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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며느리인데요..제사는 언제 가져와야 하나요?

.. 조회수 : 6,027
작성일 : 2017-09-03 14:54:34
남편도 시아버지도 외아들이셨고요
제사는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합쳐서 한번밖에 안지내요
자꾸 어머님이 들고가라는데 언제쯤 들고가는게 맞나요?
시아버지 살아계시고 시어머니 69세에요 그럭저럭 건강은 하세요...
IP : 220.126.xxx.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 2:56 PM (61.79.xxx.197)

    시어머니 돌아가시면요

  • 2. 지나가다
    '17.9.3 2:56 PM (175.211.xxx.134)

    시어머니 계신데 왜 제사를 가져와요?
    시댁에서 시부모 주관 하에 원글님은 돕는 입장인 거죠.

  • 3. 60된
    '17.9.3 2:56 PM (61.98.xxx.144)

    제 올케도 안가져 가던데요?
    부모님 돌아거심 없애라고.
    친정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사에 목숨 거시던 분안데 세상이 달라졌음을 느끼신 건지...
    암튼 전 잘 하셨다 했어요

    미루다 님 대에 없애시길 추천드려요

  • 4. 그냥 가져오세요
    '17.9.3 2:58 PM (210.222.xxx.111)

    일장일단이 있어요
    그런데 외아들이라면 저라면 가져옵니다
    저도 시어머니가 환갑 지나고 나니까 가져가라고 하셔서 가져왔어요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지만 전 잘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제사 가져오면 간섭도 좀 적어지고 마치 제사장의 권한을 가져온 듯 권력이 좀 생기더군요
    군소리 듣기삻으면 가져오는게 편해요

  • 5. ㅁㅁ
    '17.9.3 3:01 PM (112.148.xxx.86)

    뭘 가져오나요..시부있는데,
    제사는 장자가 지내는겁니다.시아버지가 현자는 장자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모가 가져가라하면,
    그땐 원글님이 지내든 절에 맡기든 없애든 하면 됩니다.

  • 6. ...
    '17.9.3 3:0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돌아가셔야 가져오든가 말든가 하는거죠
    물려주시면, 그대로 제사 없앤다고 하세요

  • 7. 비슷하네요
    '17.9.3 3:05 PM (123.111.xxx.10)

    기독교에 제사 안 지내시다 결혼하고 지내기 시작했는데 어머니 일흔 되면 가져가랍니다.
    남편은 모태신앙에 제사에 대해 아무 생각없는 사람인데 어른들 돌아가시면 절대 안 지낼거라해요.
    지금은 종교라는 것에 상처를 너무 받아 교회는 다들 안 다니지만 안 지내던 집에서 당신들 제사도 지내주길 바라는 마음에 지내기 시작했지만 저는 그 점에 반감이 생기더라구요.
    남편도 제사를 안 보고 자라서인지 방법도 전혀 모르고..저는 친정이 제사를 지내고 쭉 봐 왔어요.
    나중에 지내도 그냥 제 방식대로 성심성의껏 음식하고 날짜만 잊지않도록 하려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2년 후 일흔인데 그때되면 제가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8.
    '17.9.3 3:06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 정말 얌체네요
    시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신다면
    남편 제사까지 시어머니가 지내다
    정말정말 기력이 떨어지셨을 때나 넘기는 것이죠
    저희 엄마는 80인데도 본인이 지내요

  • 9. ....
    '17.9.3 3:06 PM (39.119.xxx.239)

    뭘 가져오나요..시부있는데,
    제사는 장자가 지내는겁니다.시아버지가 현재는 장자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모가 가져가라하면,
    그땐 원글님이 지내든 절에 맡기든 없애든 하면 됩니다. 2222222

  • 10. ..
    '17.9.3 3:17 PM (175.197.xxx.22)

    나이와는 상관없이 아버님돌아가시고 들고왔어요

  • 11. 저도
    '17.9.3 3:18 PM (110.9.xxx.74)

    외며느리인데 시어머니가 힘들다고 떠미시는바람에 얼떨결에 맡았는데 제사때마다 완전짜증나고 힘들어요. 며칠전부터 전화하셔서 조목조목 불러주시고 이거사라 저거사지마라 이래라저래라~~~~
    물론 제삿날 일찍 오셔서 음식은 해주시지만 저는 며칠전부터 집안대청소하랴 장보랴 정리하랴 ..직장다니면서 이짓까지해야하나 싶어요.
    남편은 중간에서 제눈치보느라 휴가까지 써가며 도와주지만 친척들 오고가는게 힘들고 싫네요.

  • 12. 시어머니
    '17.9.3 3:20 PM (112.187.xxx.170)

    가 하기싫음 제사를 없애야지 뭘 물려준답니까

  • 13. ///
    '17.9.3 3:20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부모남 살아 생전엔 부모님 집에서 부모님 주관하에...

    가서 도우는 것과, 본인 집에서 전적으로 주관하는 건 천지차이.
    힘들어 제사를 없애든, 줄이든 전적으로 시어머니가 감당하시게 가져오지 마세요.
    자기 힘들다고 왜 자식 며느리에게 떠 넘기나요.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 14.
    '17.9.3 3:25 PM (202.136.xxx.15)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이가 4살인데 돌아가시자 마자
    물려받았어요.지금 어린나이에.

