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빠른 두돌 남아,, 영어 놀이학교 보낼까요 말까요

고민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7-09-11 13:34:12

이제 막 두돌 지났는데 말이 좀 빨라요.

아직 개념은 없어서 어제 일이 오늘 일이고, 한달 전 일도 오늘 일인 것 처럼 말하긴 하는데

왠만한 말은 거의 다 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보면 뭐 영재 수준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언어 감각이 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가정 어린이집 3살반 다니는데, 늘 아침마다 가기 싫어하는데 며칠 전에는 지겹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는 대기업 맞벌이에 어차피 외동으로 키울꺼라 막 부유하진 않아도 왠만큼 투자할 생각이 있는데요

그래서 5살 때부터 유치원 or 영어유치원 보낼 생각이 있는데 집 앞 영어 놀이학교는 4살부터 가능하더라구요.

하루 1시간 정도 원어민 수업 하는 것 같던데 내년부터(약 30개월) 바로 여길 보낼지,,

아님 가정 어린이집 1년 더 보내고 5살 때 영어 유치원 보낼지 고민이네요 ㅎ


학비는 한달에 약 80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IP : 165.243.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1 1:43 PM (175.223.xxx.242)

    영어는 조기교육에 대해 말이 많지만
    전 놀이학교 보내는거 찬성이에요.
    가정어린이집 가보셨죠... 하루종일 애 두면 좋을 환경이 아니에요

  • 2. ....
    '17.9.11 1:51 PM (211.248.xxx.164)

    영어수업 1시간은 요즘 다른 어린이집들도 원어민 아니라도 그정도는 다 넣는것 같아서 영어자체는 선택의 기준은 안되는것 같구요. 놀이학교는 전 둘째 보내고 만족스러웠어요. 큰아이때 어린이집 두군데 보내봤는데 얌전하고 사고 안치는(?)딸아이라 그런지 좀 방치되는 느낌이었어요. 선생님 1대1로는 하루종일 눈한번 못맞춰보는 느낌. 놀이학교 보내니 관심을 듬뿍 받아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만족스럽더라구요.

  • 3. ..
    '17.9.11 2:22 PM (175.197.xxx.22)

    놀이학교 케어가 좋아요 비싸서글치~~~

  • 4. ....
    '17.9.11 2:56 PM (211.202.xxx.98)

    교육을 위해서는 솔직히 별 의미 없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어린이집보다는 놀이학교가 훨씬 낫죠.

  • 5. 아이둘
    '17.9.11 3:16 PM (119.69.xxx.192)

    놀이학교 보냈어요 너무좋습니다.
    그리고 월80은 고정원비고 몇달한번씩내는거 외 부수적으로 120정도가 보통들어요^^

  • 6. 원글이
    '17.9.11 4:18 PM (165.243.xxx.16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인데..금수저는 아니지만 왠지 악착같이 모으는 스타일이 안되다 보니..
    보내고 싶은 마음이네요 ㅠ 한달에 100..

  • 7.
    '17.9.11 7:05 PM (211.187.xxx.28)

    일단 가정어린이집에서 5세에 놀학으로 옮기고 애한테 미안했어요.
    더 일찍 옮겨줄걸 ㅠㅠ
    말빠른 애들은 영유가 좋아요.

    그런데 지겹다 단어... 봐주는 아줌마가 쓰는 표현 아닌지 한번 보세요.
    지겹다는 표현은 아이들이 접하는 컨텐츠에 안 나오는데 아줌마들이 아유 지겨워지겨워 할때 접해서 배우는걸 많이 봤어요. 우리 애도 어느날 지겨워... 하는데 동화책엔 최대 부정적 표현이 지루하다였거든요? 결국 아줌마가 애 앞에서 지겹다 한게 밝혀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568 면생리대를 못 구했네요. 7 2017/09/11 1,445
727567 경남쪽 난리네요 17 ..... 2017/09/11 6,063
727566 홀 시어머니와 합가 29 고민의 연속.. 2017/09/11 7,612
727565 형님들, 시어머니와의 여행지 추천 부탁해요. 3 마루코 2017/09/11 926
727564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요즘 애들은 혼자 공부 못하나요? 1 ?? 2017/09/11 1,065
727563 살인자의 기억 혼자 보기 괜찮을까요? 5 ㅡㅡ 2017/09/11 1,312
727562 4대보험... 못내는 회사. 이직 준비해야할까요? DD 2017/09/11 546
727561 에지리 팬 어떤가요? 2 주부10단 2017/09/11 1,054
727560 살인자의 기억법, 저처럼 배우 싫어서 안시보는 분 10 아쉽 2017/09/11 2,272
727559 중2과학 어렵네요 6 뭐지 2017/09/11 1,273
727558 저수지게임 예매했어요 보실래요? 6 영화보실분 2017/09/11 967
727557 맛없는 복숭아 갈아서 갈비찜에 넣어도 되나요? 1 보이차 2017/09/11 1,153
727556 이탈리아 현지에서 전기요 구매 많이 비쌀까요?? 4 네스퀵 2017/09/11 830
727555 이재웅 다음 창업자 , 김상조,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오만.. 18 고딩맘 2017/09/11 3,055
72755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9~9.10(토일) 1 이니 2017/09/11 514
727553 그래도 우리들은 운이 좋은 거 같아요. 8 비가 오네 2017/09/11 1,605
727552 면생리대 관한 경험담, 그리고 질문요.. 7 슈파스 2017/09/11 1,622
727551 맞춤 옷 하는 곳 아시나요? 가을비 2017/09/11 385
727550 설현,에릭 등의 매력 7 제목없음 2017/09/11 2,988
727549 중2 역사 인강 괜찮은데 있을까요? 5 . . 2017/09/11 1,535
727548 요즘 '윤종신의 좋니'라는 노래가 어린애들에게 압도적인 히트를 .. 16 ㅇㅇ 2017/09/11 4,355
727547 누구나 좋아하는 책 추천해 주세요. 6 책주문 2017/09/11 986
727546 잠을 늦게 자는 아기 일찍 재우는 방법 있나요? 9 고민 2017/09/11 4,395
727545 교사가 꿈인딸에게 교사폄하하는 부모님. 이해가세요? 7 ... 2017/09/11 1,495
727544 친구와의 만남 후...행복해지는 건 오히려 쉬운 일이지도. 3 어쩌면 진리.. 2017/09/1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