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 새집에 이사왔는데 이상하게 몸이 간지러워요

새집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17-09-09 15:43:59

원래 약간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지만

최근 10년간 이랬던 적 없는데

더운 여름에 넓은 아파트로 이사한다고 엄청 고생하면서 치우고 이사하고 난리쳤어요

근데 이사들어가는 집이 전세 주고 살았던 집이지만 크게 낡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아주 깨끗한 편으로 보여서

도우미 분 두 분 불러서 먼지 청소만 깨끗이 하고 입주했는데요


침실방이 좀 외지고 환기가 안좋은 편이긴 한데 천장마다 팬이 있어요

더워서 많이 틀었는데 먼지가 엄청 나와서 그런걸까요?

기관지가 붓고 목이 너무 아프고 이상하게 피부가 간지러워요


물걸레로 온 방 벽이나 천장도 닦아냈는데도

계속 뭔가 스멀스멀 약간 달라 붙는 느낌이 들고

발긋하게 발진도 나고...


겉보기엔 정말 깨끗하거든요

전엔 앞뒤가 확 트여서 통풍이 강해서 그런거 몰랐는데

일단 공기가 너무 안좋다는 느낌이 들고..


도대체 뭘 어찌해야할까요? 목 아프고 피부 가려우니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ㅠㅠㅠㅠ

IP : 175.11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9 3:48 PM (124.111.xxx.201)

    팬을 다시 닦아야할까요?

  • 2. ㅇㅇ
    '17.9.9 3:52 PM (61.106.xxx.81)

    병원가세요 여기님들이 진단해주면 뭐하나요
    이상하고 아프면 병원가야죠

  • 3. 1234
    '17.9.9 3:56 PM (14.32.xxx.227)

    요즘 시멘트가 흙으로 만든게 아니고 일본 쓰레기 들여와 태워 만든거라네요.
    국내의 폐쓰레기도 소각해 시멘트 만드는데 들어가구요.
    그래서 시멘트 강도가 낮아 아파트 수명도 길지 않다는데요.
    아이들 아토피도 심해지구요.

  • 4. ..
    '17.9.9 3:58 PM (180.65.xxx.52)

    제가 이사한지 두달 되었는데 그랬어요.
    목 붓고 몸이 간질간질하고 두드러기도 올라오구요.
    전 먼지청소 열심히 했어요.
    건조기 사서 빨래먼지, 이불먼지 제거하고 물티슈나 부직포 물적셔서 가구먼지 심지어 책도 닦았어요.
    이젠 괜찮습니다..

  • 5.
    '17.9.9 4:16 PM (49.167.xxx.131)

    진짜 넓은집으로 가신듯 두번이나 강조하신게 집에 봄 작은 벌레들이 꽤있어요. 눈이 좋은 울집애들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성능좋은 공기청저기를 사용해보세요

  • 6. ..
    '17.9.9 4:17 PM (223.62.xxx.244)

    요며칠 눈에띄게 미세먼지가 심해졌어요~~~ 게다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 그런지 지금 몸상태가 최악이네요~~~ 먼지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몸살기까지 있어요~~~ 이사하고나면 면역력도 떨어지고요~~~ 우선 먼지 청소를 해보시고 쉬세요~~~

  • 7. 자취생
    '17.9.9 4:17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벽도 닦고 천장도 닦는거예요

    청소의 신개념이네요

    저는 평생 그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깜놀했어요

  • 8. 자취생
    '17.9.9 4:17 PM (175.223.xxx.247)

    벽도 닦고 천장도 닦는거예요 ??

    오 완전 청소의 신개념이네요

    저는 평생 그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깜놀했어요

  • 9. 원글
    '17.9.9 4:34 PM (175.116.xxx.169)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먼지 청소를 해야할거 같은데 공기에 뭔가 많이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구요 ㅠㅠ
    근데 이런 먼지 빨아들이려면 뭘 사야하는 걸까요?
    그냥 부직포 걸레를 밀대에 붙여서 열심히 닦기만 했는데 공기중 떠다니는 건 어떻게 제거가 안되는
    기분이더라구요
    몸상태 정말 최악이네요..