    지금 가져오셔도 될 듯해요.
    없애는건 돌아가시고 나서 생각하구요. 그래도 시어머니 아버님 제사는 지내야 겠죠.

  • 15. ㅁㅇㄹ
    '17.9.3 3:27 PM (218.37.xxx.47)

    ㄴ 님은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담서요.
    저분은 두분다 생존해 계시는데 가져가라~ 하시는거고요.

  • 16. ...
    '17.9.3 3:39 PM (183.98.xxx.95)

    울 시어머니도 정말 하기 싫어하시고 저에게 주시려고 하시던데
    아버님이 한사코 말리셨어요
    주위에 보니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시어머니는 당장 그만 두더라구요
    이해는 가요..50년 넘게 챙기신거잖아요

  • 17. 권한 안생겨요
    '17.9.3 3:46 PM (211.178.xxx.174)

    이걸로 올려라 저거사라 사지마라.
    상을 잘 차렸니 못차렸니
    정성이 있네 없네..자고갈란다.며칠 머물겠다.
    일만 더 커질걸요.

    시모가 칠십이든 팔십이든
    제사는 시모가 살아있는한 본인이 계속 지내든지
    아예 없애든지 하는겁니다.
    장자인 시부가 주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디
    아들들이 제사주관 하던가요?다 여자들 몫으로
    떠넘기죠.
    저는 제 세대부터는 마음으로 추도만 할겁니다.
    정성을 다해. ㅎㅎ

  • 18. 어쨌든
    '17.9.3 3:49 PM (39.117.xxx.194)

    부모님 살아 계실땐 두분 몫입니다
    그냥 못한다 하세요

  • 19. 집집마다 다르지만
    '17.9.3 3:55 PM (121.135.xxx.119)

    가져오시게 되면, 시부모님께 세대가 넘어왔으니 어떤 형식이든 관여 마시라 말씀드리세요. 음식을 더하든 빼든 알아서 하겠다고요.
    그리고 제사 가져오면 함부로 못하는 것 있긴 있습니다.

  • 20. 묻어서
    '17.9.3 3:55 PM (182.212.xxx.90) - 삭제된댓글

    질문합니다
    저도 외며느리인데요
    시어머님이 얼마전 돌아가셨어요
    시아버님만 살아계시면 제사 언제 가져올수 있나요
    첫 제사는 시댁에서 지내기로 합의봤는데
    거리가 멀어서 매년 가서 지낼수는 없는 형편이라
    첫제사 지내고 바로 가져올수 있으면 가져오려구요
    다른 제사는 안 물려 받고(장손의 큰 형님이 지내고 계십니다)
    저는 어머님꺼만 지내면 되거든요

  • 21. 단호하게
    '17.9.3 4:01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없앤다고 하세요.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요
    죽은이를 위해서 제사에 목숨 거는 거 혐오합니다

  • 22. 저도
    '17.9.3 4:03 PM (112.151.xxx.203)

    몇년 전부터 가져가길 바라시는 눈치라 70 되시면 가져와야지 남편하고만 얘기 중인데, 벌써 내년이 70이시네요. ㅋㅋ 어머님 건강하신데도 다 놓고 싶어하심. 우리는 워낙 멀어서 평일 제사는 갈 엄두도 아예 못 내는지라, 차라리 가져오는 게 낫겠다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시누는 자기 시댁 제사를 일찌감치 가져와서 지내면서 왜 나보고 안 가져가냐 셤니한테 그랬다대요. 뭐 이래저래 유언무언의 압박이 있습니다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년이나 후내년엔 가져와 보려고요. 근데, 정말 제사 음식 한개도 못하는데, 큰일은 큰일이에요. 와서 보고 잔소리나 안 했음 좋겠는데, 과연? 남편한테 많~~~이 시켜야죠.

  • 23. 질문
    '17.9.3 4:07 PM (112.151.xxx.203)

    제사를 가져오면 명절도 당연히 제사 지내는 집에서 지내게 되는 거죠? 사실 이게 더 무섭. 명절에 우리 집에 다 모여 북적북적.ㅠㅠ

  • 24.
    '17.9.3 4:16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빨리 가져왔어요. 일은 내가 다 하는데 친척들 오면 힘들어 죽는다고 생색내고 자꾸 일 크게 만드는꼴 보기 귀찮아서요 대신 내 맘대로 하구요.

    그랬더니 당일 아침에 이것저것 더 하라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그러거나 말거나 하지도 않는 사람이 말하는거라 제 맘대로 해요 .


    문제는 시누가 명절때 제사 끝내고 우리집으로 온다고 해서 그 문제로 몇년 싸웠어요. 염치도 없죠. 하나를 해주면 더 바란다는 말이 맞아서 잘 생각해보세요.

  • 25. 엄니
    '17.9.3 4:30 PM (223.39.xxx.251)

    웃기는 시엄니네요
    본인도 모시기 싫은 제사 누굴 가져가라 하나요
    요즘 누가 제사 모신다고
    두 분 돌아가시면 그냥 날짜 맞춰 밥 먹으며 묵례 정도나 하세요

  • 26. ...
    '17.9.3 4:39 PM (114.204.xxx.212)

    올케보니 자기집이 편하다고 가져가대요
    부부가 같이 사기도 하고 조금 만들기도 하고 .. 알아서 하게 두고 부모님은 애썼다고 봉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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