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댁일때...시아버님 빼고..전화한통 없이 시댁 식구들 우르르~
몰려온 사건이요..네~저에게는 사건 입니다.
그때 저는 작은아이가 곧이어 태어나는 바람에 집안이 난리통 이었지요..
곧 멀리 이사도 가야하고 해서 여동생에게 큰아이 맡겨놓고... 미장원 간사이에
시집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시어머니를 비롯하여..손위시누이, 둘째시누이, 세째시누이, 시누이 남편.. 막내시동생
시누아이들여럿이요..여동생 말로는 띵똥 하기에 나가보니...ㅋㅋㅋ
전화도 없이 오셨으면서 사돈처녀 있는데도..그냥 가시지 않고...다~들어 오셔서..
시장들 하시다고 ..짜장면 시켜드시고 가셨다고 하더이다..며늘은 머리말고 동생에게 연락받고 좌불안석 이었고요..
머릿속엔 폭탄맞은 집구석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구요..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댁쇼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거기다 처가에서 얻어준 집인데도 무에 그리 당당 하셨는지..ㅋㅋ
며늘에게 전화연락이라도 하고 오시면 손꾸락에 병이라도 나는건지...
저는 어머님은 그렇다치고..젊디 젊은 손위 시누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