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성당에 관해 여쭙니다

천주교신자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7-09-01 17:50:42

저 밑에 새차 축성글에 이어 저도 몇가지 여쭙니다

신랑이 성당 "레지오"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신랑보다 믿음이 약해서인지 레지오가 봉사 및 기도 모임??단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제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이지 않은일이 좀 있습니다

첫번째는 거기 단원 중 한분이 신랑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계속 영업을 합니다

본인의 영업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이게 보험이나 증권사 계좌트는거면 그래도 좀 낫겠는게~~허가나지 않은 어떤 사업입니다

자세히 적으면 뽀록 날까봐 못적겠습니다


두번째~~역시 영업인데~~이게 첫번째 경우와 다른것이 두번째 분은 공무원이신데 요즘은  공무원도 영업실적이 필요한지

어떤 신기술이 있으니 회사 요직에 계신분과 다리를 놔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순수한 기도 및 봉사모임이면 저런 개인적인 사업영역이나 영업활동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불교 개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천주교도 종교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지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재력과 믿음이 비례한다고 여기는거 같고~~~돈있는 신자가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고

그러니 그나마 나가는 주일미사도 점점 안나가고 싶고~~~제가 너무 삐딱한건지는 모르나 ~~


신랑이 나가고 있는 레지오라는 단체도 도대체가 무얼 향해 가는지 솔직히 그 레지오라는 명목아래

모임때 마다 12시 넘게까지 술먹고 오는게 다반사니 의도가 불손해보이고~~~여튼 요즘 좀 심드렁해지네요


IP : 218.23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5:58 PM (180.69.xxx.213)

    그나마 가장 청렴?하던 천주교 마져 이젠 썩어가는 중인가 봅니다`

  • 2. ..
    '17.9.1 6:03 PM (183.98.xxx.13)

    원래는 그런거 하면 안되죠. 혼자서는 신앙생활이 어려우니 함께 기도하고 신앙심을 키워가자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일텐데 어디서나 물흐려놓는 그런 사람들은 꼭 있죠.

    자신이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데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라면
    일단은 혼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성경공부도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3. ....
    '17.9.1 6:1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성당 남성 레지오가 그런 분위기인 모양인데요
    보통은 저렇지 않거든요. 남편분 레지오 보다는 다른 단체 찾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4. anab
    '17.9.1 6:11 PM (110.70.xxx.236)

    오늘 신부님이 몹시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네요.
    신자끼리 영업하지 말고, 신자끼리 거래하지 마라고.
    성당을 쑥대밭 만드는 지름길이라구요.
    그런 레지오면 빠지거나 요일을 바꾸시길

  • 5. 신대표
    '17.9.1 6:49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종교의 의미가 퇴색이 아니라 그 모임 멤버들이 이상한거죠.
    사람 모이면 각양각색이지만 기도모임에서 영업하는 사람 말도 안 되는 경우이구요, 당연 그런 건 거절하셔야 되구요, 레지오갔다가 늦게까지 술 마시는 그런 짓 하려면
    당장 레지오 관두셔야죠.

  • 6. ..
    '17.9.1 7:12 P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저희성당 레지오도
    남성분들 그날이 술드시는 날..
    축일은 남성구역 술마시는날..
    학을 뗐습니다. ㅜㅜ

  • 7.
    '17.9.1 11:44 PM (220.127.xxx.138)

    얼릉 빠져나오세요...
    남편분...
    저도 카톨릭신자이지만 그건 아니지요..
    기도와 봉사의 의미말고는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340 립스틱 두고나와 급하게 백화점에서 살건데.. 19 .. 2017/09/01 6,867
724339 중학교때 친구네집 9 ..... 2017/09/01 2,524
724338 집안일 할때 힘낼수있는 음악 추천 부탁드려요 4 ㅠㅠ 2017/09/01 960
724337 헤나고수님 꼭 집어서 염색방법 알려주세요 10 5555 2017/09/01 5,277
724336 밥 먹고 나오다가 철푸덕 엎어졌어요 9 부실해 2017/09/01 2,471
724335 언니는 살아있다 같은 드라마가 요즘 재미있어요 18 .... 2017/09/01 3,489
724334 한번 다른사람한테 마음 빼앗긴 사람이 돌아올수 있을까요? 3 바람 2017/09/01 1,483
724333 스테비아 큰게 6화분이나 있는데 용도가... 4 ... 2017/09/01 731
724332 엽떡 보다 맵다는 선매떡볶이 드셔보신 분 계세요? 7 ㅇㅇ 2017/09/01 1,286
724331 이 정도면 아껴 쓰는 편일까요? 15 한달살이 2017/09/01 4,710
724330 아이폰6 32G,어떤가요? 9 ㅇㅇ 2017/09/01 1,076
724329 황반원공 2017/09/01 970
724328 음식점 밥은 맛이 없어요 5 미리퍼놔서 2017/09/01 1,699
724327 노점이 진짜 돈많이 벌기도하나봐요 18 ㅡㅡ 2017/09/01 5,919
724326 입술 너무 트고 아프면 피부과가야겠죠? 4 입술 2017/09/01 965
724325 에어로빅 댄스 오늘 처음 수업 들었어요 7 운동 2017/09/01 1,760
724324 뒷면만 고무줄인 치마 후크달수 있나요 1 나니노니 2017/09/01 497
724323 금융지식 기본이 너무 없어서요 금융 2017/09/01 380
724322 5.18 을 가장 실화적이고 리얼하게 묘사한 드라마나 영화 뭐가.. 5 엘살라도 2017/09/01 934
724321 한국만 돼지등뼈같은거 먹는거죠? 26 2017/09/01 4,018
724320 향기를 기록하는 기계는 못 만드나요? 4 ... 2017/09/01 677
724319 남자도 눈이 높아 잘 안되면 노총각 되나봐요 16 ,,, 2017/09/01 6,328
724318 이번 추미애편 재밌네요. 4 맘마이스 2017/09/01 1,002
724317 면접보러 간다고 했는데 못간다면 연락해야겠죠? 6 아르바이트 2017/09/01 1,242
724316 도살 없는 세포배양 고기(줄기세포 배양)가 시판된다면... 7 누리심쿵 2017/09/01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