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좁은 아파트와 넓은 빌라 중에 어디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이사고민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11-09-08 08:55:40

경기도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네요. 이번엔 전세 말고 처음으로 집을 사려고 고민 중입니다.

마침 살고 있는 아파트에 20평 집이 있긴 한데 그러려면 대출을 4000정도 받아야 하고(2년반 정도면 갚을 수 있는 정도)

다만 그 집이 다른 건 괜찮은데 부엌이 아주~상당히~ 좁아요. 당연히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해서 작은 거실쪽에 냉장고도 내놓고 해야하는..하지만 초등생인 아이가 동네친구들과 워낙 잘 어울리는 것과 좋은 이웃들 때문에 그냥 참을까 싶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근방의 빌라는 대출받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도 더 넓은 평수로 살 수 있더라구요. 다만 경비실이 없어서 부재중 택배 같은 거 받을 때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우선 떠오르는 불편함이네요. 빌라, 다세대주택 다 살아보다 아파트 생활을 해보니 또 그런 점들이 편하더라구요.  

처음 집 장만이고 양쪽 다 좋은 점이 있고 하다보니 밤새 얼마나 고민이 되는지..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들 많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1.221.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1.9.8 9:03 AM (121.134.xxx.86)

    빌라는 수거전용 음식물쓰레기통을 이용하는데 아파트는 어떻게 버리나요?

  • 2. 원글
    '11.9.8 9:06 AM (211.221.xxx.224)

    전에 빌라나 다세대 살때는 음식물 쓰레기 비닐봉지를 사서 거기에 담아서 수거통에 넣었거든요. 그러면 뾰족한 거나 부피 큰거는 담기 힘들어서..;; 아파트는 그냥 어디에든 담아서 가지고 나가 큰 음식물 쓰레기통에 털어 넣으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 아하
    '11.9.8 9:14 AM (121.134.xxx.86)

    저희 동네는 주택이건 빌라건 다 음식물 쓰레기통 이용하는데 지역마다 다른가보군요.

  • 3. ..
    '11.9.8 9:25 AM (121.170.xxx.227)

    전 나중에 집잘팔리는곳으로 이사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4. 평생
    '11.9.8 12:53 PM (220.81.xxx.69)

    사실 마음이시면 빌라도 괜찮지요.
    하지만, 몇년 뒤 이사 계획있으시면 빌라보단 작은평수라도 아파트가 훨씬 유리하실꺼에요.

    집값도 다 이유가 있는거잖아요.

  • 5. 저희는
    '11.9.8 12:59 PM (112.169.xxx.27)

    평생 이사 안다니고 살거라서 빌라로 왔어요
    나름 호화빌라라서 경비실도 있고 주차난도 전혀 없고 좋아요,
    다만 애들 크고나서 부부 둘이 이 집 덜렁 남을 생각하면 골치아프지요,
    여기 사시는 분들은 보통 집 내놓고 3년은 되야 팔리더라구요 ㅎ

  • 6. 저희는
    '11.9.8 3:00 PM (58.227.xxx.121)

    소형평수 아파트 가지고 있는데 그거 세 놓고
    좀 더 넓은 평수 빌라에 전세 살고 있어요.
    사실 빌라는 잘 지어진거면 살기엔 괜찮은데 매매로는 좀 그렇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8 쌀쌀해진 날씨 어떤 차 들 드시나요? 2 허브차 2011/09/08 1,367
12827 경향 - 박명기측, “후보 사퇴 대가성 없었다…언론이 왜곡” 7 참맛 2011/09/08 1,781
12826 나가시끼 라면 먹고...완전 충격 @@이게 뭔가요?? 39 와 이런 2011/09/08 15,950
12825 족저근막염으로 체외충격파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일산입니다) 9 로즈마리 2011/09/08 10,957
12824 선물 뭘로 살까요??골라주세요^^ 4 골라주세요... 2011/09/08 1,464
12823 삼성생명 설계사님 봐주세요 3 보험 2011/09/08 2,202
12822 집개미가 원두커피를 너무 좋아하네요. 3 아악 2011/09/08 1,937
12821 100% 현미밥은 얼마나 불려야하나요? 4 현미채식 2011/09/08 7,070
12820 벨도 없나.. 12 민주당 2011/09/08 1,859
12819 아까 에스프레소 여쭈었던 사람입니다.. 캡슐머신 뭐가 좋을까요?.. 10 에스프레소 2011/09/08 2,402
12818 잠원,반포쪽 늦게까지 둘수있는 유치원... 4 애엄마 2011/09/08 1,939
12817 성당 결혼식 보신적 있으세요? 13 마음 2011/09/08 8,970
12816 이모? 아줌마? 어떤게 경우에 맞나요? 4 renam 2011/09/08 1,747
12815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 콤보 44% 할인 쿠폰 나왔어요~[티.. 3 버거 2011/09/08 1,906
12814 영수100님~ 감사합니다.. 1 팬2호 2011/09/08 1,768
12813 한국사회의 성역과 면죄부 티아라 2011/09/08 1,284
12812 8년 친구 끝, 연인 시작 1 달퐁이 2011/09/08 2,384
12811 혈액투석,결핵 간병인 있는 요양병원 추천이요 1 요양병원 2011/09/08 4,214
12810 보스를 지켜라 대사 괜찮지않아요?? 5 == 2011/09/08 2,104
12809 돌팔매..이런 꿈도 있어요. 2011/09/08 1,330
12808 하루하루를 너무 의미없이 보내는거 같아요 4 게으름 2011/09/08 2,438
12807 아이와 자주 노는 친구가 자꾸 아이를 괴롭힙니다. 2 곰돌이 2011/09/08 1,478
12806 300만원 시아버지에게 보조받는 며느리글 8 어제밤 자게.. 2011/09/08 7,676
12805 추석 전날 새벽 6시, 고속도로 막힐까요? 2 아시는분~ 2011/09/08 1,735
12804 그러니까 결단코 아니라니까요!!! 사랑이여 2011/09/0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