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를 회화 위주로 하자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7-09-08 15:51:51
회화가 여행가고 자기소개 날씨 음식 연예계 주말에 한일 같이 일상 수다 떨때 하는 회화를 하자는 건가요?
아니면 회사에서 협상하고 논쟁하고 정치하고 할때도 영어로 할수 있는 수준을 말하는 건가요?
왜냐하면 첫번째는 누구나 몇개월 연습하면 쉽게 되는거고
두번째는 보편적으로 하려면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해야만 할수 있는 거거든요.

결국 보편적으로 공교육을 통해 도달할수 있는 수준은 영어원서를 읽어내고 간단한 작문을 할수 있고 뉴스나 회의, 강의를 듣고 이해하고 거칠게나마 자기 의사표현을 할수 있는 정도가 최선이예요.
이건 왜냐하면 외국어에서 당연히 듣기 읽기가 더 쉽고 그게 원활하게 되어야 쓰기가 되고 쓰기가 어느 경지에 올라야 말이 유창하게 나올수 있기 때문이예요. 모두가 한국어를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수 있게 하려면 공용어가 돼야 되는거고요. 생활회화를 우수하게 하는데 어려운 글을 못읽는건 솔직히 큰 의미가 없죠. 영어가 의사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예요. 백날천날 외국인과 간단 수다만 잘 떨수 있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결국 궁극적인 필요는 내 분야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하는데 있는거고 그러려면 독해와 청취가 우선되어야 하고 독해와 청취를 하기 위해선 결국 모든 언어가 그렇듯 문법과 단어로 귀결됩니다. 어떻게 보면 문법책 한권, 단어집 한권이면 그 언어의 정수가 거기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예요.
IP : 110.70.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잘난 정수를 수십권 해도
    '17.9.8 4:12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외국인과 간단한 How are you doing?정도의 간단한 인삿말에도 오금을 못펴니까 하는 얘가 아닙니까?ㅉㅉㅉ

  • 2. 그건
    '17.9.8 4:24 PM (110.70.xxx.206)

    전 실례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이 있나요? 문법책 단어집을 수십권 했는데 간단한 인삿말을 못하는건 심리적인 문제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죠.
    저희 친정엄마만 해도 입시영어만 했을텐데 미국가서 바로 선생님하고 상담도 하고 이웃들이랑 의사소통하고 다 했어요. 물론 내용이 까다로우면 못했겠지만... 주변 주재원 아줌마들 다 그랬어요. 유창하냐 안 유창하냐 차이는 있어도 대졸이면 필요에 의한 영어회화가 안되지 않아요. 다 필요하면 합니다. 일단 읽고 들을수 있으면 말은 정말 금방 해요. 그런데 그 수준이 문제죠. 뭘 읽고 듣고 말하느냐. 외국어를 성인 수준으로 읽고 들을수 있는건 대단한 거예요.

  • 3. 맞아요
    '17.9.8 4:40 PM (59.11.xxx.15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중 3까지 수업은 회화와 직결 되는 건데 자기들이 이해를 공부 안 해서 이해 못하는건 인정 안하고 문법필요없다면서 해외나가서 회화한다면서 말도 안되는 묻는 말도 너는 영국에 사니? 라고 해야 할 것을 "너는 영국에 산다이다?( you is live in England?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중학교 1학년 1학기 공부만 해도 그정도는 다 할 수 있는데..

  • 4. 맞아요
    '17.9.8 4:42 PM (59.11.xxx.15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중 3까지 수업은 회화와 직결 되는 건데 자기들이 이해를 공부 안 해서 이해 못하는건 인정 안하고 문법필요없다면서 해외나가서 회화한다면서 묻는 말도 제대로 못해서 "너는 영국에 사니?(Do you live in England?) 라고 해야 할 것을 "너는 영국에 산다이다?( you is live in England?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중학교 1학년 1학기 공부만 해도 그정도는 다 할 수 있는데..

  • 5. 영알못
    '17.9.8 4:42 PM (59.26.xxx.131)

    나이많은 세대들이 영알못이라 그래요
    원글님 말이 맞죠
    듣기가 안되는데 무슨 말하기가 되고
    원어민이 아닌데 듣기가 어찌거저되겠어요
    문법 작문 읽기 다 잘해야 듣기도 cnn 수준도 알아듣고 하지요

  • 6. 맞아요.
    '17.9.8 4:56 PM (59.11.xxx.150) - 삭제된댓글

    지금 중3까지 영어가 거의 회화위주 수업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거 1학년 1학기과정 까지만 알아도 묻는 말 대답하는 말 다 할 수 있는데 자기들이 공부 안했던거 인정도 않는 사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74 문재인 대통령, 사드배치 대국민 입장문 19 이번 사드 .. 2017/09/09 1,007
726973 재봉하시는분요!!!! ((((원단))) 어디 사이트가 좋은가요?.. 1 ar 2017/09/09 860
726972 피곤하기만 하면 코 밑에 여드름같은게 나면서 노랗게 부르터요 8 ,,, 2017/09/09 1,865
726971 우정과 성애가 사기의 고리다? 돈을주고라도.. 2017/09/09 578
726970 중고나라 밴드라는게생겼는데 유료네요 2017/09/09 469
726969 김치 두부 오리훈제 살 찌나요? 3 ... 2017/09/09 1,151
726968 '영장판사 의심스럽다' 노골적 비난..법조계 '술렁' 10 사법개혁 2017/09/09 2,421
726967 한겨레의 의도적인 오보인가??? 6 고딩맘 2017/09/09 1,085
726966 5억이면 서울 오래된 아파트, 경기 새 아파트 어디 선호하세요?.. 14 실거주자 2017/09/09 5,437
726965 책상 지저분한 애들이 공부 잘하는 경우 있나요? 16 .. 2017/09/09 4,563
726964 오늘 심심하신 분 영화 저수지게임 보세요. 11 영화 2017/09/09 1,707
72696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8 (금) 1 이니 2017/09/09 377
726962 차없이 뚜벅이 하던 50세 가족... 이제라도 차 사야할까요? 18 차없이 2017/09/09 5,198
726961 그날그날 얼굴이 달라질 수 있나요? 6 ㄴㅇㄹ 2017/09/09 1,344
726960 안방TV 놀수있는 ((3단서랍장)) 추천추천 제발요^^ 2 ar 2017/09/09 845
726959 내 몸의 생리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다면... 1 문득 2017/09/09 570
726958 친정동네에서 아이 학교 다니는 거 어떨까요? 5 ㅇㅇ 2017/09/09 976
726957 모짜렐라 핫도그에 중독되었나봐요 7 핫도그 2017/09/09 2,583
726956 반기문 발언보며... 12 @ 2017/09/09 1,973
726955 아이슬란드8월 어때요 5 00 2017/09/09 993
726954 SOS) 하루 10시간 서 있는데 5 힘들어요 2017/09/09 1,718
726953 한국당 민폐 안보관광... 홍준표 빨간 명찰 때문에 잠자던 장병.. 4 고딩맘 2017/09/09 850
726952 새송이버섯이 질겨요 2 버섯돌이 2017/09/09 480
726951 [연재] 나는 통일이 좋아요. 2 1 통일 2017/09/09 429
726950 너무 쓴 무 2 ... 2017/09/09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