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때 한 예단한복이요 ㅜㅜ

한복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7-09-10 16:44:51
아직 있는분 계신가요? 도대체 왜했는지 제일 아까운 품목이예요 ㅠㅠ
그때 누가 좀 말려주지 흑. 친정엄마가 꼭 해야한다며.. 벌써 14년전이고.. 남편은 두루마기까지 ㅜㅜ 그이후 한번도 안입었어요.
너무 아까운데 버려야할까요?
아님 혹시 아이한복으로 리폼해주는데있나요? 가격이 많이 비싸겠지요 ㅠㅠ
다들 버리셨나요
IP : 182.209.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0 4:47 PM (49.142.xxx.181)

    그렇게 따지면 쓸데없이 지출하는 돈이 뭐 어디 한두가진가요..
    결혼식이라는것 자체가 원래 허례허식임..

  • 2. ㅡㅡ
    '17.9.10 4:47 PM (70.191.xxx.196)

    저도 있어요. 결혼 십년 넘은 책 상자에 잘 모셔져 있음요. ㅋ 몇백 들여서 만든거라 아까워 죽음. 울엄마는 내가 대여를 한다고 해도 꼭 맞춤 우기시더니만 애물단지로 전락할 줄 알았음.

  • 3. 나옹
    '17.9.10 4:51 PM (223.62.xxx.93)

    13년전에 맞춘거 너무 아까와서 작년에 경복궁 야간개장할때 입고 갔었어요. 요새도 야간개장 할 거 같은데 한복 입으면 예약같은 거 안해도 들어갈 수 있어요. 야간이면 경복궁 지하주차장 자리 잡기도 쉬우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하고 남편까지 같이 한복 가지고 가서 차에서 갈아입고 올라가서 경복궁 야간공연도 보고 참 좋던데요.

  • 4. 경복궁 야간개장
    '17.9.10 4:52 PM (125.176.xxx.76)

    야간개장때 한복 입었다고 이제 예약 안하면 못 들어가유

  • 5. ㅋㅋ
    '17.9.10 5:05 PM (182.225.xxx.22)

    저희집도 그래요.
    생전 입지도 않는데 두루마기까지 맞춰서 이십년째 고이 보관중이예요.
    한번도 안입었어요. ㅡ..ㅡ;;

  • 6. 지금
    '17.9.10 5:07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입을만한 대여한복이 보통 이십 이래요
    저는 그간 입은거 따지니 원금 뽑고도 남았어요
    이십년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 버렸네요

    내옷 물려줄 딸도 없고 사이즈도 변하고...

  • 7. ooo
    '17.9.10 5:33 PM (116.34.xxx.84)

    시어머니가 이 한복집 아니면 안된다고 지정해줘서 가보니
    한벌에 120만원, 두루마기는 250만원 하는 집이었어요.
    무려 22년 전에요 ㅋㅋㅋ
    제 한복은 물론 양가 어른 한복, 두루마기 하느라 천만원 정도 들었어요
    금단추 아니면 안된다고 제가 맞춰간 칠보 단추들을 우드득 잡아 뜯으며
    니네 부모나 갖다줘라 하더군요.

    그때 우리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해서 가슴 미어지게 울던 생각나네요.
    딱 2번 입고 버렸으니 그냥 길에 갖다 버린돈이랑 뭐가 다른가요.

    물론 그 천박한 시어머니때문에 몇 년 못 살고 이혼했습니다.

  • 8. wjeh
    '17.9.10 8:39 PM (121.171.xxx.92)

    애들 돌잔치때 2번 입었으니 .... 그래도 아까와 버리지도 못하구요.
    남편한테 나중에 나 죽으면 이거 입혀달라고 해어요. 수의말구...

  • 9. 아울렛
    '17.9.10 9:57 PM (218.154.xxx.119)

    그러니까할때 비싼거말고 좀 적당한걸로하면 덜아까워요
    빌리는돈도 비싸더만

  • 10. 나도 시어머니
    '17.9.10 10:00 PM (218.154.xxx.119)

    저위에 116.34 님 마음아프네요 어떻게 그런 몰상식한 늙은년이 다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542 초등 5학년 딸이 너무 통통해요..어떻게 하면 살 뺄수 있을까요.. 11 dd 2017/09/11 3,408
727541 대학 때 CC였던 남자가 저희 회사로 들어올 것 같아요 4 2017/09/11 2,811
727540 (펌)주진우 기자 9/10 무대인사서 우리에게 부탁한것(펌) 5 복숭아 2017/09/11 1,167
727539 70년대도 사교육이 굉장히 심했나요? 25 질문 2017/09/11 3,034
727538 미키모토 마스크팩 어떤가요? 4 홈쇼핑에서 .. 2017/09/11 2,437
727537 둘째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 5 깐따삐약 2017/09/11 1,576
727536 요즘에 딱 맞는 노래. 2 퓨쳐 2017/09/11 582
727535 쌀통문의 3 ㅇㅇ 2017/09/11 721
727534 의무감과 책임감이 아닌 사랑으로 키우는 법을 모르겠어요 8 자식 2017/09/11 1,315
727533 박준금씨같은 옷차림..;;; 18 .. 2017/09/11 6,475
727532 오랜만에 자켓 사는데 봐주세요 5 2017/09/11 1,361
727531 고1 영어 과외로 돌려야할지 너무 14 고민이예요^.. 2017/09/11 2,348
727530 40대 후반에 청바지와 티셔츠? 27 40대 2017/09/11 8,555
727529 아이가 머리가 아퍼서 1 ? 2017/09/11 751
727528 아침부터 옷한번만 봐주세요! 17 .. 2017/09/11 3,681
727527 체력이 인성이에요 그쵸? 18 ... 2017/09/11 5,566
727526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 뭐가 있었나요? 15 경험 2017/09/11 3,710
727525 수시원서접수처? 10 2018 2017/09/11 1,625
727524 잠 많은 애들이 공부 아주 잘 하는 경우 거의 없지 않나요? 30 2017/09/11 6,932
727523 전병욱 목사 "청년들 학대해서 가난하게 만들어야 애 쏟.. 9 ... 2017/09/11 3,130
727522 문재인욕댓글달고 1억2천받았네요 29 뉴스공장 2017/09/11 5,097
727521 권성동 쪽 채용청탁 10여명, 강원랜드 문건으로 확인 9 고딩맘 2017/09/11 1,364
727520 골프 질문 2 골프 성적표.. 2017/09/11 1,050
727519 사람사귀기 위해 교회다니는분 7 있나요 2017/09/11 3,678
727518 사드배치 호재? 악의적 언론과 수상한 반대세력에 틈새를 허용해선.. 4 종편과 한겨.. 2017/09/11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