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에서 희망이 싹틀 수 있나요?

safi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1-09-07 12:09:03

노여움 (怒- [1] , 화)은 감정 의 하나로서, 어떤 불만, 불평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다. 생리적인 욕구를 포함하여 자신의 욕구를 방해할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지속적으로 화가 나게 되면 내면 몸에서도 부정적인 작용을 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명사

분개하여 몹시 성 을 냄 . 또는 그렇게 내는 성 . [비슷한 말] 분에 ( 憤 恚 ).

관련어휘:  노여움, 노발대발, 울분, 진노, 노기, 울화, 의분, 격분, 격노,

이번에 박원순씨 출마 이유가 '분노'라고 합니다.

하~ 이런 절망적인 출마 계기가 또 있을까요?

하도 어디가 없어서 사전 찾아봤습니다.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고

'분노'의 떡잎에서 어떤 긍정적인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분노'는 결국 사회 전복시키기, 뒤집기, 다 끌어내리기 뭐 이런 수순을 밟게 되는 파괴적인 에너지 아닌가요?

진짜 리더라면 '분노'를 건강한 '비전'의 에너지로 바꿀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분이 나는 현실일지라도, 리더는 그 가운데서 '희망'을 건져올리 줄 알아야 리더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스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

리더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나왔다!!

이거 너무 교만한 것 아닙니까?

나 화났으니까 건드리지마! 화나서 생각해보니 나 아니면 할 사람 없더라!

뭐 이런 생각이신거임???

'분노'에 기생해서 일벌이시는 분들. 요즘 대한민국에 대단히 많으신데

박원순씨도 그 일패임이 분명하네요. 그 뿌리가 똑같잖아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시라고요?

 '희망버스' 제작하는 곳인 여긴가요?

무슨 '희망'이 '분노'에서 싹 틀 수 있단말입니까?

박원순씨 당선되시면 서울시 '희망'

쫑! 입니다!!

안철수씨 '아프니까 청춘이다' 내용도 똑같던데요.

그래 아프니? 아프지? 아플꺼야!

끝___

아니 무슨 이런 책 내용이 다 있습니까?

대안도 없고, 무슨 우는 애 달래는 것처럼, 아프다는 사실만 계속 강조하고

내가 너 아픈거 다 안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셔요.

이게 리더가 할 역할입니까?

청사진을 제시하는게 리더잖습니까?

요즘 '희망'을 외치면서 이 땅에 '절망'만 심어놓고 계신 분들.

스스로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꾸 출마하시는 건지...

남한테 열받고 분노하시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 분노, 이정도 걱정은 택시 기사님들도 다 하시던데요?

리더는 달라야 하는 거 아닐까요?

IP : 220.79.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9.7 12:22 PM (1.218.xxx.42)

    원글님, 무소유읽고 법정스님께 난보낼분같아요.

  • 2. 아프다
    '11.9.7 12:28 PM (61.101.xxx.62) - 삭제된댓글

    젊은이들이 아프다 아프다 수만명이 소리쳐도 정치권이 듣는 척이나 합니까?
    그나마 그 젊은이들의 고민을 알고 공감이라도 할줄아는 유명인이 걔들이 지금 많이 아프다 대신 얘기를 해줘야 걔들이 좀 아픈가 보다 하는 세상입니다.
    아직 어린 자식있는 부모들도 머지 않은 미래에 내자식 커서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까 정말 걱정입니다.
    그 한사람이 신입니까 젊은이 아픔을 다 한방에 보내주게?
    그런거 유토피아 기대하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시대를 읽고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라구요.

  • 3. 제리
    '11.9.7 12:41 PM (125.176.xxx.2)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안철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무슨 말씀인지요
    그 책은 김난도교수건데요

  • ,,,
    '11.9.7 12:43 PM (61.101.xxx.62) - 삭제된댓글

    안철수씨가 해결책 제시못하고 공감만 하는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 책이랑 뭐가 다르냐 그소리 아닐까요.

