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짐이 저희집에 너무 많아요.

분가후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7-09-10 10:38:27
8년여 시부모님과 같이 살다 분가를 했어요.
분가 시점이 저희가 외국에 잠시 나간 사이 부모님이 이사를 나가시는 거였는데
새로 이사하시는 아파트가 좁다보니 저희집에 물건들을 많이 두고 가셨어요.
식탁의자 3개, 다기셋트 3상자, 각종 남비 셋트, 전기후라이팬 (명절때 전 부치는 용도로 아주 큰 것), 자질구레한 부엌용품, 매트 등..

이런것들 다 싹 정리하고 싶은데
오가며 보시다가 없어진거 알고 섭해하실수도 있고
가져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부모님 입장에선 버리기 아까와서 두신 것 같은데
전 정말 난감해요.
IP : 211.109.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짐때문에
    '17.9.10 10:40 AM (182.239.xxx.29)

    힘들다고 말을 해야죠
    이거 다 버려도 될까요 물어보세요

  • 2. ...
    '17.9.10 10: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찾지 않는 물건이면 없어도 되는 물건이예요
    언제까지 가져가지 않으면 처분한다고 통보하세요

  • 3. ㅇㅇㅇ
    '17.9.10 10:46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집안이 혼란스러워 집대청소 할려고요
    어머니 짐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갖다다려요?
    네? 놔두라고요
    어머니 놔둘때가 없어요
    안쓰실거면 버릴께요
    저도 필요ㅡ없거든요
    버리지 말라고요?
    그럼 어머니 집에 갖다드리겠습니다

  • 4. 천천히 하나씩
    '17.9.10 11:02 AM (210.96.xxx.36)

    천천히 하나씩 티 안나게 버리면 안될까요?

  • 5. ....
    '17.9.10 11:0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1년정도 장기계획을 세우셔야해요 ㅠ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모두 집어넣으시고, 어디있나 찾는것만 따로 분리해놓으세요
    식탁의자는 한개만 리폼해보시거나 못을 하나 헐겁게 해놓으세요. 낡았다고 알아차려야 합의가 돼요 ㅠㅠ
    1년뒤에도 찾지않는건 모두 처분하셔도 돼요....2년뒤에 찾으면 모르겠다 모르겠다 무한반복 ㅠㅠ

  • 6. ....
    '17.9.10 11:10 AM (210.210.xxx.127)

    일단 시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세요.
    언제까지 안가져가면 처분할꺼라는..
    그래야 뒷말이 없습니다.

  • 7. ...
    '17.9.10 11:13 AM (58.127.xxx.213)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 며느리가 얘기하면 그냥 시부모님 물건 싫다는 걸로 생각하고 아까운 걸 왜 버리려 하냐는 둥 섭섭해 하시더라고요.

  • 8.
    '17.9.10 11:13 AM (121.167.xxx.212)

    시부모님이 앞으로 큰집 이사갈일 없으실것 같으면 식탁의자는 얘기 하고 버리시고요
    다는것 자질구레한것은 버리세요
    안쓰고 놔둬도 물건이 삭더군요
    전기 후라이팬은 명절에 쓰는거면 놔두시고 다기세트는 다른 형제들 필요한가 물어보고 새거면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 주세요 부모님께 정리하겠다고 얘기 하고서요
    냄비 세트 새거면 부모님 쓰시던거 버리고 새거로 쓰시라 하세요

  • 9. ㅡㅡ
    '17.9.10 11:16 AM (70.191.xxx.196)

    그런 건 아들이 얘기해야 해요. 짐 때문에 비좁고 불편하다.222222222222

  • 10. 시집에
    '17.9.10 11:38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갈때마다 두어개씩 옮기세요
    왜자꾸 가꼬오느냐~~~하시면 저희도 둘데가 없어서요~~
    여기도 둘데 없는데 가꼬오면 어쩌냐~~~하시면
    그럼 처분할게요~~~~

  • 11. ..
    '17.9.10 11:53 AM (180.230.xxx.90)

    안쓰는 물건을 정리해야 집안정리가 되는데.
    그거 너무 짜증나는 일인데 어른들,남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큰맘 먹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정리하세요.

  • 12. ㄴㅈ
    '17.9.10 12:05 PM (223.33.xxx.92)

    추석때 작은거 싹 싸들고 가세요
    큰거는 가셔서 버려도되냐 물어보구요

  • 13. 그런데...
    '17.9.10 12:26 PM (58.231.xxx.124)

    그 집이 원래 부모님집이라면 좀 곤란할 것 같고 부부가 마련한 집이라면 처리가 좀 쉬울 듯 하네요

  • 14. 47528
    '17.9.10 3:09 PM (218.237.xxx.49)

    저 윗분 말 대로, 시댁 갈때 두어개씩 옮기세요.

    윗분 아이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464 왕좌의게임에서요.여자들 11 .. 2017/09/10 5,047
727463 다카 폐지 이승우 변호사, 북핵 실험 외신 브리핑 light7.. 2017/09/10 539
727462 어떤 치킨이 젤 맛있어요? 5 치킨고르기 2017/09/10 2,086
727461 KBS MBC 양대 노조 파업 어떻게 보세요...? 20 ... 2017/09/10 1,542
727460 효리가 예쁜거였네요 53 ... 2017/09/10 23,759
727459 나이 오십오세 이후에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5 Eo 2017/09/10 4,221
727458 사랑니 빼고나면 팔자주름 생길까요? 2 아픔 2017/09/10 2,373
727457 치아교정 발치때 3번,4번중 하는건가요? 4 무알콜 2017/09/10 1,264
727456 친문 김경수 "文대통령이 왜 저런 행보 할까, 한번만 .. 22 샬랄라 2017/09/10 3,460
727455 한끼줍쇼 보면 드는 의문. 작가들 사전작업?? 20 어디까지 2017/09/10 7,260
727454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아버지 2 ㅇㅇ 2017/09/10 5,915
727453 식기세척기 밀레vs지멘스? 6 Dd 2017/09/10 1,917
727452 피부과의사셈께~~프레타손 연고 발라도 될까요?? 햇살 2017/09/10 1,660
727451 애니 빅히어로에 다니엘헤니가 더빙한거 아셨어요?? 5 .. 2017/09/10 1,298
727450 부녀가 같은 게임을 하니 좋은 점도 있네요. 7 .. 2017/09/10 1,301
727449 크루즈여행 9 ... 2017/09/10 1,999
727448 얼마전 쫀득한 우엉 쉽게하는법.... 4 반찬 2017/09/10 3,495
727447 로보킹... 3 봇말려..... 2017/09/10 1,233
727446 오늘 선 본 얘기 11 2017/09/10 5,511
727445 한겨레의 최근 몇몇 기사들에 대하여.jpg 4 펌글 2017/09/10 876
727444 내일. 출근해서 기싸움하려니 지금부터 피곤해집니다 1 맨유 2017/09/10 2,080
727443 염색이 너무 밝게 됬어요ㅠ 1 ..... 2017/09/10 1,203
727442 생강차 썰어 끓여마셨는데 어지러워요 7 .. 2017/09/10 3,048
727441 닭이 자꾸 쪼아요. 13 ... 2017/09/10 1,763
727440 (19금) 부부싸움 후 관계 75 ..... 2017/09/10 4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