋고 .
    뭔지 모를 안정감이 생기더라고요.
    이젠 엘리베이터 타기 싫어서라도 고층으론 이사 안 가지 싶어요.

  • 12. ..
    '17.9.12 6:30 PM (175.197.xxx.22)

    앞에 경비실없나요? 저층이 오히려 더 잘보여요~~~ 요즘엔 고층도 털릴려면 털려요~~~ 너무 외지거나 한거아니람 괜찮아요 그리고 방범창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13. 에이..
    '17.9.12 6:32 PM (218.55.xxx.126)

    그냥 보안 걱정되면 저층이던 고층이던 초고층 아니면 아파트 못살죠, 그냥 원글님은 고층에 미련이 남으신것 같네요, 층 선호도는 정말 취향인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냥 고층으로 가심이...

  • 14.
    '17.9.12 6:38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내성사춘기 아이둘이 있어서 혹시나 창밖으로 뛰어내릴까봐요 ㅜㅠ
    1학기 기말끝나고 아파트에서 학생이 자살했던 사건이 있어서요,,,,ㅜㅠ

  • 15. ㅇㅅㅇ
    '17.9.12 6:40 PM (125.178.xxx.212)

    다 좋은데 전 겨울에 하수관 얼어서 저층으로 역류하는걸 봐서....
    엄청 추운날이 계속 이어져서 관리실에서 방송으로 매일 빨래돌리지 말라고 했는데 어떤 얌체년이 몰래 세탁기 돌려서 하필 삼층집으로 역류했었어요.
    한다리 건너 아는 여자였는데 킼킼 거리면서 자기가그랬다고 말하더라구요.
    참나 가서 일르고 싶었지만....
    같은라인 동네언니집에 놀러갔다가 그 자리에 먼저 와있던 사람이라 내가 발설하기도 뭣하구... 암말 못했었네요

  • 16.
    '17.9.12 6:41 PM (223.62.xxx.200)

    무엇보다 내성적인 사춘기 아이 둘이 있어서 혹시나 창밖으로 뛰어내릴까봐요 ㅜㅠ
    1학기 기말끝나고 아파트에서 학생이 자살했던 사건이 있어서요,,,,ㅜㅠ
    그럼 3층집 보러가봐야겠네요

  • 17.
    '17.9.12 6:43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헐 3층까지 역류하나요?

  • 18. @@
    '17.9.12 7:09 PM (175.223.xxx.126)

    저도 고층만 계속 살다가 3층으로 이사 온지 3년째
    나무들이 가려줘서 봄부터 가을까지 정원처럼 푸르러서
    마음이 고층 살때보다 여유로워지고
    너무 좋아요 남편하고 바깥풍경보며 진작에 저층으로
    이사하걸 한답니다~~강추입니다
    1,2층 단점 없고 장점만 있어요^^

  • 19. 82
    '17.9.12 7:35 PM (1.233.xxx.76)

    출근할 때 엘리베이터 안 기다려도 된다는 점 의외로 큰 장점입니다
    바쁜데 엘베 기다리느라 전철 놓치는 경우도 있죠
    채광만 잘 된다면 3~4층 괜찮아요
    층수 높아도 전망으로 삭막한 도시건물만 보인다면
    차라리 푸른 정원같은 나무보는게 훨씬 나은것 같아요

  • 20. 2층에 살았는데
    '17.9.12 7:50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앞에 나무있어서 좋았는데 어두워서 낮에 형광등 킬때 있었는데
    3층은 모르겠네요.

  • 21. 2층
    '17.9.12 7:54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앞에 나무있어서 좋았는데 어두워서 낮에 형광등 킬때 있었는데
    3층은 모르겠네요.
    얼마전 18층으로 이사왔는데 하늘 보여서 좋아요
    노을도 보고

  • 22. 2층 살아봄
    '17.9.12 8:28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앞에 나무있어서 좋았는데 어두워서 낮에 형광등 킬때 있었어요.
    3층은 모르겠네요.
    얼마전 18층으로 이사왔는데 하늘 보여서 좋아요
    낮에 형광등 안키고 저녁에 노을도 보고

  • 23. ,,,
    '17.9.12 9:39 PM (121.167.xxx.212)

    고층에만 살았었는데요.
    살던 아파트는 팔았고 이사 갈집을 구해야 하는데 매물이 없어서
    4층으로 이사 왔어요.
    전망 가리는 곳 없고 하루종일 햇볕 들고 아파트 정원이 내려다 보여요.
    엘리베이터도 두대가 자동 시스템이라 층도 낮고 기다리지 않아도
    탈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은 수목 소독할때 창문 닫아야 하고요.
    나무가 커서 사층까지 올라 왔는데 아침부터 하루 종일 새가 와서나무에 앉아서 소리를 내는데
    몸집 작은새는 들어줄만 한데 큰새는 듣기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은 빗물이 땅에 내리는 소리가 신경 쓰여요.
    다른 식구들은 괜찮다는데 제가 예민한가 봐요.
    그런대로 만족하고 살아요.
    나중에 만약에 매매하게 된다면 가격을 고층에 비해 싸게 팔아야 할것 같아요

  • 24. 3층집
    '17.9.13 9:59 AM (14.41.xxx.56)

    저도 처음엔 여러 고민했어요
    그런데 집이 없어 바로 계약!
    17층12층 살다 이사오니
    장점:나무가 보이고 밖이 바로 보이니 심적으로 좀 편안한게 느껴지고 여름에 시원하고 엘베 안타니 엄청 편해요 3층정도면 해도 어느정도 드는 편이고요 방충망 보수했더니 벌레나 모기는 모르고 살아요

    단점:담배냄새 올라와요 보통 1층 입구에서 피우는 분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오토바이 배달하는 소음 좀 있고요

    전 전업주부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마음 편하고 엘베 안타고 쓰레기 버리기 쉽고 만족이 커요
    내년에 33층 이사가는데 전세주고 저층으로 매입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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