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고민

...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7-09-12 08:57:10
저는 컴퓨터과 전문대를 나와 14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어요.
사무직7년, 컴퓨터강사 4년, 웹디자이너 2년
사무직일때는 안정적이고 오래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강사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을 하였고, 강사하다 만성후두염이 와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웹디로 이직을 했어요.....
웹디로 일하던 회사는 제 취미와 관련있는 회사여서 좋았지만 복리후생과 처우가 불합리할때가 많아 퇴사할 할즘엔 제가 노동투사가 되어있더라구요.
많은 구설을 겪으며 퇴사를 했고...
몇 번의 이직시도를 하였는데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저의 취미를 살려 일 할 수 있는곳을 찾긴했는데 급여 150에 식대 별도 지하철 한시간반 거리 4대보험 선택가능(해달라고 하면 급여는 줄어들겠죠...) 가장 충격적인건 퇴직금이 없답니다.

능력이 출중한 것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알아 본다면 180-200정도의 4대보험, 퇴직금 가능한 곳으로 갈 수는 있는데,,,

급여를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지 어쩔지 답답하네요...

현재 나이 30대 중반이고, 결혼2년차, 아이계획은 3년뒤(안갖어지면 포기 예정)
대출 2000정도 갖고있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지만 계속 맞벌이 할 예정...

하고싶은 일을 꿈을 쫓고 싶은데 하다가 접게 될까바 두려운 마음도 들고...
IP : 175.22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9:01 AM (116.127.xxx.144)

    그냥 한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
    예를들면 요리사라도...
    그런 사람은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더라구요.
    출중하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평범 이하라도 꾸준하게 그일을 잡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몇년전 그말을 하던데...맞는말인거 같아요.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천재는 좀 다르지만,
    범인들은...평범하더라도 오래 계속 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님 글보니
    님 재능은 있는거 같은데
    계속 이리저리 입맛대로 내 성질대로 하다간 나중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 많을거 같은데
    꾸준히 뭔가를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가진다..가질 계획 ...이렇게 쓰는거구요...

  • 2. ..
    '17.9.12 9:01 AM (211.246.xxx.35)

    일하다 보면 점점 나아자는 일인가요? 경력이 쌓이면 페이가 오른다거나...

  • 3. ..,
    '17.9.12 9:15 AM (175.223.xxx.90)

    페이는 찔끔찔끔 오르겠지만 5년 일한다해도 200이상 바라보긴 힘든곳이에요.. 나름 희망적인건 추후에 창업이나 개인적인 스킬업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긴해요. 나이가 드니 확신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없어져서 두렵고...

  • 4. ..
    '17.9.12 9:18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축복입니다.
    그 축복받은 사람이 넘치는 직장인 중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 힘들어도 좀 더 버틸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 저임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생활의 위너는 꾸준히 버티는 거에요.
    급여가 오르고 경력이 쌓이고... 이직이 많으면 취직도 쉽지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710 특별분양 1 다자녀 2017/09/12 512
728709 친한관계시 개인 사생활 모두 오픈하는편이세요? 23 .. 2017/09/12 4,623
728708 통화중대기 신호음 ... 2017/09/12 1,063
728707 샤워크림 8 부시맨 2017/09/12 1,164
728706 마트에서 고운소금(?)을 샀는데 물에 잘 안녹아요. 이상한거죠?.. 2 둥둥떠있어요.. 2017/09/12 624
728705 운동과식사조절해도몸무게변화가없어요 ㅜㅜ 12 잘될꺼야! 2017/09/12 3,201
728704 역사 상식이 없어서요... 5 ... 2017/09/12 824
728703 생리끝나고 가야되나요? 2 자궁근종 진.. 2017/09/12 975
728702 어제 뉴스룸 MB국정원 불랙리스트 기사 3개입니다 1 저수지게임도.. 2017/09/12 698
728701 부산 82쿸님들...괜찮으신가요?ㅜ 7 .. 2017/09/12 1,253
728700 휴대폰 욕실에 들고 들어가나요? 7 댁에서는 2017/09/12 1,293
728699 배정받을중학교에 나쁜애들이있어서 이사갈까해요ㅠㅠ 12 초보예비중엄.. 2017/09/12 2,349
728698 롯데월드 입장권 본인확인하나요? 3 롯데월드 2017/09/12 2,019
728697 무면허여고생차끌고나와 20대가장사망 13 미친나라 2017/09/12 4,001
728696 이직고민 4 ... 2017/09/12 667
728695 영작 문의, 급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7/09/12 548
728694 다이슨 무선 청소기 어떤게 좋은가요? 7 다이슨 2017/09/12 2,208
728693 ... 19 원글이 2017/09/12 6,856
728692 새치염색하고 머리가 개털되었어요 13 새치 2017/09/12 4,831
728691 이런 이사 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10 이사 고민 2017/09/12 1,835
728690 요즘 뉴스룸이 촬스룸이 된거 24 ㅇㅇㅇ 2017/09/12 3,483
728689 회사가는 길이 도살장 끌려가는 거 같아요 13 퇴사 2017/09/12 3,621
728688 요도에서 생리처럼 피가 나오기도 하나요? 7 ..... 2017/09/12 7,394
728687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1 궁금 2017/09/12 1,693
728686 무슨 파마를 해야할까요???ㅠ 6 오늘은 미용.. 2017/09/12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