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한캔 마시고 떡실신

음주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7-09-10 14:02:26
다이어트 하느라 넘 힘들어서 토요일저녁 마트에서 작은용량 캔 맥주하나 샀어요
점심 푸징하게 먹고 저녁에도 고기 먹고
오늘 하루는 먹고 마신다는 생각으로요
가족들 다 잔후 혼자 영화보며 맥주 한캔에 쥐포 고기 안주로 먹으니 진짜 꿀맛.
제가 원래 술이 무지하게 약해서 잘안마시고 평소 술 마셔도
좋은 기분 안들길래 안마시는데 오늘은 그 순취한 기분 좀 느껴보려고 한캔 천천히 마셨어요
넘 맛있더라구요
술만 먹음 얼굴 빨개져서 한잔이나 반잔정도만 마시는데
과음 했는지..먹고 그냥 잠들다 새벽에 깼는데 별이 보이고 속이 뒤집어져서 오바이트하고 죽을만큼 어지럽고 머리가 핑돌고..

40중반인데 지금까지 술취해서 정신 나가본적도 과음한적도
없이 딱 취하지 않을만큼만 먹고 살았어요
그래도 한캔은 괜찮았는데 이정도로 힘들줄 몰랐네요
저 같은 사람 술이 몸에 안받는거죠?
앞으론 술 다신 안먹는다 다짐 또 다짐
옆에서 남편은 술이 약해도 저정도인줄 몰랐다고 저같은 사람은 절대로 먹지 말라네요
IP : 211.10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0 2:06 PM (183.104.xxx.144)

    좋으 시겠어요
    술 못 마시는 분 부럽네요
    전 마시면 소주 3병도 4병도 마셔요..
    단지 안 마실려고 하는 거지..
    맥주는 배 불러서 안 먹는거지
    먹으면 앉은자리에서 3.000cc 정도는 그냥 마셔요

  • 2. ..
    '17.9.10 2:06 PM (124.111.xxx.201)

    반캔만 드세요.
    님 주량에 한 캔은 오버된겁니다.
    그러는 저도 작은거 한 캔은 힘들어요.

  • 3. ㅇㅇㅇ
    '17.9.10 2:11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저랑같은과
    동양인들중 알골분해를전혀 못하는 유전자 가진사람이
    30프로가 넘는데요
    저도 당첨!

  • 4.
    '17.9.10 2:12 PM (211.108.xxx.4)

    술 잘마시는사람 부러운적 많아요
    술자리에서 얼굴도 멀쩡하고 술취한 기분 느끼고 싶은데
    저는 늘 고통스러워서요
    소주는 살짝 목넘기기만 해봤어요 넘 써서 못마셔봤어요
    적당히 취하고 기분좋게 마시고 가끔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 5.
    '17.9.10 3:09 PM (175.213.xxx.131)

    무알콜 맥주로드셔보세요
    이게 알콜이 0이 아니라 0.몇 정도로 극소량 있더라구요
    약간의 미세한 취기가 살짝 돌던데 원글님은 그정도로 남들 술 먹는 느낌 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317 화장실에 쓰레기통 두시나요? 8 Dd 2017/09/20 2,652
731316 건망증이..점점.. 7 .. 2017/09/20 1,093
731315 상사유부남이랑 바람피는 7 여직원 2017/09/20 6,199
731314 만원 주고 산 포도 반상회에서 먹는 찰스 58 에라이 2017/09/20 12,117
731313 원유철 의원 전 보좌관에 수천만원 건넨 친분 기업인 집·사무실 .. 고딩맘 2017/09/20 519
731312 대전 유성 시장에 포도 사러 간 안찰스 좀 보세요. 11 ㅇㅇ 2017/09/20 2,572
731311 소묘 기초인데요 선긋기할때 궁금한게 있어요 ㅜㅡ 8 잘될꺼야! 2017/09/20 1,456
731310 무궁화표 비누 15 광고일수도 2017/09/20 3,556
731309 이승환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8 ㅎㅎㅎ 2017/09/20 2,142
731308 JTBC 자막에 민감한 이유.jpg/펌 9 이거죠 2017/09/20 1,638
731307 아파트 월세를 연장할지 집을 살지... 고민입니다 14 ㅇㅇ 2017/09/20 3,221
731306 문자행동 부탁드립니다. 10 적폐청산 2017/09/20 1,164
731305 그러하다.... 1 oo 2017/09/20 411
731304 초2 친구관계 조언좀 해주세요~ 4 가을 2017/09/20 1,624
731303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실체 ㅎㄷㄷㄷㄷ/펌 15 파파미 2017/09/20 3,993
731302 남편이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다는 친구 23 .. 2017/09/20 4,933
731301 소녀시대는 이제 원로가수 느낌이 나네요 20 ㅇㅇ 2017/09/20 4,172
731300 클리오 샴푸 원풀원 해요. 이거 좋더라구요 9 .. 2017/09/20 2,187
731299 외벌이 450 생활비 너무 빠듯해요... 40 ㅡㅡ 2017/09/20 22,485
731298 머리가 나빠서 1 죄송 2017/09/20 450
731297 뉴욕 플랫아이언빌딩 가보신 분 계세요? 4 궁금해요 2017/09/20 874
731296 문통 "저는" 대신 "나는".. 12 ........ 2017/09/20 3,134
731295 늙은 호박도 고구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달아지나요? 1 질문 2017/09/20 779
731294 유이는 성형을 어떻게 했길래 28 ... 2017/09/20 25,733
731293 김성주가 엠비씨에서 나오고 살아오기를... 3 김성주 2017/09/20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