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가요?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1-09-08 01:25:04
얼마전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낯모르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제 카트에 있는 물건을 들어서 보는 거예요.진열되어있는 상품을 고르는것 처럼요. 좀 어이가 없어서 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냥 구경하는 거라고 변명을 하시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도 추석 선물을 사고 계산대로 가는 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손을 뻗어 제 카트에 있는 선물 꾸러미를 만지며 상품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낚아채 보더라구요. 물건은 이미 포장상태라 상품이 뭔지 외부적으로는 보이지도 않는데 가격표는 왜 보고있는건지...너무 상식 밖의 행동이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같은일을 두 번 겪고나니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좀 기분 나쁜 하루였어요.
IP : 122.35.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46 AM (203.171.xxx.68)

    너그러운 마인드가 있어야 할 것 같네여... 인생사 부딪히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정도는 애교져~^^

  • 2. ..
    '11.9.8 1:49 AM (119.67.xxx.218)

    좀 예민하신 건 있네요.
    그 정도로 기분이 나쁠 것 까진 없을 듯 싶은데요.

    내가 물건을 잘고르게 생겼나부다 하고 반대로 기분 좋게 생각하셔요.^^

  • 3. ㅡ.ㅡ
    '11.9.8 1:53 AM (118.33.xxx.156)

    기분 나쁜 건 맞는데.. ^^; 애매하네요. 저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제가 산 물건 만진 적은 없고 똑같은 물건 사오는 사람은 여러번 봐서 내가 잘 샀다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 4. 저도
    '11.9.8 1:55 AM (222.116.xxx.226)

    말은 못해도 이상한 거 같아요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만져도 만지지
    이상해요 그런 사람들이

  • 5.
    '11.9.8 2:01 AM (220.76.xxx.27)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기세요.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어울려 사는게 세상인데
    그렇게 살면 님만 피곤해요.
    뭐가 궁금하셔서 볼까.. 물어보시면 알려드려야지.. 할것 같은데요 전..

  • 6. ㅡㅡ.
    '11.9.8 2:31 AM (122.128.xxx.6)

    기분나쁜거 맞아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아주, 몹시도 기분 나빴어요.
    어떤 아가씨?는 제가 카트 잠깐두고 다른 물건 가지고 오는 사이
    제카트에 물건을 자기카트에 옮겨 닮는걸 제가 보고선 뭐라 한적도 있어요.
    ...손님카트로 생각 안해서 실수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막혔어요.

  • 7. 그지패밀리
    '11.9.8 2:47 AM (211.108.xxx.74)

    그런경우도 있군요 저는 한번도 없어서 신기하네요..그런일이.

  • 8.
    '11.9.8 10:48 AM (114.202.xxx.56)

    원글님 예민하신 거 아니에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이네요.
    저라도 기분 나빴을 듯...
    가격이 궁금했으면 "죄송하지만 그거 얼만가요?" 혹은 "어디서 찾으셨어요?" 하고 물을 일이지
    무작정 남의 카트에 있는 물건에 손을 대다니....
    이해불가입니다.

  • 9. 헐~
    '11.9.8 6:23 PM (220.81.xxx.69)

    그분들 심하시네요 진짜.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며 저를 위아래 훑어보고, 제 카트안의 물건들을 면밀히 탐색하며 지나가는
    특히 중년아짐들 너무 싫어요.

  • 10. ..
    '11.9.8 8:18 PM (115.143.xxx.31)

    당연 기분 나쁩니다..
    하지만 그냥 나 속 편하게 그냥 넘기려고 노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1 추석 예산을 얼마나 세우셨나요? 2 추석 예산 2011/09/08 1,541
12800 홍준표, 탁자 '쾅쾅쾅'... '안풍'에 한나라당 자중지란 4 베리떼 2011/09/08 1,914
12799 뒤늦게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8 헤롱 헤롱 2011/09/08 2,748
12798 수시 상담차 학교다녀옴,오늘부터 시작인데.. 7 고3맘 2011/09/08 2,287
12797 어제 꼼수 들으신분들 중 제 기억이 맞는지 봐주세요 13 가카 2011/09/08 2,430
12796 예비시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처신 2011/09/08 2,259
12795 식혜주머니에 넣고 같이 끓이나요 5 식혜 2011/09/08 1,684
12794 보스를 지켜라.ㅡ'`ㅡ 5 ,,, 2011/09/08 2,382
12793 오후2시20분 박원순씨 인터뷰 생중계 한다네요. 1 오늘 오마이.. 2011/09/08 1,509
12792 시댁갈때 마음이 어떠세요? 60 . 2011/09/08 8,659
12791 헤어스타일이요...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웨이브 진하게는 하지 않더.. 5 확실히 2011/09/08 2,802
12790 나이 차이 많이나는 부부님들 계시나요? 33 나이 2011/09/08 12,971
12789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을 가는데요.. .. 2011/09/08 1,394
12788 외과 처치 비용 좀 봐주세요.... 넘 과한 거 아닌가요? 3 2011/09/08 1,525
12787 뭐 하나 물어볼께요!!~~꼭 좀 부탁해요^^ 2 엄마 2011/09/08 1,168
12786 이쯤해서 먼가 터질거 같지 않나여? 12 .. 2011/09/08 2,485
12785 혹시 조용필 12집 시디구할데 없을까요?? ㅜㅜ 8 콜콜 2011/09/08 1,584
12784 참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장효조 2011/09/08 1,181
12783 오늘이 고양이날이래요 8 혹시 아세요.. 2011/09/08 1,703
12782 수양대군의 이중생활~~~ ㅎㅎㅎ 5 공주의 남자.. 2011/09/08 3,268
12781 어제 짝을보니 70년을 함께 산 노부부가 2011/09/08 1,941
12780 중딩 아이들 두신 분들 한달 저축을 얼마나 하시나요? 2 저축 2011/09/08 2,125
12779 박희태 "박근혜-안철수, 평면 비교대상 안 돼" 3 세우실 2011/09/08 1,556
12778 입맛이 안돌아올수도 있나요? 이렇게 2011/09/08 1,208
12777 연대 원주캠,인서울 하위그룹... 15 못난 에미 2011/09/08 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