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운동 다이어트를 처음 해봐요

느긋하자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7-08-31 11:40:59

20대부터 46이 된 지금까지 47키로에서 61키로까지 오가며 살았어요.

체중 변화가 큰 체질은 아니어서 찌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빠지는 것도 쉽게 안되는 편인데요.

근육 거의 없는 체지방율 엄청 높은 스타일이고요.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체중증가와 함께 신경성 위경련이 시작되었어요.

무작정 굶어서 빼는건 속 뒤집혀 못하고 한약 다이어트, 반식 다이어트 이런 식으로만 다이어트 해와서 식이조절에 의한 몸 변화는 제가 어느 정도 감이 있는 상태고요.

작년부터 팔, 어깨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집에 좌식 사이클 사놓고 땀 빼가며 운동한지 3주가 되어 가요.

처음에 7키로에서 시작해서 10키로씩 타다가 이젠 12키로 정도 타요.  40분 정도고요.

식이 조절 한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저녁에 고구마 작은거 하나랑 우유 이 정도 먹거나 무탄수화물로 고기 먹는 식으로요.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다음날 아침에 500그램씩 빠져있고 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최고 체중을 달리고 있어요.

이번엔 건강하게 빼보겠다고 운동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챙겨먹고 이러다보니 수분양이 증가한건지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근육이 생긴건지 원.

내 나이에 이뻐질 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길게 보자 했지만 매일 아침 체중계 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ㅠ.ㅠ

1,2키로만 빠져서 앞에 5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데 이건 60.5에서 시작해서 61.5가 되었어요.

주위에서는 그런식으로 길게 보고 가라고 하는데 당장 식이만 해서 2키로 정도 감량해놓고 운동을 할까 싶을 정도예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ㅠ.ㅠ

IP : 164.124.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11: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몸무게 숫자는 늘었지만 몸이 가볍고 옷이 잘 들어가면 잘하고 계신 거고 몸도 무겁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저는 운동해서 몸무게 숫자는 3킬로 늘었지만 근육이 늘고지방이 준 거라서 옷치수도 줄고 몸매도 훨씬 보기 좋아졌거든요

    숫자에 일희일비말고 길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 2. 몸이
    '17.8.31 11:47 AM (211.243.xxx.190)

    무겁다면 식이조절. 특히 밀가루 안먹는것하고
    유산소에 더 집중해주세요

  • 3. .....
    '17.8.31 12:22 P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근육이 늘면 몸무게가 더 나갈수도 있어요
    몸무게 보다는 체형이 더 중요해요
    저도 운동하면서 몸무게가 전혀 변화 없는데
    몸매가 굉장히 달라졌어요
    배도 들어가고 작아서 못입던 옷들이 다 맞거든요

  • 4. 원글이
    '17.8.31 1:28 PM (164.124.xxx.101)

    일단은 팔이랑 어깨 아프던게 없어져서 순환이 되는구나 싶어요.
    2주 정도 지나니까 아픈게 없어졌거든요.
    체형은 막 눈에 띌 정도는 아닌데 배랑 허리가 전보다 덜 쳐지는 느낌은 있고요.
    배에 힘이 들어가니까 그런가봐요.
    일주일간 운동량 더 늘리고 저녁도 좀 더 잘 지키고 그렇게 해볼게요.
    답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167 지하철안... 4 ... 2017/09/14 944
729166 대출없이 산 결혼 생활, 결국 상대적 빈 손 17 ........ 2017/09/14 6,343
729165 예의 없는 친구 딸들 11 남다르다 2017/09/14 5,474
729164 임신중 속옷착용 3 웃음이피어 2017/09/14 902
729163 태풍 탈림 6 .... 2017/09/14 1,780
729162 중딩.고딩 여학생 온라인쇼핑 많이하나요. 21 zz 2017/09/14 1,627
729161 입주시터가 저녁에는 너무 손놓고 쉬시는데.. 30 고민 2017/09/14 8,164
729160 배추김치가 싱거울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싱겁다 2017/09/14 2,548
729159 설*수 봉투에 든 중저가 화장품이란? 9 2017/09/14 3,105
729158 자살한 검사 참 안됐네요 2 언론개혁 2017/09/14 4,760
729157 컴터 지존이신분들 페이스북 생중계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1 페이스북 생.. 2017/09/14 318
72915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13(수) 1 이니 2017/09/14 505
729155 단독] 이순신 종가 "현충사에 박정희 현판 내려라&qu.. 11 자유 2017/09/14 1,752
729154 부모는 본인이 자식을 차별하는 걸 인지하지 못할까요? 8 .. 2017/09/14 2,699
729153 이 가디건 어때요? 32 .. 2017/09/14 5,031
729152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 12 처음으로 2017/09/14 4,932
729151 논란의 건대입구 240번 버스 내부 CCTV(모자이크)영상 11 cctv영상.. 2017/09/14 4,402
729150 인간관계 다 부질 없는 것 같아요 16 55 2017/09/14 7,419
729149 북한의 석유 매장량에 대한 기사 1 gggggg.. 2017/09/14 925
729148 문성근씨 10년동안 출연막았다고. 14 ㄱㄴㄷ 2017/09/14 3,278
729147 아시아나타고 유럽가는데 기내수화물이 2kg초과 5 !!! 2017/09/14 3,299
729146 휴대폰 뭘로 닦으시나요? 7 ㅇㅇ 2017/09/14 2,667
729145 50대 기초화장품으로 좋은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9 기초 2017/09/14 4,031
729144 아침 7시에 청소기를 돌리는것 7 청소기 2017/09/14 2,943
729143 12월말에 이사 들어갈 전세는 언제쯤 구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10 전세 2017/09/14 1,236