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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돗개에게 물린 아기냥이

물따라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7-09-06 20:32:05
어젯밤에 올린글에 조언과 아기냥이를 같이 걱정해주신
82쿡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아기냥이는 다행이도 생명에는 큰 지장없으나, 뒷다리
한쪽은 어쩔수없이 절단하였습니다...
수술 끝나고 집으로 왔으나, 밖에서 애타게 우는 어미냥과
물었던 진돗개와 위험하고 불안한 동거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희집은 개만 5마리이고, 길냥이들에게 밥만
주던 상황에서 이런일이 생기니...
입양은 받아들이나, 조심한다해도 또 이런일이 생길까봐
무섭습니다! 차라리 장애냥을 사랑으로, 안전하게
입양해주실분을 찾는것이 낫다싶네요.
혹 입양해주실분 없을까요?

IP : 112.173.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9.6 8:37 PM (211.229.xxx.232)

    결국 ㅜㅜ 그렇게 됐군요...
    어제도 댓글 달았었는데 그나마 생명은 건질수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어린 냥이 그 사고로 짊어지고 가야할 무게가 버겁겠어요 ㅜㅜ
    그대로 뒀으면 더 아찔했을텐데 그래도 원글님이 생명 하나 구하셨네요~
    좋은 집사님께 입양되면 좋겠는데 ㅜㅜ 여기말고 네이버 카페 같은데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고양이를 안키워봐서 잘 모르지만...네이버에 고양이 커뮤니티 유명한 데가 있다고 본거 같아요~

  • 2. ㅁㅇㄹ
    '17.9.6 8:37 PM (218.37.xxx.47)

    ㅠㅠㅠㅠㅠㅠ

  • 3. 아이고..그래두
    '17.9.6 8:41 PM (114.204.xxx.21)

    고생하셨어요..정말..

  • 4. ㅇㅇㅇㅇㅇ
    '17.9.6 8:42 PM (122.36.xxx.122)

    진돗개들은 아가냥이 보면 본능적인지 뭔지

    어떻게든 사단을 내야 직성에 풀리나봐요 ㄷㄷㄷㄷ

  • 5. ..
    '17.9.6 9:14 PM (106.244.xxx.56)

    지역이 어디세요?

  • 6. 아기냥이
    '17.9.6 9:16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

    도 원글님도 너무 힘든 하루였겠어요.저도 길냥이 밥 챙겨 주고 있는데 애쓰실 원글님과 아기냥이 생각하면 넘 맘이 아프네요.원글님과 아기냥이 빠른 회복과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기를 기도 드릴게요.

  • 7. 물따라
    '17.9.6 9:37 PM (112.173.xxx.90)

    충북 제천입니다!
    냥이 병원치료 끝나고, 어느정도 회복되면 어디든
    데려다 주겠습니다!

  • 8. ㅎ호
    '17.9.6 10:01 P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냥이 회복되면 줌인아웃에 사진 올려주세요 .
    다리 한쪽 없어도 잘 크고 적응되면 뛰어 놀고 화장실 가고 하는데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
    좋은 분께 입양 되기를 바래요 .

  • 9. ...
    '17.9.6 10:41 PM (219.251.xxx.199)

    몇달전 회사 앞에서 혼자있던 아픈 어린냥이를 친구가 집으로 데려가 키웠는데 며칠전 옆집 진돗개가 물어죽였어요. ㅜ.ㅜ
    원글님네 냥이는 목숨을 구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빨리 회복해서 좋은곳에 입양되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10. ..
    '17.9.7 1:3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보호자만 잘만나면 그깟 다리하나 없는 장애는 아무것도 아닐텐데..좋은분 만나길..ㅜ

  • 11. 저는
    '17.9.7 9:39 AM (59.17.xxx.48)

    진돗개가 이렇게 사나워서 애견으로는 적당치 않은 품종같아요. 진돗개 키우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시골 노인네들 오로지 집 지킴이로 키우는거 문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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