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가 자꾸 똥꼬에 변을 묻혀서요

무빙워크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7-09-12 11:08:36

한살반 됐는데 사료를 바꿔봐도 안되고

에버크린 썼는데 모래를 바꿔도 그대로네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올 여름부터 자꾸 하루에 몇번이나 물휴지로 닦아보면

변이 묻어있어요...

식탐이 넘 많아서 그렇다고 사료를  적게 줄 수도 없구요.

왜  그럴까요?

IP : 211.226.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2 11:13 AM (218.55.xxx.126)

    제목보고 딱 우리 남편 얘긴줄.....

  • 2. ...
    '17.9.12 11:14 AM (211.35.xxx.134)

    냥이용 유산균 먹여보시거나..
    사료 중에 퓨어비타라는 게 있는데 이게 설사를 잘 잡아줘요.
    근데 이게 또 칼로리가 좀 높은편이라서 살찔까 걱정돼시면 다른 사료에 조금씩 섞어먹이기도 해요.

  • 3. 무빙워크
    '17.9.12 11:30 AM (211.226.xxx.10)

    네 먹여볼게요...

  • 4. 무빙워크
    '17.9.12 11:30 AM (211.226.xxx.10)

    근데 설사는 아니던데요...

  • 5. ..
    '17.9.12 11:31 AM (14.36.xxx.139)

    무른 변에도 퓨어비타 치킨 좋아요

  • 6. --
    '17.9.12 11:40 AM (58.120.xxx.213)

    우리 애가 그래요. 중성화 수술 뒤 살이 부쩍 찌더니 그러더라구요.
    이유가 뱃살이 나와서 똥꼬 그루밍이 안 되는 거예요. 냥이들은 응아를 하면 똥꼬 그루밍을 해서 깨끗한 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고개를 숙여도 늘어진 뱃살이 막는 바람에 똥꼬를 핥을 수가 없는 거죠.
    나름 핥아보겠다고 무척 애를 쓰는데... 안 되는 걸 어쩌나요? 뱃살이 웬수죠. 방법은 제한급식과 무진장 놀려서 운동 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우리 냥이 운동시키다 제가 지쳐쓰러지는 경험을 몇 번 한 뒤에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요. 괴로워요. 깔끔하지 않은 똥꼬가 주는 스멜 때문에요. ㅠㅠ

  • 7. 무빙워크
    '17.9.12 11:53 AM (211.226.xxx.10)

    아 역시 명쾌한 설명이시네요. 저도 그런 게 아닐까 했는데 남편왈 무슨 아무리 그래도 똥꼬를 그루밍하냐고, 더럽게 아무리 냥이라도 그건 아니다 ,라고 하도 확신에 차서 말하길래....
    이해가 가요. 식탐 심한 돼지냥이거든요.

  • 8. 무빙워크
    '17.9.12 11:54 AM (211.226.xxx.10)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해요. 드러눕는 것도 늘 벌러덩 , 하루종일 움직이질 않아요.

  • 9. ..
    '17.9.12 12:20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변이 설사가 아니라면 굳이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어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약간 묻어나는 정도가 최상의 맛동산이니까.

    뱃살 때문에 그루밍 못하면 하루에 한번 정도는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가끔 항문낭의 공포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뽀뽀 금지!!

  • 10. --
    '17.9.12 2:06 PM (58.120.xxx.213)

    (이어서) 제한급식과 놀이를 빙자한 개인 피티 트레이너가 돼
    운동 시키셔야 해요.
    냥이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의사쌤에게 혼난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냥이가 똥 묻은 똥꼬로 방이나 소파에 똥스키를 탄 걸 한 번 밟거나 거기에 앉아보시면...ㅠㅠ 냥이 살 빼줘야겠단 생각이 불끈 치솟으실 겁니다. 물론 저처럼 날마다 냥이가 어디 똥을 흘리거나 똥꼬를 문질렀나 걷거나 앉을 때마다 눈을 밝히고 걷는 습관을 들이게 되실 겁니다. 조심하세요. 냥이가 가끔 무른 변을 볼 때면 특히! ^^;

  • 11. 무빙워크
    '17.9.12 2:56 PM (211.226.xxx.10)

    네 다 겪고 있어요. ㅠㅠ
    비만이 무서운 거군요. 사람이든 냥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770 아버지와 바람과 제 연애의 상관 관계 5 ... 2017/09/12 2,845
728769 맨투맨티 시보리 수선되나요? 6 ㅡㅡ 2017/09/12 2,790
728768 메밀차나 우엉차 티백으로 마실때와 티백아닌거 차이가 있으시던가요.. 3 .. 2017/09/12 1,145
728767 수학학원 강사가 나이가 많으면 싫으신가요? 11 강사 2017/09/12 3,127
728766 직장내 개인정보유출건이에요 2 어떻하죠? 2017/09/12 798
728765 풀무원 쫄면 맛이 달아졌어요. 3 .... 2017/09/12 1,389
728764 나경원딸의혹보도 뉴스타파기자 무죄받았네요 2 ㅇㅇ 2017/09/12 507
728763 이런 경우 어찌 해야 하나요? ..... 2017/09/12 406
728762 애가 서예시간 면티에 먹물 묻혀왔는데 멀로 지우나요? 15 ㅇㅇ 2017/09/12 2,611
728761 전세가 안나가는 경우도 해당되나요? 1 가위 2017/09/12 631
728760 일본어 질문 2 초보 2017/09/12 576
728759 옷 코트 이런 거 없나요? 7 실비 2017/09/12 1,978
728758 [가입] 더민주당 권리당원 됩시다!!! (9월30일 전까지) 18 일취월장 2017/09/12 1,060
728757 뷰러 뭐 쓰시나요~?^ 4 시세이도ㅜㅜ.. 2017/09/12 1,390
728756 지금 여당에 힘 실어줄 방법이 뭔가요? 9 당근 2017/09/12 816
728755 요즘 사과 ..홍로 맛있나요? 16 ,, 2017/09/12 3,795
728754 이재명시장네 가전제품.. 짠돌이.. 22 2017/09/12 6,714
728753 magimix..이거 쓰시는분 혹시 계세요? 4 프랑스 2017/09/12 419
728752 환취 경험해 보신 분 있나요 (환각, 환청 처럼 없는 냄새 맡는.. 3 궁그미 2017/09/12 1,789
728751 청춘시대 박은빈이 정말 예쁜 거 같아요 20 저는 2017/09/12 4,621
728750 직장인들 중에 점심식사후 워킹하는 분들도 있나요? 11 ㅇㅇ 2017/09/12 1,952
728749 강원도 쪽... 8 어려워 2017/09/12 974
728748 냥이가 자꾸 똥꼬에 변을 묻혀서요 10 무빙워크 2017/09/12 1,464
728747 저수지 게임 보러 왔어요. 7 .. 2017/09/12 895
728746 수영시작 5 수영 2017/09/12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