  • 10. 혹시
    '17.9.9 4:38 PM (58.143.xxx.127)

    차도 옆 길 가에 위치해 있진 않나요?

  • 11. 원글
    '17.9.9 4:44 PM (175.116.xxx.169)

    아니에요 차도 옆 아니고 그냥 적당한 아파트 촌이에요
    그런데 집이 주복이라 앞에만 4 베이로 창문이 넓지 않게 나있어요
    그래서 앞 뒤 맞바람이 안쳐요...ㅠㅠㅠ

  • 12. ...
    '17.9.9 4:48 PM (14.34.xxx.36)

    창문 많이 열어서 환기시키세요
    시멘트라던가 자재 때문이고
    도배하면서 풀 바르고 해서 그럴거에요.
    저희 딸도 얼굴 붓고 가렵고 그랬어요.
    저는 외출할때도 다 열어놓고 다녔어요.

  • 13. ,,,
    '17.9.9 9:14 PM (121.167.xxx.212)

    원글님 먼지 알레르기 생기신것 같아요.
    24시간 창문들 다 열어 놓으세요.(요즘은 추우니 주무실때는 닫으세요)
    집에 먼지가 벽이고 바닥이고 달라 붙어 있어서 그래요.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열심히 돌리시고요.
    이사하고 한달쯤 지나고 나니 덜 해요.

  • 14. 천장팬을 틀지마세요
    '17.9.10 3:32 AM (119.82.xxx.249)

    제가 외국에 살고있는데요
    천장에 달린 팬을 틀면 눈이 시큼하다는 분도 있고
    코가 가렵다는 분도 있도
    피부가 가렵다는 분도 있어요
    팬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사용해도 그래요
    일단 천장 팬을 사용하지말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665 남들이 뭐라든 지금 이대로가 좋네요 7 .. 2017/09/09 2,202
727664 홍준표가 14 문통님과 2017/09/09 2,210
727663 아르곤 러브라인 4 . . . 2017/09/09 1,468
727662 박미선딸 마이웨이 선우용여 편에서 6 ... 2017/09/09 4,429
727661 50대 여자분 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16 올케 2017/09/09 4,553
727660 끝까지 돈돈거리다 글 지웠네 4 .. 2017/09/09 1,727
727659 남편이 성매매한 것을 알았습니다 46 ㅇㄴ 2017/09/09 26,196
727658 노트북 하드가 많이 손상됐다네요 4 여우빈 2017/09/09 923
727657 민해경 - 사랑은 이제그만(1986년) 1 뮤직 2017/09/09 948
727656 제인생 마지막으로 본영화가 뭔줄아세요?한심한내인생ㅠㅜ 3 2017/09/09 1,798
727655 신내림에 대한 궁금증 7 .... 2017/09/09 4,260
727654 혹시 천사의선택 이란 드라마 아시는분 12 드라마 2017/09/09 1,711
727653 월에 오백을 벌수있는 일이 23 ㅇㅇ 2017/09/09 8,717
727652 일이 너무하기싫은데 해야해요 2 000 2017/09/09 1,077
727651 성주 찾은 김제동 '국민소리 못듣는 정부, 존재이유 없어' 16 ... 2017/09/09 5,318
727650 아이의 심리상담 필요한걸까요... 5 d 2017/09/09 1,523
727649 소리지르는 아이 왜 그런가요? 6 2017/09/09 2,016
727648 정장브랜드 정장문의 2017/09/09 530
727647 영화 쇼생크탈출 보신 분~ 17 영화 2017/09/09 3,032
727646 기숙사 대안학교 어때요? 1 사춘기애들 .. 2017/09/09 1,069
727645 30대 중반에 애 둘인데 돈을 모을수가 없어요ㅡㅜ 40 ㅇㅇㅇ 2017/09/09 7,624
727644 훈제 오리 유통기한이 딱 오늘까지인데 1 오리 2017/09/09 979
727643 순대 1인분은 칼로리가 어떻게 될까요... 1 ㅇㅇ 2017/09/09 1,373
727642 몸에서 열이나는데요 7 열감 2017/09/09 1,112
727641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할때 뭘로 하세요.. 2 집에서 말고.. 2017/09/09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