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음식 솜씨가 좋으셨는데 일도 안하세요
가만 계시다가 음식만 차리면 한 상이 뚝딱 나오는
정말 진정한 대가셨죠
솜씨 없는 저는 종일 종종거려도 음식 세팅은 두세 개
특히 엄마는 양념 굉장한 김치랑 마른 반찬 조림이 최고였죠
바닷가출신이라 수산물을 많이 음식으로 올리셨는데
어린 우리 형제들이 주로 먹던 반찬은 노가리, 코다리 조림,
마른 갈치 조림, 멸치볶음, 납세미 조림,미역, 다시마튀각, 제철 회등이었죠
국은 물곰, 가자미국, 미역국, 갈치국 등 이구요
다른 건 흉내만 내는 정돈데 조림이정말 최곤데 당췌 엄마 맛이
안 나고 덜척지근하니 딱딱한게 맛이 없었어요
오늘 드디어 코다리 조림한 것이 엄마 맛이 납니다
너무 맛있어요. 비법은 엄마의 양념장을 만드는 거네요
이제 맛있는 조림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세월 갈수록 엄마맛 생각나고 제 동생들도 언니 반찬에서
엄마맛 느껴진다니 좋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서 엄마 음식맛을 내겠네요
살아계시다면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7-09-05 10:43:33
IP : 175.120.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67
'17.9.5 10:48 AM (125.129.xxx.179)조림장 비법 공유 해 주세요 ^^
2. ..
'17.9.5 10:52 AM (218.148.xxx.195)저도 어머니 비법 공유 해주세용 ㅎㅎ
3. 저도
'17.9.5 11:07 AM (119.70.xxx.159)그 맛난 엄마표 조림장 가르쳐주세요
4. 본문이 빠진 느낌
'17.9.5 11:1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조림장 레시피 공개해주세요.
5. ...
'17.9.5 11:46 AM (1.235.xxx.62)글 쓰시다 어디 가셨어요~
비법도 공유해 주시는겁니다 ㅎㅎ6. ㅅㄷᆞ
'17.9.5 1:39 PM (211.36.xxx.89)원글님~? 어디가셨쎄요~
비법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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