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이 되니 좋아하던 음식들이 별로에요
삼겹살 , 김치찌개 , 짜장면 , 라면 이었는데요
삼겹살은 여전히 맛있고 좋은데
나머지 세 음식들은 먹어도 좋거나 그런게 사라졌네요
1. ...
'17.9.10 10:45 PM (221.151.xxx.109)이제 먹을만큼 많이 먹어봤기도 했고
입맛도 바뀌기도 하고요2. 새로운
'17.9.10 10:48 PM (58.143.xxx.127) - 삭제된댓글먹거리가 등장해 탈이지요!
어려서 안 먹어본 하리보젤리 한 동안 먹었네요.
문어다리도 맛나고...조개말린것도 씹을 수록 맛있으니...
이젠 종이도 씹음 맛날것 같음 ㅠㅠ3. 새로운
'17.9.10 10:50 PM (58.143.xxx.127)먹거리가 등장해 탈이지요!
어려서 안 먹어본 하리보젤리 한 동안 먹었네요.
문어다리도 맛나고...조개말린것도 씹을 수록 맛있으니...
이젠 종이도 씹음 맛날것 같음 ㅠㅠ
곰취에 삼겹살 싸 먹어도 죽음이고...대체 안 맛나는게 뭔지?ㅠㅠ4. ㅇㅇ
'17.9.10 10:50 PM (175.209.xxx.74)저두 바뀌네요.
전 고기, 생선, 술이 싫어지고
나물류와 가벼운 음식과 잘 안먹던 된장 찌개가 좋아지네요.
좋아하던 치즈, 커피도 먹는 횟수가 줄었어요.5. ㅡㅡ
'17.9.10 10:58 PM (125.179.xxx.41)저도 78년생 40이에요
삼겹살 진짜 좋아했는데
요즘엔 질기다는생각만들고
맛있지가않아요....
다이어트도 하다보니
미각을 잃는 느낌도 들구요^^;;6. ㅎㅎ
'17.9.10 11:05 PM (124.78.xxx.137)83세 되신 저희 엄마는 6 25사변 이후로 새로 나온거는 안드신다고 늘 말씀하시고 실제로도 안드시는데 그중 드셨던것중에 예를들어 생선 소고기 김 기타 등등 중에 삼겹살만 예전 맛이고 다 맛이 변했다고 맛없어졌다고 늘 하셔요
7. 엇
'17.9.10 11:19 PM (115.143.xxx.228)저두 40인데 진짜 초딩입맛이거든요
얼마전부터 라면 못먹겠어요
오랜만에 먹고싶어 끓여도 두세젓가락 먹음 물린다고 해야하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맛이 그저그래졌어요
살림하는거 별로 즐기지도 않고 관심없었는데
요새는 열무피클 깻잎장아찌 이런것도 만들어보기시작했어요
심지어 오늘은 양파껍질을 씻어 말려뒀다 차를 끓였어요
쓰다보니 늙었나 싶어요ㅜㅜ
저녁에 신김치로 청국장해서 무생채만들어 비벼먹었어요
아마 친정엄마 아시면 믿지도 않으실거에요
저 옛날에 맥도날드 아웃백빠순이였는데^^
여전히 파스타나 리조또같은것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베트남 태국음식도 가리지 않게 되었어요
쓰고보니 뭐 이것저젓 다 좋아하는것 같기도 민망!8. 45세
'17.9.11 12:58 AM (180.65.xxx.239)라면 안먹은지 몇년 됐고요.
엄청 사랑했던 후라이드치킨이 요즘 시들해서 놀라는중이예요.
해외 나갈때 한국식당 찾는거 촌스럽다 여겼었는데
요즘 누룽지에 고추장 챙겨요.
반찬가게에서 나물반찬만 사고 있네요.
여전히 좋은건 해산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