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운 사람이
유럽다녀오면서 아주 좋은 가죽가방 사다주었는데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겠더라구요
나이드니 가죽가방 너무 힘들던데
20대때는 이걸 잘들고 다녔거든요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샤넬가방이 정장입어야지 어울리긴 할텐데
무거워서 싫어
아주 가까운 사람이
유럽다녀오면서 아주 좋은 가죽가방 사다주었는데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겠더라구요
나이드니 가죽가방 너무 힘들던데
20대때는 이걸 잘들고 다녔거든요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샤넬가방이 정장입어야지 어울리긴 할텐데
무거워서 싫어
40넘어 처음 느껴봤어요. 어느날 늘 데일리로 들던 백이 무겁더라구요. 가죽도 아닌데 무거워서 이젠 나도 천으로 갈아타야하나 싶었네요.
삶의 무게도 무거운데 가방 무게까지 더해지면..
나이들었으니까
내 몸도 무거워 죽겠는데
내 어깨랑 관절도 예전같지 않으니까
명품가방 무거워서 들일도 없고 귀찮기만해요.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천가방만 색색별로 걸어놓고 옷에따라 들어요 ㅠㅠ
저도요.
전 뚜벅이라 원래도무거운거 질색이긴했지만요
요즘은 프라다천가방이 좋아요
저도 가방살때 들어보고 무거우면 안사요
좀만 무거우면 탈락
그래서 고야드만 주구장창 ㅜ
저도 그래요.
가방 안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지갑, 쿠션이랑 립스틱 든 화장품 파우치 넣으면
그걸로 벌써 무거워서 가방은 가벼운 걸로만 들게 되네요.
가방은 물론이고 이제 소지품도 줄여야죠
지갑도 가죽지갑 안넣고다니고 천손지갑들고 다니고,
손거울도 무거워서 빼버리고 스마트폰거울로보고,
핸드크림대신 샘플로션 작은거로 대체하고
립스틱 하나만 넣고다녀요
차가 있었으면 이렇게 안했을텐데 뚜벅이라 어쩔 수가 없어
40넘으면서, 이만원짜리 천가방만 들고다녀요. 좋아하던 가죽가방도 무거워서 안 들어요.
요즘엔 크로스로 매는 작은 파우치 같은 것만
갖고 다니는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휴대폰 하나 덜렁 갖고 다니는 게 제일 편해요.ㅎ
아무리좋고 예쁜 가죽가방 다 건너뛰어요
무조건 실용성으로 가게되더라구요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걸로.(장보면 가방에 다때려넣고와야함.뚜벅이라)
결론은 천가방..
가방하고 옷 신발 무거우면 아무리 이뻐도 안사고 있어도 방치중 버릴려고 가방몇개 봉투에 넣어놨어요 가방무거운거 매고 다니면 넘 힘들어요
회사다니지만 영업직같은게 아닌 개발자라 맨날 천가방 들고다녀요.
가죽가방이 단정하고 이쁜느낌이긴한데... 저도 너무 무거움...ㅜㅜ
설마요. 샤넬가방이 무슨.. 자랑축에 든다고..
저는 뚜벅이라서요. 이쁘고 태나눈 건 역시 가죽
심지어 전 가방안들고 다님.
사무실에 기방 놔두고 출퇴근은 빈손으로.
심했나요 ㅋ
그래서 롱샴이 최고..ㅋ
멋을 위해 얼어죽는 복장 안하고 멋을 위해 무거운 가죽가방 드는짓은 안하는건..그만큼 실용적이 되었다는 뜻이겠죠..전 그래서 아줌마되어갈수록 내적 행복과 자유가 느껴지네요~
저도 에코백 콜렉터가 되고 있어요 ㅠ 가죽가방 너무 무거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