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버스에서 햄버거를 먹을수가 있죠

아휴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17-09-10 08:36:55
출장갔다 돌아오는 공항버스 안이에요
밤새서 비행기 타고 오는 바람에 힘들어 죽겠는데
버스 출발하는 순간 초등학생 같은 애들 둘한테
햄버거를 쥐어주는 부모가 있네요
냄새도 너무 역하고 바로 옆에서 냄새 맡는 입장에선 정말 토나올거 같아요
둘이 싸우고 부모 부르고 물어보고 버스에서 소리도 심하게 내는데 부모는 제지도 안하고
정말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요
저런 부모들은 대체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
IP : 223.62.xxx.2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9.10 8:42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햄버거 준 부모는 잘못이긴 한데 원글님은 어릴때 쥐죽은듯 지내기만 하셨나 보네요.

  • 2. phss1201
    '17.9.10 8:45 AM (115.21.xxx.221) - 삭제된댓글

    지하철 버스에서 김밥 먹는사람도 많아요 여름아침버스에선 정말 비위가 상한데 까탈스럽다고 할까봐 말도 못하고 코막고 가는경우가 허다해요 ㅠ

  • 3. ㅋㅋ
    '17.9.10 9:05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여기서 먹어도 된다잖아요
    비행기도 기차도 식사 되는데 버스는 왜 안되냐고

    공항에서 오는거면 뭘 사먹고 타면 될껄 버스에서 햄버거 먹는거 보면 참 할말이 없네요
    아마 먹을 시간이 그때 밖에 없다 애들인데 뭘 그러냐 그런댓글 달릴겁니다

  • 4. 정말로
    '17.9.10 9:08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대가리에 아무것도 든게 없는 물건이죠

  • 5. 88
    '17.9.10 9:10 AM (59.7.xxx.202)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가 피자도 먹던데요
    포장지는 하차하는 곳에 내동댕이

  • 6.
    '17.9.10 9:26 AM (222.236.xxx.85)

    저는 버스에서 음식 안먹지만ᆢ애도 시끄럽게하게 두지않지만ᆢ
    그냥 그려려니해요
    애들이 그러는것도 그려려니하구요
    딱히 견딜수없게 시끄럽거나 음식냄새가 거슬리진않아요
    저는 다른사람이 그러던지말던지ᆢᆢ별 관심이 없어요 그런가보다해요
    배고플때 음식냄새나면 먹고싶긴할듯하네요

  • 7. 동감
    '17.9.10 9:2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애들 뭐라는 사람들은 날때부터 성인으로 태어난거 같네요.
    부모가 무개념이기는 하지만 원글님은 어릴때 그냥 어떘을거 같아요?

  • 8. 원글 예민
    '17.9.10 9:33 AM (223.62.xxx.65)

    애들 먹는거는 양해합니다.
    어른이면 뭐야~하며 위아래로 흘겨줍니다.

  • 9. 햄버거
    '17.9.10 9:34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먹는게 어때서요. 배고프니 먹겠지

  • 10. ㅎㅎㅎ
    '17.9.10 9:37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이거봐요 예상한 댓글들 달리기 시작하네요 애들이 시끄러운거 뭐라고 하는게 애들 욕하는게 아니라 그 부모 욕하는 거잖아요 부모가 애들 조용히 하라고 교육을 시켜야죠 그걸 방치하는 걸 욕하는건데 너 어릴땐 안그랬냐 하는거 보세요

    그리고 본인은 신경안쓰이는데 넌 왜 음식냄새에 신경쓰이냐라는 댓글도 역시 나왔구요

    공중도덕이 뭔지도 모르는거죠

  • 11. ...
    '17.9.10 9:45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애들 먹이면서 미안해하면 냅둬요.
    어른이면 저도 흘겨보구요.
    전 기차에서 냄새맡는 것도 싫더라구요.
    치킨 피자 이런 거요.김밥 햄버거는 하나씩 포장된 거니 도시락으로 봐지는데 양념치킨,불고기피자 이런 거 펼쳐놓고 왁자지껄 먹는거 싫어요.냄새에 소음에 여행기분이 망쳐지더라구요.

  • 12. phss1201
    '17.9.10 9:52 AM (115.21.xxx.221) - 삭제된댓글

    시외버스에서 애엄마가 휴게소음식 차에서 양껏먹고 의자에 붙어있는 그물망에 쓰레기를 마구 쑤셔넣고 내리던데 5살정도 되는 애가 저런걸 흡수할거 생각하니 안타깝더라구요

  • 13. Aaa
    '17.9.10 9:54 AM (114.242.xxx.48)

    저같으면 버스에서 냄새나는거 먹지도 않고 애 먹이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남이 먹는데 이렇게 분노하거나 그러지도 않을꺼같아요. 먹지말라고 말해서 해결이 나면 모를까, 혼자 분해하고 열받고 그래봤자 나만 손해...

