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직안되긴 마찬가지인데 중경외시 홍동건국 이런건 왜따지는지??
문과는 상경대 제외 연대 이대 서강대 한양대 이하는 물론 모두 취업전멸이라면서 왜 목숨걸고 서성한 중경외시 홍동건국 ..... 애들도 아니고 아지매들이 허구헌날 이 노래 아직도 부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 ㅇㅇ
'17.9.3 7:24 PM (49.142.xxx.181)그러게요. 근데 아줌마들만 부르는게 아니고 아저씨들도 부르고 애들도 불러요 ;;
그래도 이력서 맨 마지막줄에 들어갈 최종학력이니 평생 이력서 쓸때 조금이라도 나으려면 스펙 올려야죠.2. 순위의식이죠
'17.9.3 7:25 PM (14.138.xxx.96)고등학생때는 대학만 가면 끝난 줄 안다고. .
억지로 공대 보내도 적성 안 맞으면 성적 처참하고 취업 어려워요3. ㅇㅇ
'17.9.3 7:26 PM (39.7.xxx.213)애들이야 그렇다 치고요 아지매들이 왜 그러냐고요
4. 본인
'17.9.3 7:27 PM (223.62.xxx.227)자녀 대학 보낼때쯤 알겠죠.
5. 본인
'17.9.3 7:31 PM (14.138.xxx.96)자랐던 시절 생각하는 거죠 2000년대부터 더 멀게는 imf때부터 학벌사회가 무너지기 시작했죠
가면 조금 더 스펙 쌓으면 조금 더
그런데 단순작업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작업 가속화되고....멀리 보는 사람들은 보는거죠
그 서울대생 예언이 2000년도인가 사람들 비웃었는데 조금씩 맞는 부분들이 생겼죠
진짜 기계화 오면 어디까지 나가게 될지 모르죠6. 그걸
'17.9.3 7:40 PM (203.170.xxx.175)고2 때 제 주위 아지메들은 도피유학도 많이도 보냅디다
그래놓고 적응잘하고 너무너무 공부잘한다고~~ ㅎㅎ 그냥 웃지요
돈은 한국에서도 겁나게 투자많이하고 유학보내 또 투자하고.. 끝엔 빽이 든든해서 취업자리 잇다고
유세하더이다.7. 윗분
'17.9.3 7:43 PM (14.138.xxx.96)말도 맞아요 한국사회에서나 어디 사회에서나 인맥은 강력한 힘이에요
생산직도 노조 자녀부터 뽑는데요 유세 아니라 사실이에요8. ㅎㅎ
'17.9.3 7:45 PM (210.57.xxx.87) - 삭제된댓글홍동건국은 또 첨들어보네요..
9. 듣보잡얘기 듣기싫어서요
'17.9.3 7:49 PM (175.223.xxx.14)취직은 둘째고 이름이라도 들어본 학교나와야 결혼하죠.
10. 안 좋은 학교여도
'17.9.3 7:52 PM (223.62.xxx.107)금수저는 결혼해요
서울대 나온 백수랑 지방대 나온 금수저중에 지방대 나온 금수저랑 하죠11. ㅇㅇ
'17.9.3 7:53 PM (180.230.xxx.54)글쓴이 홍대생?
12. ..
'17.9.3 7:56 PM (110.15.xxx.249)전 국민대생에 한표?
13. 음
'17.9.3 7:57 PM (14.138.xxx.96)동국대랑 건국대는 안 나오나요
14. ...
'17.9.3 7:59 PM (211.246.xxx.55)홍동건국?
15. ㅋ
'17.9.3 8:00 PM (110.15.xxx.249)그게 아니라 보통 건동홍숙으로 하지(자음순) 홍동건국은 태어나서 처음보는 순서고 국민대는 저 라인에 안들어가서...
16. ..
'17.9.3 8:03 PM (125.178.xxx.196)옛날생각에 갇혀 사는거죠.세상은 계속 변하고 달라지고 있는데요
17. ㅇㅇ
'17.9.3 8:05 PM (39.7.xxx.213)(원) 건동홍숙 이나 홍동건국이나 이런거 못외워서 대충 내맘대로 쓴건데 그게 그거지요 여기서도 또 걔중에 순위 따지고 있네요 진짜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모두 다 백수의 운명인데 인서울 해대는거 보면 뭔가 싶음
18. 금수저는
'17.9.3 8:07 PM (14.138.xxx.96)인맥으로 들어가거나 건물관리인해요
취업해야 하는 사람들이 마지노라 생각해서 인서울인서울하지 있는 집은 유학 보내서 외국에서 공부하고 아빠 친구 회사 특채나 자기네 재산 관리하죠
대다수는 취업해야 하니까 인서울 그러는 거죠19. ㅇㅇ
'17.9.3 8:11 PM (39.7.xxx.213)그런데 취업이 안된다잖아요 그런데도 왜 인서울에 목메나요?
