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애교없는 딸인데. 사탕 먹고 싶을 때만..
"엄마..사탕은 어디에 있어요?"
지가 먹고 싶은거 있으면
엄마~ 뭐 먹고 싶은거 없어?
제가 커피 마실 때 이거 써..너는 못 먹어..이러거든요..
사과 주스 마시며...
이거 써..써..어른들은 못 마셔...이건 사과주스커피야..
숨박꼭질을....수박껍질..이라고
엄마 수박 껍질하자~ 수박 껍질~~ ^^;;;
할아버지는...하발라지...-_-;;
이건 지도 할아버지가 맞는거 아닌데 나는 하발라지 할꺼야...해요
캠핑가서 오뎅탕을 끓였는데 어른들이 많아서 청양고추를 넣었거든요
제가 혼자 먹고 있으니 자꾸 달라길래...이거 매워..니가 먹으면 죽어 죽어...했더니
기어이 한 조각 먹고 물 벌컥벌컥 마시며...인상은 있는대로 쓰고...
"죽어..죽어.."
-_-;; 말조심해야지...
화장을 자꾸 하려고 해서 다 쓴 컴팩트 하나 줬더니..
내가 해줄게..눈 감어 눈 감어...
아빠 약을 가지고 놀길래 제가 깜짝 놀래서 소리를 쳤더니...
화내지 말고오~~~
^^
귀여워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