  • 14. 윗님이 쓰신 피자 먹는 여자
    '17.9.10 9:58 AM (112.171.xxx.199)

    정말 인생이 쓰레기 같아 보이네요
    먹는 것도 먹는 것이지만 자기 지나간 자리에 쓰레기가 뚝뚝 떨어지는 사람 쳐다보면 저게 쓰레기구나 싶어요

  • 15. 소리, 냄새 예민해서 힘든 사람인데
    '17.9.10 10:19 AM (1.245.xxx.87)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하는데 먹일 시간은 없어 그랬을 수도 있겠다 하고 참긴 하겠지만.. 힘들 것 같아요
    다만 떠드는 소리에는 조용히 해달라 말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몇시간씩 내려오는 공항버스에서
    타자마자부터 내릴때까지 계속 통화하는 사람들 ㅠ
    사람 무서워 뭐라 말은 못하고.... 휴...... 너무 힘들더라구요
    기사분께서 뭐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ㅠ

  • 16. 0000
    '17.9.10 10:36 AM (211.36.xxx.164)

    참다들 아량이 넓으시네요
    이러니 해두되나보다 진상들이 본인잘못을 몰라요
    꽉막힌 곳에서 냄새테러당해봐야지
    지하철냄새보다 음식냄새가 더역한데
    내리지도 못하고 자리두못옮기고 원글님 욕보셨어요

  • 17. ..........
    '17.9.10 11:0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햄버거 포장한거 들고 타도 냄새 날까봐
    가방으로 옷으로 꽁꽁 싸매고 ㄱㅏ지고 왔었는데.

  • 18. 비행기는
    '17.9.10 11:52 AM (61.82.xxx.129)

    다같이 먹는 거기 때문에
    냄새가 신경쓰이지 않아요
    그렇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만 냄새풍기며 먹는건 확실한 민폐죠
    먹는 당사자는 못느끼지만
    김밥, 햄버거 냄새 얼마나 강한데...

  • 19. 에효
    '17.9.10 11:57 AM (116.34.xxx.84)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해도 그런 밀폐된 장소에서
    손에 냄새나는 음식 쥐어주고 배를 채워주기보다
    공공장소에서 남 배려하고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가르치는게
    어른과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고속버스 지하철 등에서 오징어 김밥 햄버거 냄새 풍기며 먹는
    사람들 보면 보고 자란게 없구나 생각해요.

  • 20. 먹을수있죠
    '17.9.10 2:16 PM (211.46.xxx.42)

    냄새안나는 음식을 처먹여야죠

  • 21. ..
    '17.9.10 3:28 PM (125.138.xxx.47)

    영화관에서 햄버거 패티 냄새 엄청 지독해요. 토할뻔했어요. 햄버거,만두,김밥 절대 먹지 마세요. 차라리 오징어가 낫습니다. 세가지 공통점이 뭔가 한가지 재료가 아닌 여러가지가 합쳐진 향이라서 굉장히 역해요. 음식 냄새 안나는곳에서 맡으면 완전 오물냄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766 건조기.. 저같은 이에겐? 5 건조기 2017/09/10 1,589
727765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분 기운되는 말좀 남겨주세요 12 ㅠㅠ 2017/09/10 1,361
727764 어떻게 버스에서 햄버거를 먹을수가 있죠 11 아휴 2017/09/10 4,222
727763 추석 연휴에 여행가는 며느리들 많아졌나요? 3 여행 2017/09/10 1,835
727762 승무원은 좋은 직업인가 아닌가? 48 ... 2017/09/10 9,057
727761 분양권 2년후 입주시에 명의이전 문제 분양권 2017/09/10 689
727760 일미, 추청, 고시히까리 중 어느품종 쌀이 맛있나용? 7 햅쌀 2017/09/10 2,007
727759 (펌) 모든 혁명은 전파되고, 혁명에는 반동이 있다. 7 ... 2017/09/10 765
727758 어제 혈압 190나왔다는 사람인데요. 13 ... 2017/09/10 9,907
727757 이름없는 여자, 막장드라마의 총집합체에요 ㅋㅋㅋㅋㅋㅋ 8 ㅋㅋㅋㅋㅋㅋ.. 2017/09/10 2,913
727756 '이거 발랐더니 얼굴톤이 환해졌더라' 하는 화장품 있으신가요? 22 화장품 2017/09/10 8,440
727755 거실에 놓기좋은 화분좀 알려주세요 6 ㅍㅍ 2017/09/10 3,055
727754 옛날에 정릉이 부자 동네였나요? 16 강북 2017/09/10 6,594
727753 김성태의원 5 ㅎㅎ 2017/09/10 2,078
727752 박찬숙딸 근황 아시는 분? 3 ㅇㅇ 2017/09/10 5,501
727751 이런 사람은 어찌 대해야하나요? 29 000 2017/09/10 6,659
727750 주입식 교육 무섭네요. 졸업한지 14년 좀 넘었는데요 6 ㅡㅡㅋ 2017/09/10 3,292
727749 정말 마음에드는..특이한 디자인 지갑 6 ..... 2017/09/10 2,208
727748 맞벌이로 다들 월천은 번다고하는데 7 ㅇㅇㅇ 2017/09/10 5,469
727747 결혼해서는 안되는 유형.. 18 dfg 2017/09/10 8,823
727746 어린이집 비리 민원넣었다가 되려 누명 썼어요 11 Ddf 2017/09/10 3,705
727745 부산 서면 맛난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2 하이 2017/09/10 1,083
727744 저수지 게임 보신분? 17 Plz 2017/09/10 2,219
727743 자궁근종 수술해보신분~ 회복기간? 7 걱정걱정 2017/09/10 5,209
727742 시아버지 집명의 문제 도와주세요ㅠ 15 ㅠㅠ 2017/09/10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