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번 월수금 운동을 하는데요, 볼때마다 '살쪘지?'가 인사에요.
제가 아가씨깨는 보기 불쌍할 정도로 말랐는데, 십여년간 운동하면서 건강해지기도 하고, 보기에도 건강한 몸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뭐 그닥 살쪘냐는 말에 상처받거나 하지는 않는데, 왜 매번 볼때마다 저렇게 묻는지 이상하기도하고 궁금하네요. 요즘 누구나 남녀노소 '살쪘다'는 말은 금기어인데...
몇년간 듣다보니 저사람은 내 살점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까라는 생각도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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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살쪘지?'하는 사람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살쪘지?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7-09-02 12:14:24
IP : 183.102.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9.2 12:15 PM (175.223.xxx.72)그런 사람 있어요.
진짜 멍청한 거 같아요...2. 그분
'17.9.2 12:16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혹시 멸치처럼 말아서 얼굴은 주름이 자글하고...내세울건 비쩍마른 몸뿐인거 아니에요? 원글님보다 다른건 내세울것 없는 캐릭터?
3. ㅅ ㅅ
'17.9.2 12:16 PM (110.70.xxx.222)여자들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4. ㅇㅇ
'17.9.2 12:17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그런 ㅁㅊㄴ 제 주변에도 있어요
진짜 1키로 찌고 빠진걸 귀신같이 알아요
너 살쪘지?
너 살빠졌지?
지나가는 사람 보고도 뒤에서 저 사람 살찐거봐 이러고
그냥 아는 사람 얘기하먘서도 그 사람 요즘 살쪘더라
그 사람은 일상의 화두가 살밖에 없어요
무식해서 대화거리가 빈곤해서 그래요5. 복잡미묘
'17.9.2 12:22 PM (223.33.xxx.15)그냥 매너라고는 1도 없는 무식한 인간이죠
병신이라 생각하고 무시해요 ㅋㅋ 투명인간 취급 ㅋㅋ6. 장녀
'17.9.2 12:28 PM (118.217.xxx.86)가끔보는 친정엄마가 그러네요 본인은 더 뚱뚱하면서 ㅠ
7. ....
'17.9.2 12:33 PM (59.15.xxx.96)아가시깨가 머에여.
8. 헐
'17.9.2 12:35 PM (110.70.xxx.46)아가씨때의 오타겠죠
9. 살쪘지?는
'17.9.2 4:37 PM (112.148.xxx.55)얼굴 보기 좋네. 반대로 살 빠졌네...는 왜 이리 늙어버렸니?
10. ..
'17.9.2 9:44 PM (180.224.xxx.155)흠 잡는거죠. 그런 사람들 보면 매사에 부정적이지 않나요??
부정적 기운을 마구 뿜뿜하는 스타일이라 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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