  • 4. 원초적감정
    '11.9.7 12:57 PM (1.209.xxx.165)

    이거 최진기샘 강의에 있는건데....

    인간의 원초적 감정이 '두려움'이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감정중에서 인간이 가장 먼저 자각한 감정이
    왜냐하면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다음에 발전된 감정이 '분노'라고 해요.

    맹수를 만나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두려움'을 느끼죠.
    그 상태에서는 무조건 도망가고, 피할 뿐이에요. 수동적인 자기 방어인 셈이구요.

    여기에서 '분노'로 발전하게 되면 이제 그 맹수에게 저항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생존 능력이 발전하게 되는 거고..

    독재자에게 '두려움' 만을 느끼면, 그냥 굴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거고요.
    '분노'하게 되면 비로소 자존을 회복하고 굴종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죠.
    '두려움'만 있는 사람은 울타리를 걷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한대요.
    그게 두려움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분노 하는 사람만이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거죠!!

    최진기샘 동영상 강의를 추천해드립니다.

  • 5. 지나
    '11.9.7 1:55 PM (211.196.xxx.139)

    요즘 초 베스트셀러인 분노하라를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78 사라의 열쇠 보신분 어떠셨어요? 1 궁금 2011/09/09 875
11377 GNC 골드카드 말이예요 2 ... 2011/09/09 1,110
11376 헹켈 칼이 그만큼 값어치를 하나요? 32 생명존중 2011/09/09 5,813
11375 시어머니마음,며느리 마음 2 전 맏며느리.. 2011/09/09 2,275
11374 이명박 대통령 "위키리크스 믿는사람 이세상에 아무도 없어" 14 찍찍찍찍.... 2011/09/09 2,348
11373 황상민 교수님 대박 8 .. 2011/09/09 2,808
11372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3 아마 2011/09/09 1,138
11371 다이아거래할때 종로보다 백화점이 낫다는데...? 4 다이아거래할.. 2011/09/09 1,858
11370 명절 앞두고 무기력해지네요 ㅠㅠ 4 ㅂㅂ 2011/09/09 1,312
11369 [원전]빗물·음식 통해… 방사능 공포는 이제부터 "향후 사망자 .. 8 참맛 2011/09/09 2,610
11368 초2영어학원숙제-이정도가 많은건가요?적은건가요? 4 부자맘 2011/09/09 3,938
11367 초록마을 개 & 참치의 신비 2 지향 2011/09/09 1,774
11366 수학선행 이런 순서로 하면 되는건가요??? 11 초등맘 2011/09/09 3,288
11365 첫사랑이 자꾸 꿈에 나와요 ㅠㅠㅠ 5 슬퍼요 2011/09/09 11,158
11364 저축은행 억대 수수 로비스트 또 체포 참맛 2011/09/09 940
11363 11개월 아기, 이유식 안 먹으려해서 미치겠어요. 걍 먹이지말까.. 3 예찬맘 2011/09/09 2,652
11362 차례상에 한과도 올리나요? 5 가물가물 2011/09/09 1,268
11361 생리중인데 몸이 너무 가뿐해서 외출까지 했어요! 18 생리통해방?.. 2011/09/09 3,550
11360 4살짜리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3 10주년 2011/09/09 6,540
11359 소소한 선물... 3 성의 2011/09/09 1,180
11358 '여인의 향기' 베드신 왜 이리 진한가 했더니... 1 마사 2011/09/09 4,035
11357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이 쉴 수 있는 절이나 기관이 있나요?.... 4 마음의 돌 2011/09/09 1,256
11356 코스트코 영양제 드셔보신분요? 영양제 2011/09/09 1,156
11355 수술하기전에 의사가 스크럽하는것이 궁금해요.. 4 수술실 2011/09/09 5,149
11354 발각질,,,,,고질적인 6 초록가득 2011/09/09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