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안하고 놀지도 않고 책도 안보는 아이 있나요

슬픔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7-09-07 17:13:25
종일 스스로 하려는게 없어요
초5학년 남자앤데..
착하기는 착한데 공부며 운동이며 조금만 어려워져도 다 포기하려들어요
심지어 노는것도 좋아는 하는데 놀기 위해 친구들한테 연락을 하고 공을 들인다던지 하는것도 없어요
학교도 엄마 에너지로 채근해야 가고 노는것도 책읽는것도 운동도 채근해야해요 게임도 레벨 올리고 하는것은 안하네요
오로지 단발성 재미만 쫒아요
우울하고 슬퍼서 눈 뜨기도 싫으네요
눈물만 주룩주룩 흘러요 에너지가 다 바닥났나봐요
IP : 49.165.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5:21 PM (49.167.xxx.131)

    혹시 아이가 결정할때를 기다려주지않고 엄마가 개입하시는게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엄마가 많이 힘든이유는 엄마가그만큼 아이가 하는일을 결정하고 채근해서 고통스러운거더라구요. 첫애때 제가 그랬고 애탓을 했어요 .그냥 본인 결정권을 주고 기다려주세요 하루아침에 안되고 몇달서 몇년도 걸려요. 지금은 고등 이지만 지금은 혼자결정하고 결과도 챡임지는 아이로 컸습니다.

  • 2. ..
    '17.9.7 5:46 PM (59.23.xxx.202)

    아이가 누굴닮나요 부모닮지...;;;

  • 3. ᆞᆞᆞ
    '17.9.7 6:02 PM (211.109.xxx.158)

    아이가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걱정할 일이지 우울할 일이 아니에요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부모가 삶을 대하는 느낌을 아이는 그대로 흡수하고 똑같이 느껴요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원글님이 삶을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면 아이도 원글님을 보고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게 돼요

  • 4. 저네요
    '17.9.7 6:22 PM (175.116.xxx.169)

    딱 중년인 저의 평생 모습이네요
    절대 뭘 알아서 스스로 뭔가 열정적으로 하지 않음...
    좋아하는건 그냥 들이파지만 다 쓸모없고 공부나 돈벌이와 상관없는 것들만...

    걱정마세요. 나중에 내문제로 다가오면 막 하게 됩니다. 그런 애들이 더...
    안달복달하고 난리난리하면서 앞서서 막 해댔던 애들이 더 빨리 나가떨어져서
    중요할때 안할수도 있는거구요. 모르는 일이에요

  • 5. 감사해요
    '17.9.7 6:41 PM (211.36.xxx.121)

    제가 좀 무리하고 치열하게 살다 나가떨어져서 한동안 쉬다가 다시 힘내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힘이 날때는 아이의 그런 모습도 맘이 안좋긴하지만 같이 잘 발전시켜 나가려고 하는데..요즘같이 에너지 바닥날때면 문득 더 겁이 나고 불안해하고 그러네요
    첫번째 세번째 특히 마지막 댓글님 감사해요
    저는 어릴때 책이라도 정말 많이 봤거든요
    아이도 언젠가는 제가 이해 못하는 뭔가라도 노력하겠지요
    저 자신이 자신감이 떨어지니 늘 보던 모습도 겁도 나고 안좋게만 봤나봐요
    힘낼께요 고마워요

  • 6. 에고
    '17.9.7 8:36 PM (115.137.xxx.76)

    엄마가 너무 다 해주시는건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645 부부간 증여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2 명의 2017/09/08 1,929
726644 동거남이 자꾸 딸방 들어간다는 글... 29 ㅎㅎ 2017/09/08 23,151
726643 박성진 장관후보자가 변희재를 포공 학생대상 행사에 초청까지 했다.. 8 아니 2017/09/08 677
726642 꿈 해몽 1 ... 2017/09/08 384
726641 이것은 잠수이별일까요 아닐까요 10 ... 2017/09/08 2,505
726640 노홍철 서장훈은 성격때문에 3 ㅇㅇ 2017/09/08 3,641
726639 안정된 박봉 vs 업무로드 많은 고연봉 14 ........ 2017/09/08 2,228
726638 중국인 글... 아침부터 글올렸는데 3 순둥이도 화.. 2017/09/08 764
726637 고2 과탐) 화학 잘하고 생물 엄청 싫어하는 경우 어떤 거 선택.. 5 고딩 2017/09/08 947
726636 기분좋아지는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우울증 탈출.. 2017/09/08 1,146
726635 부동산 전문가님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부동산 전문.. 2017/09/08 808
726634 이렇게 사악한 한겨레, 아직도 보시나요 15 ........ 2017/09/08 1,432
726633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맛나나요~?? 11 엄마 2017/09/08 2,557
726632 모닝라면 6 찡찡 2017/09/08 1,119
726631 대구은행 4년차 계장 연봉이 팔천 인가요 4 .... 2017/09/08 4,467
726630 요가 학원 선택시 유의점이 있을까요? 봄날은온다 2017/09/08 333
726629 국제결혼하신분들은 11 ㅇㅇ 2017/09/08 3,411
726628 한국 갤럽 문재인 지지율 놀랍네요 26 ㅇㅇ 2017/09/08 3,359
726627 보수진보 하나돼서 그렇게 패는데도 문댙/민주당 지지율 ㄷㄷ (갤.. 1 ........ 2017/09/08 493
726626 미국 LA사는 언니네 뭐보내주면 요긴할까요? 12 질문 2017/09/08 1,807
726625 정체성 드러난 문재인 46 into 2017/09/08 3,327
726624 목탕갔다오면 넘 못생겼어요 3 gd 2017/09/08 983
726623 주부들 영어회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4 영어 2017/09/08 1,321
726622 생리대 순수한면도 반품 신청되는지요? 4 순수한면 2017/09/08 1,221
726621 달팽이 크림의 최고봉은 어디 제품이셔요?? 6 그럼 -- 2017/09/0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