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교 1학년 아들...
큰 도움 될것 같습니다~
1. 하이고
'17.9.3 5:08 PM (183.98.xxx.142)알아서 잘 돌아댕길날 머지않음요
걱정하지마세요2. ....
'17.9.3 5:10 PM (220.86.xxx.240)울 아들과 비슷하네요.
기숙사살다가 원룸으로 갔는데 대학이 신촌이라 극장 있어서
개봉 영화는 거의 다봤대요.ㅎㅎㅎ3. 다
'17.9.3 5:11 PM (14.1.xxx.7) - 삭제된댓글알아서 해나갈 나이예요.
4. ****
'17.9.3 5:16 PM (211.179.xxx.162)신촌은 좀 덜 심심할것 같네요...알아서 할줄 알면서도 마음 짠하네요 먹는걸 엄청 좋아하는 아이인데 뭘 먹고 있는지...
5. 동아리 가입했으면
'17.9.3 5:21 PM (180.67.xxx.84)주변에 친구들 있을거예요..
엄마한테만 숫기없는 아들일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6. ㅡㅡ
'17.9.3 5:22 P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갈곳 몰라서 안나가기야 하겠어요
상경해서 대학다니는 고향친구들 있을텐데 만나서 놀고
같은 과에도 친한 친구 있을테고
동아리 가입했으면 친한 선후배 있을테고
서로 만만하니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할 듯7. ..
'17.9.3 5:41 PM (49.170.xxx.24)동아리 활동이나 본인이 배우고 싶은거 찾아 열심히 다니면 바빠질거예요. 천성이 집돌이이면 어쩔 수 없고요.
8. ..
'17.9.3 5:42 PM (49.170.xxx.24)친구 많이 사귀고 이것 저것 도전 많이 해보라고 격려해주세요.
9. 오옹
'17.9.3 5:45 PM (61.80.xxx.74)서울에서 어느 지역인지 써주시면 더 말씀드리기 좋을거같아요
서울에 살아도 안가본쪽이 있을 정도로
본인이 사는 곳에서만 뱅뱅 도는 경우가 많거든요10. ...
'17.9.3 5:54 PM (183.98.xxx.95)좀 있으면 적응되겠지요
인터넷이 있어서 아무데나 잘 찾아갈수 있어요
제일 가기 만만한 곳은 쇼핑몰, 백화점, 대형서점11. *****
'17.9.3 5:54 PM (211.179.xxx.162)어쩐일인지 동아리는 안들었구요 고등학교 동창이 상경한 아이가 몇명 없나봐요 원룸은 신대방 부근입니다
12. ㅁㅁㅁ
'17.9.3 6:00 PM (147.46.xxx.199)신대방이면 여의도도 가깝고, 서울대입구역도 가깝네요.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 주말이면 서울시에서 청년창업 장려해서 푸드트럭들도 서고 조그만 가게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서울대입구역엔 요즘 샤로수길에 젊은 학생들 좋아하는 음식점들 많구요13. wha
'17.9.3 6:09 PM (183.100.xxx.240)불안함을 티내지말고
느긋하게 믿어주고 기다려주세요.
동기부여도 스스로 해야지 성취감도 자신감도 생겨요.14. 오옹
'17.9.3 6:15 PM (61.80.xxx.74)아무래도 낯선 타향에서 그 나이에 혼자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혼자 움직이는데 서울에서 가장 좋은건 지하철이에요
신도림에도 지하철과 연결된 영화관있구요
신대방에서 신촌이나 홍대도 그리 멀지않구요
아님 대형서점에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도 갔다올만하구요
전시회도 찾아보면 많아요
저도 그 근방에서 살았는데 명동이나 경복궁 인사동은 멀지않은곳으로 인식되거든요
홀로서기가 좋긴하지만
타향에서 그나이에 혼자 무얼 하기엔 힘들수있어요
가끔 주말에 어머니께서 가셔서 같이 그림 전시회보거나
대학로 연극 보기 이런 기회를 제공해보세요
서울은 어떻게 지내느냐에따라 극과극을 체험할수있지요
같이 해봐야 혼자서도 잘해요
지하철 이용을 잘 하면 반은 성공한거예요15. *****
'17.9.3 6:24 PM (211.179.xxx.162)여러분들 친절한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6. 먹는 걸 좋아한다면
'17.9.3 6:49 PM (222.111.xxx.250)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탐방을 주말마다 해보라고 해보세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리스트 쭉 나오니.....
그런데 어쨌든 대학교 1학년이라 할지라도 성인인데 알아서 잘 지내지 않을까요.....
엄마가 아들 걱정하시는 마음이 애잔하네요....
성격 따라 생활패턴이 다 다른데 그대로 인정하고 놔두면 알아서 자기 편한대로 할텐데요.....
스마트폰이니 컴퓨터니 정보 넘치는 세상에 자기가 관심사 알아서 잘 하겠죠. 용돈이 부족하지만 않다면.....17. 타지에
'17.9.3 7:00 PM (175.223.xxx.136)떼어놓은 아들 걱정이 크시겠죠.
제가 아들 입장이라면 신촌에 있는 학원 주말반으로 다닐거구요
학원 끝나고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교보가서 책 보고 국회도서관이나 서울시청사 도서관등 큰 도서관도 다녀보고 박물관 미술관 구경도 하고 소소한 쇼핑도 하고.
그 나이대에는 사람 많은데로 다녀야 자극 받는게 있거든요.18. *****
'17.9.3 7:19 PM (211.179.xxx.162)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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