20. 마지노선
'17.9.3 8:13 PM (14.138.xxx.96)이에요 지방대는 원서탈락이 흔해서요
21. ..
'17.9.3 8:16 PM (223.62.xxx.43)음..제가 어렸을 때 82 알았음 상처 많이 받았을거 같아요. 수능 망해서 저기 어디 대학 다니는데..대학 다니며 시험봐서 서성만 원서 썼고 떨어져서 다니던 대학 그대로 다니는데 살면서 그 정도 차이라도 과라도 낮춰서 지원했어야 하나 참 생각 많이 했어요.. 무슨 계급처럼 대학서열 외우잖아요. 사실 고등학교까진 언외가 늘 1등급이라서 공부 놀면서 했고 대학 가서 열심히 공부했고. 레포트 써야 하면 책 한두권씩 읽어가며 재독해가며...제 나름 공부를 했죠. 사실 이십대 후반에 취업시작해 백수이던 시절이 또 길었는데 그때 82에 글 올렸음 상처받았을듯..학원 같은거 안 다니고 토익만 몇번 봐도 900후반 나왔고 준비하던거 외에 각종 공기업 필기 해마다 뚫어보고 면접 탈락하고..상식, 논술, 한국사나 영어까지 보는 곳 등.. 결국 타대 전공 준비해 고시하던 애들이랑 경쟁해 공기업 다니는데.. 사실 저 자신은 눈높이가 높았던건 아니고 세상을 몰랐어요. 어느 선이면 이런 곳 준비한다 이런. 시험 보러 가면 운좋게 필기 붙고..스카이생에 비해 기죽는 것도 없었어요. 물론 나중에는 타대 전공 준비하며 취업에 목숨 걸며 공부한 시기 있었고 그러니 겨우 밥 먹고 사나 보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너 같은 애가 어떻게 여기 시험 붙었니 이런 직장에 면접도 가보고 외국어 하면 스카이 아님 한국외대 이런 통념도 겪어보고. 면접 보러 온 애들이 스카이생이었고 세상이 그렇긴 하더군요. 근데 실력은 의지도 필요하거든요. 결론을 내기 힘든데 대단한 엘리트는 아니고 겨우 박봉이지만 안정적인 직장 늦게 다니는데 꿈꾸던 시절에 후회없어요. 너무 순수한 꿈이라 무겁기만 했던 꿈에 실패했는데 그 자리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런 방식으로 살고 싶고 그 직업에 따르는 소명을 엄청 심각히 생각해서 주눅들고 아무리 공부해도 자신 없었던 그 때의 제가 귀엽기도 하고 좋거든요.
22. 윗글님
'17.9.3 8:19 PM (14.138.xxx.96)ㅌㄷㅌㄷ
사회가 각박해져서 그래요 요즘 다 힘들죠
의지로 성공하신 거 축하드려요 언제 취업하셨는지 몰라도 차별화된 게 있으면 지방대라도 됩니다
그렇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니 일정기준에 맞추죠
그 일정기준의 일부가 인서울인거죠
그 인서울도 취업 어렵구요23. ㅇㅇ
'17.9.3 8:25 PM (39.7.xxx.213)그렇게 취업이 어려운데 어떻게 집값은 자꾸 오르죠?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24. 여유자본
'17.9.3 8:28 PM (14.138.xxx.96)있는 사람들은 안전성 확보하고 싶으니 부동산에 몰리죠 우린 아직 도시가 망하는 거 본 적없고 부동산으로 돈 버는 거 봤고 일 찾아 다 도시로 몰리니 답이 명확하네요 월세 비싼건 선진국은 다 그래요
25. ..
'17.9.3 8:30 PM (49.170.xxx.24)동의해요.
26. .....
'17.9.3 9:30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저도 대학 다닐때 순수해서 다시 열심히 하면 될줄알았는데...이미 사회에서는 기성세대들이 그어놓은 선이라는게 있더군요..인맥그런것도 몰랐구...왜 학교다닐때 선배들 모일때 가보라고 했는지 이제 알겠어요...
27. 그냥
'17.9.3 9:49 PM (180.69.xxx.213)집 값 올리는 작전세력들이 있어요, 때려 잡아야 합니다~
28. 그렇죠...
'17.9.3 11:12 PM (61.83.xxx.59)어차피 예비백수인데 뭘그리 줄세우고 있는지 어이가 없어요.
29. 건설
'17.9.4 12:56 AM (122.36.xxx.122)관동대 나온 남자가 서울대 나온 여자랑 결혼한거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