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상태예요
제가 왜 차가 필요하냐면요... 매일 병원을 가는 친정언니 때문이예요
휠체어를 타다보니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보통 병원에서 1~2시간
기다려 집에 와요. 그래도 콜택시라도 이용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눈/비 오는날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제가 운전해서 픽업해주고파서 차를 사려해요
가까운 거리라도 휠체어 때문에 택시타기가 어려워요.
전 주말부부고 직장을 다닙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중고차를 알아본다고 했더니
본인 차를 타라고 하더군요.
제 남편차로 말할거 같으면요...... 거진 20년 된 소형차예요
시댁에서 카센타를 하고 계셔서 관리가 되었고 게다가 운전을 별로 하지 않아서
연식에 비해 차 상태는 나쁘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전하게 되면 전 초보 운전이라 도로 상태도 잘 모르고 방어운적도 미숙하겠지요
그래서 동석에 에어백도 있고 후방카메라도 있는 최근의 소형차를 중고차를 사고 싶어요
물론 돈이 있다면 더 좋은 차를 선택하겠지만요.
여기서 남편은 제가 20년된 차 프레임상태로 별루거고 했더니 남편차를 고물 취급했다고 뭐라하네요.
제가 그런 차 타는 남편의 안위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구요.
(딴소리지만 그럼 남편 차를 바꿔 달라는건지.... )
제가 남편차를 타야할지 중고차를 선택할지 어떤 상황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