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컬투쇼에서 젤 재미있었던 이야기
1. 변두리
'17.9.7 4:47 PM (1.229.xxx.7)주유소 에서 일하던 청년이 손님도 없고 춥고 해서 긴너편 햇빛나는곳에서 쭈구려 앉아 과자를 먹고 있었는데 차타고 지나던 어떤분이 가엽게 여겨서 과자랑 또 뭘 지원해 준다고 주유소 사장한테 연락했다던 글이요. 좀 오래된 얘기라 기억이 가물한데 어찌나 웃었던지 지금도 젤 먼저 생각나 써봅니다 ㅎㅎ
2. zz
'17.9.7 4:50 PM (220.78.xxx.36)재밌었던건 아니고 제일 황당했던건 기억나요
형제중 동생이 보낸 사연인데
형은 공부 잘하고 얌전한 범생이 동생은 좀 날라리 스타일
어느 겨울 부모님 일 가시고 형도 공부하러 갔나 그러고 애만 집에서 자고 있는데
그때가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었나 삐삐세대 였나 뭐 그랬을 꺼에요
집으로 전화가 와서 비몽사몽간에 받았데요
내용은 경희대학교인데 형님이 추가합격 됐으니 언제까지 등록금 내라고
..근데 이놈이 형이랑 사이도 별로 안좋고 뭐 그랬나 봐요
형한테 말 안하고 있었던 거에요 말은 뭐 다른 가족들도 다 알고 있겠지..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형은 결국 자기 추가합격된지도 모르고 강원도 이름모를 전문대 써서 거기 들어갔다고
더 황당한건 경희대 말고도 추가합격된 학교 한군데서 또 전화왔었는데 그것도 말 안했데요
한마디로 형은 이놈땜에 인생 팔자 망한거나 마찬가지
가족들 아무도 모른다고..3. 전
'17.9.7 5:02 PM (112.216.xxx.139)짐볼 아저씨..
전 세계 욕을 몽땅 잡숫고 다이어트 하러오셨다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4. 웃자
'17.9.7 5:04 PM (109.205.xxx.1)짐볼아저씨는 뭐였죠?
5. ㅇㅇ
'17.9.7 5:09 PM (175.223.xxx.22)저는 사연들은 듣고 웃고나면 까먹는데
문자 보낸것 중에서 어디 공원 화장실인가 들어갔는데 휴지 없다고 어쩌냐는 문자. 컬투가 여기 휴지 좀 갖다 주라고 했는데
진짜로 좀 있다가 라디오 듣던 누군가가 와서 휴지 주고 갔대요 ㅎㅎ6. 전
'17.9.7 5:21 PM (112.216.xxx.139)짐볼아저씨는...
보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헬스장은 아니고) 뭐 어디 등록을 했는데 각자 다이어트를 하는 각오? 하게 된 계기를 말하게 되었대요.
http://blog.naver.com/waytojs/220331652707
제가 글로 적으려다가.. 직접 들어보세요. ㅎㅎㅎㅎㅎ7. ..
'17.9.7 5:33 PM (211.36.xxx.103)어제 이재훈 구슬팬티 사연 정말 재밌었어요.
10점 받았어요.8. ㅇㅇㅇ
'17.9.7 5:46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불 끄는거 습관인 사람이 면접보러 가서 면접 끝나고 나오면서 불 끄고 나온거
친구랑 영화관 가서 영화 중간에 화장실 갔다옴. 자리에 앉아 옆친구에게. 나 또 2키로 쌌다. 했더니 아저씨가 수고하셨어요. 대답함.
젤 웃겼던건 망토 입고 제과점 가서 식빵 샀는데 식빵 목에 걸어주셔서 그대로 문 몸으로 밀고 나온 얘기9. ㅇㅇㅇ
'17.9.7 5:48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오타
똥 2키로 쌌다10. ..........
