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을 가서 , 임신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5주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 알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추석이 껴있어서, 어쩔수 없이 알리게되었답니다.
착상은 잘되었는데, 피가 고여있어, 장시간 차량이동은 위험하다고 병원에서 급구 말렸답니다.
추석 앞두고, 어른들께 말씀드리니, 왜 안가냐는 반응. 당연히 가야하지 않겠냐는 반응입니다.
위험하다 어쩌다는.. 들리지 않나봅니다.
남편이 전화드렸는데, 답답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래서 병원을 옮겨서 다시한번 검사를 해보겠다는 어정쩡한 답변을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가 되야 그냥 쉬어라는 답이 나올까요.
시댁은 경상도로.. 막히지 않으면 세시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