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열이 취업 잘 된다고 해서 전공했어요.
바로 취직하여 단 한 달도 논 적 없이 쭉 직장생활 했어요.
요즘같은 취업난에 부모님 입장에서는 효녀였지요.
하지만 30살이 되니
제가 하는 직무가 특별할 것 없는 일반 사무직이라, 이제 수명이 보입니다. ㅠㅠ
얼마 전 미용실을 갔는데,
제 또래 디자이너선생님, 너무 부럽더라고요.
자기 기술, 자기 이름 걸고 사업장 낼 수 있잖아요..
저도 어렸을 때 친구들 고데기 해주고 화장해주는 재주 있어서 그런 걸 꿈꾸기도 했었는데...
30대에 새롭게 진로 결정하신 분들 있나요?
아무 얘기라도 좋으니 댓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