'17.9.7 5:56 PM (211.222.xxx.138)하하하.. 웃겨요~
11. ==
'17.9.7 6:22 PM (220.118.xxx.236) - 삭제된댓글아빠가 술 드시고 들어와 통나무처럼 쓰러져 주무시는데 장난으로 카카오 100%짜리 다크 초콜릿을 입에 물려드렸다고..
잠에서 깨어난 아빠가
어이구, 이제 술을 끊어야겠네. 내가 쓸개즙을 토했어..
하시더라는..12. ==
'17.9.7 6:28 PM (220.118.xxx.236) - 삭제된댓글버스에서 친구한테 동네 아줌마 바람난 얘기 신나게 하고 있는데
사람들 시끄러울까봐 조용히 천천히 얘기하고 있자니까
뒤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나 다음 역에서 내리니까 빨리 얘기하라고
그 얘기 듣던 그 뒷줄 할아버지가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난 이미 정거장 지나쳤다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6656 | 양승태의 푸들 오민석 1 | 홧병 | 2017/09/08 | 627 |
726655 | 부부간 증여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2 | 명의 | 2017/09/08 | 1,929 |
726654 | 동거남이 자꾸 딸방 들어간다는 글... 29 | ㅎㅎ | 2017/09/08 | 23,151 |
726653 | 박성진 장관후보자가 변희재를 포공 학생대상 행사에 초청까지 했다.. 8 | 아니 | 2017/09/08 | 677 |
726652 | 꿈 해몽 1 | ... | 2017/09/08 | 384 |
726651 | 이것은 잠수이별일까요 아닐까요 10 | ... | 2017/09/08 | 2,505 |
726650 | 노홍철 서장훈은 성격때문에 3 | ㅇㅇ | 2017/09/08 | 3,641 |
726649 | 안정된 박봉 vs 업무로드 많은 고연봉 14 | ........ | 2017/09/08 | 2,228 |
726648 | 중국인 글... 아침부터 글올렸는데 3 | 순둥이도 화.. | 2017/09/08 | 764 |
726647 | 고2 과탐) 화학 잘하고 생물 엄청 싫어하는 경우 어떤 거 선택.. 5 | 고딩 | 2017/09/08 | 947 |
726646 | 기분좋아지는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 우울증 탈출.. | 2017/09/08 | 1,146 |
726645 | 부동산 전문가님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 부동산 전문.. | 2017/09/08 | 808 |
726644 | 이렇게 사악한 한겨레, 아직도 보시나요 15 | ........ | 2017/09/08 | 1,432 |
726643 |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맛나나요~?? 11 | 엄마 | 2017/09/08 | 2,557 |
726642 | 모닝라면 6 | 찡찡 | 2017/09/08 | 1,119 |
726641 | 대구은행 4년차 계장 연봉이 팔천 인가요 4 | .... | 2017/09/08 | 4,467 |
726640 | 요가 학원 선택시 유의점이 있을까요? | 봄날은온다 | 2017/09/08 | 333 |
726639 | 국제결혼하신분들은 11 | ㅇㅇ | 2017/09/08 | 3,411 |
726638 | 한국 갤럽 문재인 지지율 놀랍네요 26 | ㅇㅇ | 2017/09/08 | 3,359 |
726637 | 보수진보 하나돼서 그렇게 패는데도 문댙/민주당 지지율 ㄷㄷ (갤.. 1 | ........ | 2017/09/08 | 493 |
726636 | 미국 LA사는 언니네 뭐보내주면 요긴할까요? 12 | 질문 | 2017/09/08 | 1,807 |
726635 | 정체성 드러난 문재인 46 | into | 2017/09/08 | 3,327 |
726634 | 목탕갔다오면 넘 못생겼어요 3 | gd | 2017/09/08 | 983 |
726633 | 주부들 영어회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4 | 영어 | 2017/09/08 | 1,321 |
726632 | 생리대 순수한면도 반품 신청되는지요? 4 | 순수한면 | 2017/09/08 | 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