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임 ㅠㅠ

우울한 엄마 조회수 : 5,364
작성일 : 2017-09-08 20:51:39
아이 중1때부터 쭉~~만나던 엄마들 모임이 있어요.그중에 잘하는 아이도 있고 그냥 저냥 하는애도 있어요.근데 전 아이가 공부에 별 의욕이 없어서..점점 저도 아이에 대한 기대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ㅠㅠ근데 만나기만 하면 공부 얘기 어느 학원이 좋냐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등등 그중 저희애보다 더 공부 못 하는 아이도 있지만 그 엄마는 얼마나 적극적인지 학원 입시 설명회란 설명회는 다 따라 다니네요.근데 전 다녀 봤자 다 맞는 얘기지만 들으면 뭐하나요? 아이가 따라 주질 않는데 ㅠㅠ근데 그런거 들으러 다님 아이가 갈라질까요??지금은 중3이니 특목고 외고 보낸다고 자소서 얘기 등등 저하고는 너무 등 떨어진 얘기만 하니 점점 만나기가 싫으네요 ㅠㅠ 모임때마다 학원 입시 설명회 들으라 가자니 점점 만나기가 싫으네요.안나갈수도 없고 자기네 끼리 만나라하면 제가 되는시간에 맞춘다하고 꼭 같이 봐야 한다고 날을 다시 잡네요 ㅠㅠ진짜루 아이 공부 시키고 싶네요.근데 공부 얘기 하니 아인 짜증만 내고 저하고 사이만 멀어져서 제가 말만 하면 귀 닫고 듣지도 않아요.공부 잘하는 아이들 두신 어머니들 넘 부러워요~~전 이러다 인맥 다 끊어질거 같네요 ㅠㅠ
IP : 110.13.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8 8:57 PM (182.228.xxx.37)

    같은 학년 엄마들 모임은 힘들더라구요.
    아이친구엄마가 내친구도 안되구요.
    만나서 애들 공부얘기만 하다 오면 공허함만 생겨요.
    원래 자랑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은 빼고요

  • 2. 0000
    '17.9.8 9:04 PM (116.33.xxx.68)

    아이친구엄마하곤 안엮여요
    큰애는 뭘몰라서 모임계속갔는데
    저두 부지런못해 아이도 공부안해 갈때마다 속상하더라구요 그이후 자발적 왕따처럼지냈어요

  • 3. 그래도
    '17.9.8 9:17 PM (221.147.xxx.73)

    열심히 쫓아다녀 보세요. 엄마가 아무래도 알면 결정적 순간에
    현명한 판단이 가능해요. 엄마의 역할이 따로 있어요.
    잘하면 잘하는대로..못하면 못하는대로..
    항상 귀 열어놓으세요

  • 4. 윗님말에 동감
    '17.9.8 9:34 PM (223.62.xxx.69)

    남는 시간에 뭔가 발전적인 일을 한다고나 쉬거나 하지않은 담에야 하나라도 더 들으면 애가 어느날 맘잡았을때 뭐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미리 준비한다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다니세요

  • 5. ...
    '17.9.8 9:45 PM (220.75.xxx.29)

    아이가 의욕 없지만 그럴수록 저라도 부지런해야지 싶어서 여기저기 따라다닙니다. 쓸모 없더라도 알아는 둬야지 싶어서...

  • 6. ....
    '17.9.8 10:13 PM (221.164.xxx.72)

    엄마의 욕심이죠. 아이는 아무 욕심이 없는데.....
    아이가 욕심 생길때 대비는 그때해도 안늦어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엄마의 욕심...

  • 7. ...
    '17.9.8 10:19 PM (218.236.xxx.162)

    상식을 늘리고 나중에 아이가 하는 말 알아들을 수 있고(괜한 신경전이나 서로의 고집 피우는 시간 줄일 수도) 동생있으면 경험도 될 듯 한데요 일단 나는 관대하다~ 는 생각 하시고요^^
    그럼에도 넘 힘드시면 피하셔야겠지만 엄마들 성격들 괜찮음 유지하시는 것에 한표요

  • 8. 레인아
    '17.9.9 12:13 AM (223.38.xxx.133)

    같은 학년, 같은 성별, 같은 계열이면 아무래도 그렇죠
    사람인지라 당연한 감정이죠
    그럼에도 아이들 입시 겪고 한 일년 정도 지나면
    맞는 사람들이랑은 다시 친해지더라구요
    언니들 말 들으면 취직, 결혼 즈음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긴대요
    ^^
    이런 일 저런 일 겪고 같이 울고 웃고.. 하며 좋은 인연은
    이어지고 아닌 인연은 끊어지는거죠

    그리고 입시상담??? 의 건은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학교에서 하는 것은 몰라도 특히나 학원에서 하는 것은요
    그러나 요즘 입시는 엄마도 공부를 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이들어요
    전형이 워낙 많으니 잘 이용하면 생각 보다 좋은 결과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91 고1 모의국어 왜이리 어렵나요? 3 2017/09/09 1,189
726990 82단상 1 ... 2017/09/09 467
726989 송파 집값, 1년뒤에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봐야지 부동산 2017/09/09 2,023
726988 돌대가리 만평 그리고 안걸레 3 ㅋㅋㅋㅋ 2017/09/09 708
726987 흰머리 많은데 밝은색 염색하는 분 11 에인절 2017/09/09 7,406
726986 막걸리 마지막 잔 어디로 갔을까요? 4 불가사의 2017/09/09 1,161
726985 너무먹어서 속이 막힌거같아요 1 2017/09/09 560
726984 율무쌀이 푸른 빛깔이 도는데 4 .. 2017/09/09 828
726983 MBC:아나운서 대상을 받고 유배지로 향했다 3 시사인 기사.. 2017/09/09 2,766
726982 강아지 중성화 10 질문입니다 2017/09/09 1,180
726981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vs. 재테크 고민입니다.. 6 00 2017/09/08 1,748
726980 편의점에서 김밥사왔눈데 6 방금 2017/09/08 2,523
726979 직장상사 부친상 조의금 3 ㅁㅁㅁ 2017/09/08 6,170
726978 자한당이 찬성하면 무조건 적폐라더니 26 자한당이 2017/09/08 2,086
726977 최강배달꾼 ㅋㅋ 9 ... 2017/09/08 2,159
726976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좀 알려주세요 ㅠ 5 Dd 2017/09/08 1,369
726975 아파트 하자소송에 채권양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ㅡㅡ 2017/09/08 1,362
726974 단호박 벌레는 렌지에 먼저 돌리고나서 자르면 괜찮을까요? 1 단호박벌레ㅠ.. 2017/09/08 1,642
726973 세탁소옷걸이에 모든옷을 말리는데 빨래건조대가 없어요, 5 a 2017/09/08 2,729
726972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비슷해요. 23 .... 2017/09/08 7,087
726971 고양 스타필드에 아디다스 매장있나요? 2 주차 지옥인.. 2017/09/08 1,132
726970 소변을 자주 보는데, 신부전? 뭘까요? 21 어디로가야?.. 2017/09/08 5,058
726969 롤러코스터, 원선, 상순, 효리 6 와우 2017/09/08 3,215
726968 30대 중반인데요 친구들이 다 4-5살 아이엄마들 6 ... 2017/09/08 3,303
726967 성균관대 인문논술 장소 1 2017/09/08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