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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고 싶은데 있음 혼자 잘다니시나요?

Aa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7-09-01 14:03:25
혼자 어디 가는거 어색하고 외롭다고 할까
특히 삼삼오오 같이 있는 사람들 곁에 있음 그 분위기가
힘들더라구요.
책 보다가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해도 혼자는 못가니..
이것도 자존감과 상관있을까요?
IP : 223.62.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7.9.1 2:06 PM (121.130.xxx.60)

    가는거야 뭐 어렵나요
    혼자 차타고 아무대나 가면되지
    근데 문제는 어디서 혼자왔다고 하면 자꾸 처다보거나 시선을 보내는 한국사람들때문에
    시선짜증이 문제지 혼자 다니는건 어렵지 않아요
    저는 그래서 밖에서 혼자 다니는 사람들 남여불문 나이불문하고 절대 처다보지를 않아요
    아에 안봐요
    더 안처다보는건 무리지어 있는 사람들도 절대 안봐요
    눈내리깔고 바삐 지나칩니다
    사람들 멀뚱멀뚱 길에서서 사람들 처다보는거 너무 이상해요
    남을 노골적으로 처다보는것은 실례라는것을 다들 알아야해요
    국민계몽운동이라도 해야할판

  • 2. 날아가는새는
    '17.9.1 2:06 PM (211.209.xxx.11)

    자존감 아니고 주머니사정과 겁

  • 3.
    '17.9.1 2:07 PM (183.98.xxx.95)

    근데 너무 조용한 동네는 혼자 다니기 겁나더라구요
    자기보호차원에서 힘들어도 같이 다녀야겠구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러나..같이 안다녀요

  • 4. --
    '17.9.1 2:20 PM (211.253.xxx.40)

    저 혼자다닌지 어~~언 3년차입니다. 친한 친구들 결혼하면서 주말에 놀자고 하기 쫌...민폐인듯해서..

    시선보내는 사람은 그냥무시합니다.

    첨에 눈치보이고 했는데 혼자 영화도보고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혼자먹으로 다녀요..

    다닐만은 하지만 심심해요..ㅠㅠ

  • 5. 혼자다녀요
    '17.9.1 2:24 PM (124.49.xxx.151)

    어디 가고싶다 그냥 말할때는 자기도 그렇다 언제 같이 가자 하는 사람 많지만 막상 날잡자고 들면 어찌나 걸리는 게 많은지. .
    전날 아침 번개처럼 띄워보고 맞는사람 안나타나면 혼자 카메라 가방에 넣고 버스나 기차로 떠나요.영화나 카페 같은 건 그냥 혼자가 애시당초 편하고요.

  • 6. ...
    '17.9.1 2:38 PM (175.223.xxx.158)

    혼자 경력 15년은 넘었나 봅니다
    처음 혼자 다니기 시작한 이유는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다들 스케줄이 제각각이라 친구들이랑 시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같이 무언가를 도모하기 힘들어지면서였어요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고 심심하게 살거냐 혼자라도 할거냐 선택에서 혼자라도 저지르자로 결정을 봤어요
    고기집 혼자 가는 거 말고는 웬만한 건 혼자 다 해봤어요
    같이 하는 건 같이 하는대로, 혼자하는 건 혼자 하는 거대로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혼자서도 잘해요에 맛 들이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경험하실 겁니다

  • 7. 너무 좋아요...
    '17.9.1 3:06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항상 제차 제가 운전하고 친구들 태워 몇년 같이 다녔어요.
    어느날 내가 뭐 하는 짓이지????
    하루종일 운전하고 가이드하고 돈은 칼같이 1/n 하고....
    올해부터 무작정 혼자 강원도 구석구석 돌고 있어요.
    결론. 너무 좋아요. 60대입니다.

  • 8. dlfjs
    '17.9.1 4:05 PM (114.204.xxx.212)

    해외도혼자 잘 다녀요
    같이 갔다가 자리없어서 혼자 하루 더 있다가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남편 혼자 걱정하고 난리 ㅎㅎ
    평소 국내나 가까은덴 자주 혼자 다니고요 나이드니 혼자가 좋아요

  • 9. dlfjs
    '17.9.1 4:06 PM (114.204.xxx.212)

    운동 밥,영화 술도 혼자 먹고요

  • 10. 혼자
    '17.9.1 4:22 PM (164.124.xxx.101)

    쇼핑 같은건 너무 잘 다니지만 여행은 안가봤어요.
    갈까 싶다가도 귀찮아지고 거기서 밥도 혼자 먹어야 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에이 관두자 싶더라고요.
    15년전에 제 첫 해외여행이 도쿄였는데 동생이 거기서 일하고 있어서 혼자 가서 낮에도 혼자 돌아다녔거든요.
    한 열흘 정도 그렇게 놀았는데 오래전이지만 그 때 보고 느꼈던 혼자만의 분위기, 감정 이런거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요.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도 많이 들었고 국내여행은 혼자서라도 가자 싶을 정도로 땡기는데는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치만 시내 돌아다니는건 너무 좋아해서 주말에 혼자 남대문이고 백화점이고 잘 나다녀요 ㅎ

  • 11. ..
    '17.9.1 4:37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혼자 다니는 버릇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다니기가 더 어려워져요.
    비위 맞춰줘야하고 취미 맞춰줘야하고. 뭐.
    여행은 특히 혼자가 진짜 재미납니다.
    누구 신경쓰지않고 나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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