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가요?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1-09-08 01:25:04
얼마전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낯모르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제 카트에 있는 물건을 들어서 보는 거예요.진열되어있는 상품을 고르는것 처럼요. 좀 어이가 없어서 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냥 구경하는 거라고 변명을 하시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도 추석 선물을 사고 계산대로 가는 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손을 뻗어 제 카트에 있는 선물 꾸러미를 만지며 상품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낚아채 보더라구요. 물건은 이미 포장상태라 상품이 뭔지 외부적으로는 보이지도 않는데 가격표는 왜 보고있는건지...너무 상식 밖의 행동이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같은일을 두 번 겪고나니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좀 기분 나쁜 하루였어요.
IP : 122.35.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46 AM (203.171.xxx.68)

    너그러운 마인드가 있어야 할 것 같네여... 인생사 부딪히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정도는 애교져~^^

  • 2. ..
    '11.9.8 1:49 AM (119.67.xxx.218)

    좀 예민하신 건 있네요.
    그 정도로 기분이 나쁠 것 까진 없을 듯 싶은데요.

    내가 물건을 잘고르게 생겼나부다 하고 반대로 기분 좋게 생각하셔요.^^

  • 3. ㅡ.ㅡ
    '11.9.8 1:53 AM (118.33.xxx.156)

    기분 나쁜 건 맞는데.. ^^; 애매하네요. 저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제가 산 물건 만진 적은 없고 똑같은 물건 사오는 사람은 여러번 봐서 내가 잘 샀다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 4. 저도
    '11.9.8 1:55 AM (222.116.xxx.226)

    말은 못해도 이상한 거 같아요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만져도 만지지
    이상해요 그런 사람들이

  • 5.
    '11.9.8 2:01 AM (220.76.xxx.27)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기세요.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어울려 사는게 세상인데
    그렇게 살면 님만 피곤해요.
    뭐가 궁금하셔서 볼까.. 물어보시면 알려드려야지.. 할것 같은데요 전..

  • 6. ㅡㅡ.
    '11.9.8 2:31 AM (122.128.xxx.6)

    기분나쁜거 맞아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아주, 몹시도 기분 나빴어요.
    어떤 아가씨?는 제가 카트 잠깐두고 다른 물건 가지고 오는 사이
    제카트에 물건을 자기카트에 옮겨 닮는걸 제가 보고선 뭐라 한적도 있어요.
    ...손님카트로 생각 안해서 실수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막혔어요.

  • 7. 그지패밀리
    '11.9.8 2:47 AM (211.108.xxx.74)

    그런경우도 있군요 저는 한번도 없어서 신기하네요..그런일이.

  • 8.
    '11.9.8 10:48 AM (114.202.xxx.56)

    원글님 예민하신 거 아니에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이네요.
    저라도 기분 나빴을 듯...
    가격이 궁금했으면 "죄송하지만 그거 얼만가요?" 혹은 "어디서 찾으셨어요?" 하고 물을 일이지
    무작정 남의 카트에 있는 물건에 손을 대다니....
    이해불가입니다.

  • 9. 헐~
    '11.9.8 6:23 PM (220.81.xxx.69)

    그분들 심하시네요 진짜.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며 저를 위아래 훑어보고, 제 카트안의 물건들을 면밀히 탐색하며 지나가는
    특히 중년아짐들 너무 싫어요.

  • 10. ..
    '11.9.8 8:18 PM (115.143.xxx.31)

    당연 기분 나쁩니다..
    하지만 그냥 나 속 편하게 그냥 넘기려고 노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8 맹장염..수술 ... 2011/09/09 1,022
11507 인삼을 꿀에 재었는데 꿀이 물처렴 됐어요 5 망친거야? 2011/09/09 2,455
11506 kbs를 없앨 때가 됐네요. 3 역해서 2011/09/09 991
11505 잡꿀과 아카시아꿀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7 꿀꿀 2011/09/09 31,902
11504 MB "안철수 신드롬, 변화 욕구가 안 교수 통해 나온 것" 4 세우실 2011/09/09 1,216
11503 "믿는 사람 있어?" 2 사랑이여 2011/09/09 925
11502 목욕탕갔다왔어요 근데 때밀때 내는 비요이 왜이렇게 올랐나요? 8 빨간자동차 2011/09/09 2,838
11501 아이되어 놀기... 애들이랑 뭘하면서 놀면 정말~ 재밌을까요? 3 엄마. 2011/09/09 1,099
11500 빨래했는데 햇빛이 나서 넘 좋아요 6 ... 2011/09/09 1,111
11499 공주의 남자 몇 부작이고 앞으로 몇회 남았나요? 4 ... 2011/09/09 2,674
11498 거실에 쇼파없이 지내시는분...조언좀 해주세요 13 거실 2011/09/09 5,721
11497 아파트에 있는 변기솔을... 2 ... 2011/09/09 1,901
11496 조카가 연상하고 결혼 한다는데 ㅋㅋㅋ 난 아직 애인도 없을 뿐이.. 4 아..진짜 2011/09/09 2,075
11495 추석선물 뭐가좋을까요/? 아마도 2011/09/09 751
11494 초들급식 식단보니 19 .. 2011/09/09 2,298
11493 실비보험 문의요^^ 5 강캔디 2011/09/09 913
11492 코가 심하게 막히는데요,천일염끓인물로 소독중인데요 6 하루에 몇번.. 2011/09/09 1,358
11491 맹장염 일지 걱정되요, 6 .. 2011/09/09 1,708
11490 과외선생님에게 선물해야하나요? 11 세상살이 2011/09/09 3,016
11489 민감한 박근혜? [조선일보]가 더 이상해요 샬랄라 2011/09/09 1,082
11488 나도 가수다 하는 '웃고또웃고' 보시나요? 6 쭈앤찌 2011/09/09 1,082
11487 숙직인 신랑 도시락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11 숙직날 2011/09/09 1,477
11486 자.게. 예전글들 다시 살려주시나요? 1 ^^ 2011/09/09 948
11485 기침이 지나치게 안떨어질때 멀 먹으면 좋나요?ㅠ 5 알려주세요 .. 2011/09/09 2,052
11484 강아지 오줌 냄새가 밴 마루 34 어쩔거야 2011/09/09 2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