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얘기해 보니.. 뭐..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고..
오래전부터 생각만 해 오던 것을
인터넷으로 신청해버렸어요..^^
생존시 신장기증란에는 표시를 못했구요..
사후 각막신청이랑 뇌사시 장기기증란에만 표시했네요..
근데 제가 15년전에 시력교정수술을 했는데.. 그래도 각막기증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마음으로 스티커 기다리고 있어요..
빡빡하게 살아 돈으로 남을 도우기엔 부담스럽지만, 몸으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