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조언해 주실 분 계세요?

피아노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1-09-07 13:08:37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처음엔 6살 아들이랑 같이 하다가 아들은 6개월하고 그만두고 저는 8개월 되었어요.

최근에 체르니 100을 끝냈는데 체르니 100은 재미도 없고 힘들어서 제가 체르니 30은 좀 있다가 들어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소곡집,반주법,하농 이런 것 위주로 하기로 했는데 선생님은 욕심이신지 소나티나를 쳐보자고 해서 치는데  진도 위주가 아니고 한 곡 잘 칠 때까지 한 곡 씩하자고 하셨어요.

완전 천천히 또박또박 치라고 그렇게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어려운 곡은 못 친다고 하시는데요. 요즘엔 거의 이거하고 하농만 하네요. 이렇게 하니까 저는 참 재미가 없어요.

소곡집같이 제가 아는 곡 연습하면서 진도 쭉쭉 나가는게 재미있는데 선생님 보시기엔 그렇게 막 치는건 도움이 안된다는 식이죠.

취미로 하시는 분들 어디까지 배우셨어요?

어떻게 하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까요?

지금 선생님 하시는 방법이 제게 맞는 건지 아니면 옮겨볼까 생각도 들고요. 아니면 잠시 쉬면서 혼자 연습할까싶기도 하고... 바이엘을 20살에 배우고 20년만에 다시 쳐서 여기까지 왔는데 좀 슬럼프인거 같아요.

배우시분이나 가르치시는 분 그냥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려요.

IP : 222.108.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1.9.7 1:29 PM (14.46.xxx.103)

    요즘 별로에요
    저는 전에 우연히 아주 좋은 분 만나서 고정하는데
    이분도 여기 그만두셔서 이젠 회원가입안할려고요 . 가입비가 아까워요
    제가 요즘 친정에 도우미 부르는것땜에 몇번 불러봤더니 옛날만 못해요.

  • 2. 저도
    '11.9.7 2:49 PM (175.117.xxx.75)

    배우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배우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것 같아요.
    1년 넘게 배웠는데 박자감 같은게 정확해졌거든요.
    곡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맛갈나게 치는데는 정확한 박자가 중요한 것같아요. 특히 피아노는 음은 정확하게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는 소곡집도 하나해요. 한번 졸라보세요. 한권 더하자구요.
    소곡집은 좋아하는 곡 만나면 그것만 연습해서 클래식 진도가 느려지지만, 어짜피 어려운 곡 만나면 연습하기 싫은건 매한가지일뿐...^^

    즐겁게 피아노 하시길 바래요.
    저도 잠시 슬럼프 왔는데요.그냥... 꾸준히 하면 나아지겠지 했더니...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4 차기 서울시장 내정! 11 천기누설 2011/09/09 2,685
11523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5 이쁜이 2011/09/09 1,412
11522 곽노현 영장심사일날, 47억짜리 천신일을 석방한 쥐바기! 참맛 2011/09/09 1,059
11521 아동용 자전거 몇 인치 사야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09/09 1,920
11520 '무병장수'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20주 2011/09/09 881
11519 남자들은 진하게 생긴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나요? 33 웃어요 2011/09/09 22,238
11518 이것은 남편 자랑일까;;; 암튼 꽁기꽁기 1 시댁과 2011/09/09 1,158
11517 생리가 빨라졌어요 2 고민 2011/09/09 1,867
11516 "오세훈 탓에 의정보고 금지… "한나라 '부글부글' 세우실 2011/09/09 1,164
11515 외로워 외로워서… 119 노크하는 할머니 3 ㅉㅉㅉ 2011/09/09 1,557
11514 오늘 양평동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세요? 7 방이쁜 2011/09/09 1,974
11513 이런 지구본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2 CAPRI 2011/09/09 1,324
11512 화면이 왼쪽으로 몰렸어요 4 컴이 이상해.. 2011/09/09 870
11511 학원샘과 원장님께 추석선물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원래 안.. 7 추석선물 2011/09/09 3,082
11510 스튜어디스, 명품회사 직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인 내 친구들.... 45 미스리 2011/09/09 16,515
11509 숙제가 오래 걸리는 중학생딸아이 9 속상한 엄마.. 2011/09/09 1,809
11508 올 추석 부모님 선물 베스트를 꼽아봤어요~ 6 해피모드 2011/09/09 2,974
11507 너무 성의없는 * 쇼핑 2 생각할수록 2011/09/09 1,426
11506 명절얘기가 많아서... 2 막내며느리 2011/09/09 1,073
11505 '요가' 할 때 [요가매트] 안깔고 맨바닥에서 해도 되나요? 요가 잘 아.. 2011/09/09 1,539
11504 왜 그렇게 시댁과 친정은 대하시는게 다를까요? 8 .. 2011/09/09 1,879
11503 곽노현이 구속에 대한 네티즌의 생각.... 9 지나가다 2011/09/09 2,313
11502 캐나다에서 사올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한국보다 저렴한 품목).. 3 캐나다 2011/09/09 3,513
11501 겁이 많은 6살 남자아이(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도와주세요... 2011/09/09 1,827
11500 3단 이동 서랍장도 사야 할까요? 1 일룸 링키시.. 2011/09/09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