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냥이 잘못 됐어요
두마리를 낳아서 집 마당에서 잘 크는데 그 중 한마리가 사람도 잘 따르는데 꼭 골목길 한 가운데서 놀아요 차도 안 피하고...
그래도 엄마냥이 잘 키우더라구요
애기냥 소리가 이상해서 나가 보니까 길가에 죽어있더라구요
점심도 잘 먹고 애교도 부리고 자러 들어가는것도 봤느데.....
엄마냥이랑 다른 애기냥은 집에 들어가 안 나오네요
맹이야 잘가고 다음엔 좋은 생으로 태어나렴
1. ㅠ
'17.9.6 4:10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안타깝네요.
그젠가 키우던 진돗개한테 물렸는데 병원이 쉬어서 사경을 헤맨다는 새끼 고양이는 어찌 됐을까요?ㅠ2. 아고고
'17.9.6 4:15 PM (109.205.xxx.1)속상하네요,,, ㅠㅠㅠ
3. ...
'17.9.6 4:15 PM (222.101.xxx.27)제목보고 진돗개한테 물린 고양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고양이네요.
아가가 정말 안됐네요...4. 쩝
'17.9.6 4:25 PM (121.159.xxx.91)진돗개 글 지금 봤어요
우리 옆집도 개 두마리 키우거든요
두달전 막 걸어다니기 시작할때 죽은 아기냥이 옆집 개 옆으로 가는거예요 개는 짖어대고....
ㄱ그리고 막상 아기냥이 개 옆에 가니까 옆집 개들이 피하가라구요
물을까봐 걱정했는데 옆집 개들한테 고마웠어요5. 쩝
'17.9.6 4:29 PM (121.159.xxx.91)엄마냥은 괜찮은데 엄마냥 오빠 냥이랑 형제냥이 우네요
6. 저는요
'17.9.6 4:37 PM (109.205.xxx.1)돌보는 길냥이들이 많아요,,,,,
그 중에 까망엄마와 두 아기냥이... 너무 말라서 습식 매일 주고 조금 친해 졌는데, 어느 날 아침 엄마만 보여서 물어보니
전날 쌍둥이 다 사고로 죽었다고....
그 뒤로 엄마냥이 먹이쥐도 안먹고,,, 저 따라오면서 막 뭐라해요,,, '꼭 내 아기들 어디있냐'고 묻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7. 저도 그 아기냥인줄알고..
'17.9.6 4:51 PM (211.38.xxx.181)안타깝네요.. 참 아기동물들이 잘 살기 험한 세상인지...
8. 쩝
'17.9.6 4:57 PM (121.159.xxx.91)아기냥 지금 묻어주고 왔어요
집 뒤가 바로 산이라 아빠가 오셔서 묻었어요
묻은 자리가 냥이 가족들이 모여 놀던자리예요
우리 맹이야 잘가~다음엔 좋은 생으로 태어나고 만나자9. 저도 진돗개가
'17.9.6 5:44 PM (59.17.xxx.48)물어 죽였나 했어요. 저도 캣맘이라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