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운동 다이어트를 처음 해봐요

느긋하자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7-08-31 11:40:59

20대부터 46이 된 지금까지 47키로에서 61키로까지 오가며 살았어요.

체중 변화가 큰 체질은 아니어서 찌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빠지는 것도 쉽게 안되는 편인데요.

근육 거의 없는 체지방율 엄청 높은 스타일이고요.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체중증가와 함께 신경성 위경련이 시작되었어요.

무작정 굶어서 빼는건 속 뒤집혀 못하고 한약 다이어트, 반식 다이어트 이런 식으로만 다이어트 해와서 식이조절에 의한 몸 변화는 제가 어느 정도 감이 있는 상태고요.

작년부터 팔, 어깨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집에 좌식 사이클 사놓고 땀 빼가며 운동한지 3주가 되어 가요.

처음에 7키로에서 시작해서 10키로씩 타다가 이젠 12키로 정도 타요.  40분 정도고요.

식이 조절 한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저녁에 고구마 작은거 하나랑 우유 이 정도 먹거나 무탄수화물로 고기 먹는 식으로요.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다음날 아침에 500그램씩 빠져있고 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최고 체중을 달리고 있어요.

이번엔 건강하게 빼보겠다고 운동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챙겨먹고 이러다보니 수분양이 증가한건지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근육이 생긴건지 원.

내 나이에 이뻐질 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길게 보자 했지만 매일 아침 체중계 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ㅠ.ㅠ

1,2키로만 빠져서 앞에 5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데 이건 60.5에서 시작해서 61.5가 되었어요.

주위에서는 그런식으로 길게 보고 가라고 하는데 당장 식이만 해서 2키로 정도 감량해놓고 운동을 할까 싶을 정도예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ㅠ.ㅠ

IP : 164.124.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11: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몸무게 숫자는 늘었지만 몸이 가볍고 옷이 잘 들어가면 잘하고 계신 거고 몸도 무겁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저는 운동해서 몸무게 숫자는 3킬로 늘었지만 근육이 늘고지방이 준 거라서 옷치수도 줄고 몸매도 훨씬 보기 좋아졌거든요

    숫자에 일희일비말고 길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 2. 몸이
    '17.8.31 11:47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무겁다면 식이조절. 특히 밀가루 안먹는것하고
    유산소에 더 집중해주세요

  • 3. .....
    '17.8.31 12:22 P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근육이 늘면 몸무게가 더 나갈수도 있어요
    몸무게 보다는 체형이 더 중요해요
    저도 운동하면서 몸무게가 전혀 변화 없는데
    몸매가 굉장히 달라졌어요
    배도 들어가고 작아서 못입던 옷들이 다 맞거든요

  • 4. 원글이
    '17.8.31 1:28 PM (164.124.xxx.101)

    일단은 팔이랑 어깨 아프던게 없어져서 순환이 되는구나 싶어요.
    2주 정도 지나니까 아픈게 없어졌거든요.
    체형은 막 눈에 띌 정도는 아닌데 배랑 허리가 전보다 덜 쳐지는 느낌은 있고요.
    배에 힘이 들어가니까 그런가봐요.
    일주일간 운동량 더 늘리고 저녁도 좀 더 잘 지키고 그렇게 해볼게요.
    답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140 10월 중순에 아이가 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요 11 고등아이 2017/08/31 2,404
724139 중 3 어머님들, 들어와 보세요 20 앵그리맘 2017/08/31 3,130
724138 출산 안한 사람은 평균 나이보다 일찍 폐경 되나요? 8 궁금 2017/08/31 5,636
724137 그니까 김상곤 올 발표는 68 ^^ 2017/08/31 3,844
724136 마침) 소녀상지킴이 이야기 10 유지니맘 2017/08/31 751
724135 실치 볶음 어떻게해야 맛있죠? 2 나도 실치 2017/08/31 828
724134 요즘 우산살 고쳐주는데 있나요 5 비오는날 2017/08/31 1,259
724133 고기를 어느정도 사야할지... 4 초코초코 2017/08/31 867
724132 남편과 무한 수다 7 이런일 2017/08/31 2,662
724131 80년대 중학교 다신 분들..실뜨기 같은 거 뭐라고 하죠? 11 뭐죠? 2017/08/31 1,912
724130 강남역 근처에 아침식사할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3 강남 2017/08/31 3,110
724129 요즘 맞벌이가 많아서인지 14 병원 2017/08/31 7,573
724128 식기세척기 때가 눌러붙는 느낌 2 tn 2017/08/31 1,253
724127 생리대 문제 있잖아요 기저귀는 괜찮나요? 5 기저귀 2017/08/31 1,482
724126 경비아저씨한테 박카스2병 안주느니만 못한가요? 17 ... 2017/08/31 6,460
724125 제외되는 기분 7 종종 2017/08/31 1,471
724124 아래에 모욕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요 15 ㅎㅎ 2017/08/31 3,415
724123 첫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가는데요 11 설렘 2017/08/31 3,246
724122 자연드림에서 구매한 도토리묵 그냥 먹나요? 3 ㅡㅡ 2017/08/31 1,300
724121 요새 옷들 소매 넘 길지않나요? 4 2017/08/31 2,345
724120 진짜 웃기지도 않는 사람 많아요 10 ... 2017/08/31 2,882
724119 급) 비행기 값이 실시간으로 오르는건 대체 뭔가요?? 23 ... 2017/08/31 9,106
724118 1가구 1주택 팔고 전세집으로 이사했어요 15 . . 2017/08/31 4,756
724117 댓글끼리 징그럽게 싸워서 글 지웠어요 6 ... 2017/08/31 1,938
724116 서양에서 귀족의 큰 저택이나 성에서 8 저기 2017/08/31 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