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블랙리스트' 문화연예계 인사들 "불쾌"·"안타깝다"
http://v.media.daum.net/v/20170911202031195?f=m&rcmd=rn
블랙리스트 82명 중 52명은 퇴출 대상에 올랐던 분들 중 진중권님,명계남님,조정래님 인터뷰있고요 구체적 실행방식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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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씨는 "방송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남북관계 파탄에 대해서 비판했다"며 "그런 것 때문에 미운털이 박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자신의 소설 '아리랑'을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제작사와 계약까지 했는데 지상파 3사에서 전혀 드라마화가 되지 않은 사례를 소개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드라마화 시도가 전부 실패했다"고 전했다.
조 작가는 "민주국가에서 작가로서 잘못된 정치를 비판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의무"라고 비판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11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받아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원세훈 전 원장은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 주도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원 전 원장은 문화·연예계 내 정부 비판세력을 ▲ 대통령에 대한 언어테러로 명예를 실추 ▲ 좌(左)성향 영상물 제작으로 불신감을 주입 ▲ 촛불시위 참여를 통해 젊은층 선동 등을 퇴출 이유로 들었다.
국정원이 2009년 7월 구성한 좌파·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는 실제 이들 '퇴출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에 대한 퇴출 압박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2월에는 퇴출 대상 연예인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진행자 교체를 유도했다. 같은해 3월에는 특정 PD가 제작을 주도한 다큐멘터리를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에서 탈락시키도록 요청했다. 퇴출대상 연예인이 출연한 프로그램 폐지를 유도하기도 했다.
2010년 10월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연예인들을 가담 여부에 따라 '적극 가담'과 '단순 동조자' 등으로 분류해 그에 따른 조처를 했다.
이밖에 사설 정보지와 댓글 등에 해당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올리거나 광고주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는 식의 활동도 벌였다.
한 영화 배급사 관계자는 "영화계에서는 국정원에서 (영화쪽을) 관리하는 소문이 이미 예전에 돌았다"면서 "그러나 출처와 실체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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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블랙리스트'연예인 댓글,광고주에 이멜까지했네요
저수지게임 흥해라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7-09-11 22:03:36
IP : 218.236.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11 10:07 PM (190.20.xxx.30) - 삭제된댓글쥐박이때 길거리 포스터에 쥐 낙서한 사람도 잡혀가고 그랬지 않나요? ㅋ 진짜 어이없는 세월
닭그네때는 노인복지관 보일러 인가 지원 끊고
어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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