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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여러채 사는 거 어떤가요?

집사고싶네요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7-09-06 14:13:57
달랑 집한채 갖고 있고 남편 정년이 10 년정도 남았어요. 애들이 아직 한창 공부중이라 남은 10년도 노후대책 세우기에 턱없이 부족하구요.
다행히 서울 집값은 좀 하는편이라 이걸 팔고 서울 시내 빌라 여러채를 전세끼고 사면 노후 대비가 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동네는 역세권으로 양재나 금호 정도 생각합니다. 빌라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서 걱정도 좀 되는 데 그냥 역세권 똑똑한 아파트 한채 사서 월세 받는게 더 나을까요? 8.2 대책으로 다주택자 규제가 많은데 이런 작은 빌라도 규제의 영향을 받는거겠죠? 간이 작아 부동산 투자 이런건 해볼 생각도 못했는데 정년이 다가오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그리고 빌라 여러채가 나은가요? 아니면 다세대주택 한 채가 더 나은가요? 관리는 비슷할거 같은데 투자면에서는 어떤게 좋은지 장단점 아시면 좀알려주세요.
IP : 175.213.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6 2:17 PM (61.80.xxx.121)

    머리 아파요...
    저희 동네도 어제 규제 대상 들어가서 집 정리 중이예요..
    집 살때 정말 많이 싸우고 힘들었는데 전 이번 기회에 정리할려구요..멀쩡한 집 하나만 가지고 갈려구요.
    다 귀찮아요...

  • 2.
    '17.9.6 2:20 PM (125.185.xxx.178)

    노후빌라관리 힘들어요

  • 3. 원글
    '17.9.6 2:21 PM (175.213.xxx.82)

    저도 사실 집 사고팔고 세놓고 하는거 생각만 해도 귀찮은데 이렇게 돈을 계속 깔고만 있으니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노후에 시골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살고싶은데 그러면 돈도 별로 필요없겠지요?

  • 4. 부동산무식자
    '17.9.6 2:45 PM (211.46.xxx.14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다른 건가요?
    저는 이제까지 같은 건 줄 알고 있었어요. ㅠ.ㅠ
    원글님 상황이 저랑 너무 비슷한데 저는 애가 어려요 흑흑 아직 고딩..
    남편 정년은 10년도 채 안 남았고 둘다 돌아갈 시골도 없는 서울 출신에다가
    양가에서 물려받을 건 돈 천만원도 없고 정말 당뇨와 고혈압만 물려받은 케이스.
    앞으로 노부모에게 들어갈 병원비 생각만 해도 끔찍한 비빌 언덕 부부입니다.

  • 5. ..
    '17.9.6 3:06 PM (211.36.xxx.103)

    빌라 사기는 쉬위도 팔기는 무지무지 힘듭니다.
    제 동생이면 따라다니면서 말릴겁니다.

  • 6. ,,,
    '17.9.6 3:07 PM (121.167.xxx.212)

    아파트도 노후되면 수리비 들어 가고요.
    빌라는 노후되면 골치 아파요.
    땅을 사서 원글님이 다세대나 상가 주택 지어서 거주하면서 관리하면
    몰라도요. 남편분이 솜씨가 있어서 자질구레한것은 수리 하면 좋고요.
    사람 다 일일이 불러서 시키면 그것도 머리 아파요.

  • 7. 빌라는
    '17.9.6 3:10 PM (1.225.xxx.34)

    열 채 중 열 채 다 속 썩여요.
    오래 되면 여기저기 꼭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빌라 세입자는 이상하게도 아파트 세입자들에 비해
    통상적으로 진상들이 많아요
    월세도 비싼 월세받는 동네가 나아요.

  • 8. 이상해요
    '17.9.6 4:00 PM (121.170.xxx.156)

    이상하게 여기 82는 빌라를 마치 사람살곳이 못되는듯 여기는 사람들이 많네요.
    빌라에서 전세로 몇년 살고 그뒤로 빌라사서 4년넘도록 만족하며 잘살고 있어요.
    가격 크게 오르지 않아도 욕심없구요,
    이웃들과도 잘 지내며 주변에 진상도 없어요.
    우리나라에 빌라가 한두채도 아니고
    다들 잘들 살고있는데
    유독 빌라에 이상한 선입견으로 부정적인 글쓰시는 님들 글쓰실때 한번씩 더 생각하시고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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